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친구의 머나먼 길

세 친구의 머나먼 길

$9.99
Description
가자, 사랑하는 가족의 품으로!
거친 자연 속으로 머나먼 길을 떠난 세 동물들의 모험과 우정!
▣ 작품 내용
캐나다 온타리오 주의 북서쪽은 숲, 호수, 강, 그리고 드넓은 황무지가 펼쳐져 있는 인적이 드문 곳이다. 이 한적한 시골에 사는 롱리지 씨는 친구인 헌터 씨 가족이 영국에 가 있는 동안 세 마리 애완동물을 맡아서 돌보고 있었다. 헌터 씨의 젊고 충실한 래브라도 레트리버 루아스와 헌터 씨의 아들 피터의 둘도 없는 친구인 늙은 불테리어 보저, 그리고 헌터 씨의 딸 엘리자베스의 예쁘고 새침한 샴고양이 타오가 바로 그들. 헌터 가족이 돌아오기 얼마 전, 롱리지 씨는 형과 함께 낚시를 하러 가기 위해 잠시 집을 비우고, 그 틈을 타서 루아스는 그리운 주인의 집이 있는 서쪽을 향해 두 친구를 데리고 길을 떠난다. 그러나 그들을 기다리고 있는 것은 지독한 추위와 굶주림, 사나운 야생 동물들로부터의 위협, 예기치도 못한 갖가지 곤경들뿐. 사람들의 따뜻한 보살핌 속에서 편하게 살던 세 동물들에게는 이제 먹을 것을 챙겨 줄 사람도, 포근한 잠자리도 없이 오직 ‘멀고도 험한 여정’만이 버티고 있었다. 늙은 보저가 피로와 굶주림에 지쳐 쓰러지고, 루아스가 곰과 사투를 벌이며, 타오는 거센 물살에 휩쓸려 떠내려가 뿔뿔이 흩어지기도 한다. 하지만 우여곡절 끝에 다시 만난 세 동물은 여행을 계속하고, 마침내 모든 역경을 뚫고 사랑하는 주인의 품에 안긴다.
선정 및 수상내역
★1963년 캐나다도서관협회(CLA) 선정 ‘올해의 어린이책’
★1964년 태평양북서부도서관협회 ‘어린이 독자가 선택한 상’
저자

실라번포드

1918년에스코틀랜드에서태어나에든버러의세인트조지스쿨과하로게이트여자대학에다녔다.가족들과함께캐나다온타리오주의포트아서에이민와서살다가1984년,65세의나이로세상을떠났다.〈펀치〉,〈캐나다의시인〉,〈글래스고헤럴드〉지에글을실었으며,《세친구의머나먼길》은작가의첫작품이다.이책은세동물들이갖은고난과역경끝에주인을찾아가는기나긴모험담으로,힘든여정중에도서로를돕고배려하는모습과그들에게하룻밤의잠자리와먹이를주는따뜻한사람들의이야기가진한감동을준다.동물에대한작가의애정과세심한관찰이동물들의개성과독특한습성에고스란히드러나며,캐나다자연경관의서정적인묘사는마치한편의영화처럼매력적이고아름답다.이모험담은캐나다어린이문학의대표작으로손꼽히며,〈머나먼여정〉이란영화로도만들어져큰인기를누렸다.《세친구의머나먼길》은캐나다도서관협회(CLA)‘올해의어린이책’으로선정되었고,태평양북서부도서관협회‘어린이독자가선택한상’을수상했다.그밖에지은책으로는《한낮의들판TheFieldsofNoon》과《솔직하게WithoutReserve》들이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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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매혹적이다!긴박한사건이이어지는매력적인이야기로사람과동물사이에존재하는사랑을보여준다.-뉴욕타임스
★놀라운책!마음속에소중히간직할만한보석같은작품!
-세인트루이스포스트디스패치

가자,사랑하는가족의품으로!
용감한개루아스,늙은개보저,새침데기고양이타오.
세친구는거친자연속으로머나먼길을떠난다.
세친구들앞에다가오는추위와굶주림,야생동물들의공격.
그들은‘멀고도험한여정’을잘마칠수있을까?

▶‘미래의고전’이될바로그작품!
《세친구의머나먼길》은캐나다의대자연을배경으로세동물들이갖은고난과역경끝에주인을찾아가는기나긴모험담이다.실라번포드의첫작품으로,1961년에발표되었으며,약50년이지난지금까지도3백만부넘게팔리며전세계많은독자들의사랑을받고있다.이를증명하듯《검은여우》의작가베치바이어스가‘미래의고전’으로지목할만큼그보편성을인정받았으며,캐나다어린이문학의대표작으로도손꼽힌다.그리고이런미덕들이밑거름이되어세동물의흥미진진한모험과아름다운우정이야기는영화〈머나먼여정〉으로도만들어져큰인기를누렸다.
번포드는직접캐나다오지의인디언부족사회를찾아가거나,북극권의배핀섬에서2년가까이생활한경험등을바탕으로책을쓰기도했다.아울러번포드는이야기속헌터가족처럼집에서기르던동물들을한식구처럼아꼈다고한다.이런작가의경험과애정이토대가되어《세친구의머나먼길》에는자연을가까이에서체험한사람만이표현할수있는생생하고힘있는묘사가가득하며,캐나다자연경관의서정적인묘사는이책을한층더매력적이고아름답게한다.또한,동물에대한작가의세심한관찰은동물들의개성과독특한습성에고스란히드러난다.이역시《세친구의머나먼길》이반세기가넘도록오랜생명력을유지할수있었던이유중하나라할수있다.

