출동! 반바지 부대

출동! 반바지 부대

$11.18
Description
재미와 감동을 번갈아 선사하며 읽는 이의 마음을 사로잡아 나가던『출동! 반바지 부대』는 마지막 이야기 ‘시멘트’ 편에 이르러서는 삶의 이치에 대해 진지하게 이야기하기 시작한다. 영혼을 보는 능력을 타고난 시멘트는 이미 세상을 떠난 영혼들과 곧 세상을 떠날 사람의 영혼들과 종종 마주친다. 영혼들이 들려주는 이야기는 반바지 부대원들이 겪은 모험담처럼 신 나고 재미있는 것이 아니다. 한 영혼의 말처럼 우리의 삶은 ‘나무딸기 아이스크림’처럼 달콤하지만은 않기 때문이다. 우리의 삶이 언젠가는 끝나리라는 것을 잘 알기에, 시멘트는 언제나 삶에 충실해야 한다는 것 또한 알고 있다. 그래서 삶을 포기하지 않으면 언젠가는 나아지겠냐고 묻는 아이에게 이렇게 대답해 준다.
저자

빅토어캐스팩

목차

각주를쓴안드레아스슈타인회펠의이야기

루돌프
아일랜드
스니커즈
시멘트

작가들이전하는감사의말
옮긴이의말
초란드르벵카와의인터뷰

출판사 서평

아이들만이보여줄수있는순수한우정의모습

재미있는이야기가어떤것인지를그대로보여주는『출동!반바지부대』.하지만재미를넘어서이작품에서가장돋보이는것은서로를끔찍이도아끼는네소년의우정이다.반바지부대원들은언제,어디서,어떤일이생겨도서로를믿고위한다.
‘우리중단하나라도살아남으면그걸로충분해요.그럼나머지셋은어떻게되어도상관없어요.’(p.40)
한집에모여살며낮에는밖에서신나게뛰어놀고밤에는공포영화를보는게꿈인반바지부대.아일랜드가돌아가신아빠와대화를나누어도,시멘트가자기옆에수호천사가있다는말을해도아무런의심없이그말을진실로받아들인다.왜냐하면그건내‘친구’가한말이기때문이다.루돌프가실수로파울리부대녀석들을집으로끌어들여도,스니커즈가아무리허풍을떨어도서로를아끼는마음은변하지않는다.기차를위험에빠뜨린장난꾸러기영혼의마음을움직인것도결국네소년의진실된우정이었다.
‘제발부탁이야.이빌어먹을기차를제발좀세워줘!내친구들이죽는건싫단말이야.우리는나중에한집에모여살면서같이영화도보고비터레몬도마시기로했단말이야.내친구들이그냥이렇게죽게내버려둘수는없어.제발부탁할게,제발!’(p.216)
반바지부대원들이보여주는순수한우정의모습은친구의의미에대해다시한번돌아보게만든다.아이들은이들의모습을통해지금내옆에있는친구의소중함과우정이얼마나우리의삶을풍요롭게할수있는지를느끼게될것이다.

자연스럽게배우는삶의이치_‘인생은나무딸기아이스크림이아니란다.’

‘더나아지고말고.자꾸자꾸나아지다가,나중에가서는멈추지도않고계속나아지기만할거야.’(p.213)
시멘트뿐만이아니라나머지세아이들도언제나삶에대해낙관적이다.‘살다보면원래그런일도있는법’이고,‘무슨일이든지시작했으면제대로해야한다’.재미있는이야기를통해책읽는재미를안겨주는동시에,우정과삶의소중함을일깨워주는『출동!반바지부대』.독특하고사랑스러운네소년들이언제나지금그대로의모습을간직하길바라는건아마이책을읽는모든이들의바람일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