작가는틀림없이동물에관해많이알고,동물을아주많이사랑하는사람이다._조이애덤슨,《야성의엘자》의작가

건너편호숫가쪽에말코손바닥사슴한마리가수련잎에떠있는물속에서있었다.하얀달을배경으로커다란뿔이달린머리와불룩솟은등의윤곽이뚜렷하게드러났다.……
갈대숲에서쇠물닭두세마리가헤엄쳐나오고,그옆의물속에서조그만뿔논병아리가상자뚜껑을열면튀어나오는인형처럼퐁하고솟아나왔다.물새들이지나간자리에퍼지는잔물결이달빛을받아반짝반짝빛났다._본문중에서

▶주인을찾아떠나는머나먼길,그리고세친구의모험과우정!
래브라도레트리버루아스,불테리어보저,그리고샴고양이타오는원래주인이던헌터가족이피치못할사정으로런던에가있는동안,헌터씨의친구인롱리지씨의집에머물게된다.하지만그세동물들은롱리지씨의지극한보살핌에도늘주인의품을그리워한다.그리고롱리지씨가잠시집을비운사이,루아스는두친구들을이끌고머나먼길을떠난다.400킬로미터도넘게떨어진집으로돌아가기로한것이다.

루아스는본능적으로집이서쪽에있다는것을알았다.하지만두친구를두고갈수는없었다.어떻게해서든끝까지함께가야했다._본문중에서

하지만지금껏사람들의따뜻한보살핌속에지내던세동물들앞에는추위와굶주림,그리고야생동물들의습격등헤쳐나가기어려운고난과역경만이펼쳐져있다.

오후늦게부터보저의걸음걸이가점점흔들리며느려지더니,이제는오로지정신력으로버티는것같았다.보저는머리가어지럽고가슴이쿵쿵뛰었다.……보저는눈을감고거의움직이지않은채길고얕고떨리는숨을점점뜸하게내뱉었다.그러더니이내축늘어져꼼짝하지않았다._본문중에서

하지만루아스와타오는꿈틀대는거대한물결에휘말려온갖잔해가어지럽게빙빙도는소용돌이속으로빨려들고말았다.……루아스가비록헤엄을잘치기는했지만죽을힘을다하고서야가까스로강기슭에오를수있었다.……타오의흔적은온데간데없었다.……이제개들은순전히자신들의힘으로살아남아야했다._본문중에서

그래도이모든어려움을이겨낼수있었던것은셋의탄탄한우정때문이다.삼총사는떼려야뗄수없는관계이며,셋이함께일때만비로소의미가있는것이다.그렇게세친구들은주인이있는서쪽으로,서쪽으로계속머나먼길을떠난다.

300킬로미터가넘는길을왔는데도셋은변함없이함께였다._본문중에서

▶사람과동물사이를연결해주는보이지않는끈!
세친구의머나먼길에고난과역경만있었던것은아니다.이따금여행길에서만난사람들은기꺼이그들에게하룻밤의잠자리와먹이를제공해주며,그들을보살펴준다.인디언부족사람들이그랬듯,숲에사는노부부와귀여운소녀가그랬듯.하지만세모험가들은그들의원래목적을잊어버리지도않고,사람들의손길에안주하지도않는다.사람들역시동물들의마음을알아채고는그들의길을강제로막지않는다.그렇게사람과동물사이를연결해주는보이지않는끈,즉사람에대한믿음과사랑에의지해온갖역경을이겨내고목적지를향해한걸음한걸음나아간다.

“녀석들이일부러어딘가로가고있는거라면무슨수로도여기에잡아둘수없고.가다가쓰러지더라도본능이녀석들을잡아끌거요.우리가할수있는일은당분간녀석들을가두어놓고잘먹이는것뿐이오.그러고나서녀석들이떠난다면,적어도우린녀석들이건강하게출발할수있게는해준셈이지.”_본문중에서

▶드디어주인의품으로!머나먼여정끝의진한감동!
성격도,외모도다른세동물들은서로믿고의지하고부족한점을채워주며,얼마남지않은길을재촉한다.그러는사이,이세친구들의위험천만한모험을마음졸이며지켜보던독자들은어느새그들과함께겪고느끼고호흡하면서작품속에깊이몰입하게된다.그리고마침내세동물이주인의품에안겼을때,말로표현할수없는기쁨과안도감과함께진한감동을얻게된다.번포드가섣부르게동물들을의인화하거나사건에개입하지않고사실적이고현실적으로묘사함으로써,감동은더욱배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