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을 키우는 아빠

용을 키우는 아빠

$9.16
Description
서로에게 가장 멋진 존재가 되고 싶은 모든 아빠와 아이 들에게 보내는 응원!
아이들에게 ‘아빠’는 가장 정의롭고 강한 존재다. 그리고 세상 모든 아빠들에게는 그 믿음을 지켜 주고 싶은 소망이 있다. 하지만 아이들이 보는 세상이 점점 넓어지면서, 아이들이 아빠의 약하고 평범한 얼굴을 알게 되는 순간이 찾아온다. 『용을 키우는 아빠』는 바로 그런 순간을 맞은 열 살 미주와 아빠의 이야기다. 자라나는 어린이와 아빠 들을 위한 지혜와 감동이 담긴 창작 동화로, 대산대학문학상, 정채봉문학상을 수상한 김해등 작가가 어린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겪는 통과의례를 따뜻하고 유쾌하게 풀어냈다.

학교에서 돌아오는 길, 열 살 미주는 같은 반 친구들과 이야기를 하다 다투고 만다. ‘용과 호랑이가 싸우면 누가 이길까?’ 하는 질문에 두 친구들 모두 호랑이가 이긴다고 우겼기 때문이다. 말도 안 되는 소리! 미주는 세상에서 용이 가장 강하다고 믿는다. 미주랑 단둘이 사는 미주 아빠의 등에도 커다란 용이 있다. 듬직한 아빠의 등에서 늘 미주를 지켜 주던 멋진 아빠의 용이, 하루아침에 사람들을 괴롭히는 나쁜 용으로 보이기 시작한다. 세상에서 가장 믿었던 아빠가 낯설어 보이는 미주와, 보여 주고 싶지 않은 모습을 들켜 버린 아빠. 두 사람은 이 위기를 어떻게 극복할까?
저자

김해등

저자김해등은서해안비금도에서태어나바다가준이야기를먹고자랐다.그이야기들을품고세상을떠돌아다니다가뒤늦게동화공부를시작했다.지금은어린이들에게바다처럼넓고파도처럼힘찬이야기를찾아들려주고있다.대산문학상을받으며동화작가의길로들어섰고,MBC창작동화대상,웅진주니어문학상,정채봉문학상을받았습니다.초등학교교과서에수록된《전교네명머시기가간다》를비롯해《흑산도소년장군강바우》,《연습학교》,《반토막서현우》,《별명폭탄슛!》등많은어린이책을썼다.

목차

1.용이더세
2.특급비밀
3.캠프
4.기마전
5.조폭아빠
6.미행
7.아빠,벗지마
8.호랑이편들기

출판사 서평

우리아빠의등에는
커다란용한마리가살고있다!
친구들은용이이세상에없는동물이라고한다.
말도안되는소리!
나는커다랗고멋진용한마리를알고있다.
해가뜨나달이뜨나나를지켜주는
세상에서가장멋진아빠의용.

2016전남문화관광재단창작지원금수혜작

◎이세상에용이있다고?

미주는아빠와단둘이산다.미주에게가장친한친구이자든든한가족인아빠에게는특별한비밀이있다.아빠의등에는커다란용문신이그려져있다.쫙벌린입과무시무시한발톱,용맹해보이는눈!미주는그용이세상에서가장강하고멋지다고생각한다.하지만용문신이드러나자아빠를좋아하던어른들과같은반친구들은미주아빠를두려워하고,멀리하기시작한다.그사실을깨달은미주는아빠를낯설어하고,의심하고,실망한다.달라진미주의행동에늘씩씩하던아빠의어깨가축처진다.
‘용문신’은미주아빠에게어떤사연이숨어있을지독자들의호기심을자극하는한편,겉모습만보고태도를뒤바꾸는사람들의편견을드러내는소재다.또한멋지게만보이던아빠의용이점점사납고나쁜용으로보이는시선변화는,미주의속마음을짐작하게한다.
《용을키우는아빠》는어린이라면누구나좋아할만한신비하고흥미로운소재를통해평범한일상을소소한사건들로환기하고,인물들의미묘한변화에숨은감정을읽어내도록한다.짧고단순한첫읽기책에서한걸음나아가,책읽기의즐거움을느끼기시작한저학년독자들에게꼭맞는동화다.

◎커다란용과작은딸을등에업은씩씩한아빠
세상에는수많은아빠들이있다.친구처럼잘놀아주는아빠,기마전에서금세지고마는왜소한아빠,다른아빠들보다나이가훨씬많은아빠가있는가하면남들에게이야기하기싫은과거를가지고있는아빠도있다.그아빠들의공통점은,자기아이에게만큼은가장멋진사람이고싶어한다는것이다.
《용을키우는아빠》의또다른주인공미주아빠에게는‘용문신’을등에그린‘철없던시절’이있다.그러나지금은혼자미주를키우며새벽부터우유를배달하느라늘잠이모자라고,‘좋은아빠만들기’캠프에열심히참가하고,억울한일을당해도딸을위해참으며살아가는어엿한‘아빠’다.부끄러운과거를숨기고싶어하고,딸에게만큼은자랑스러운아빠가되려애쓰는미주아빠의분투는,미주뿐만아니라지켜보는독자들의눈시울을뜨겁게한다.《용을키우는아빠》는아이에게자랑스러운존재가되고싶은모든엄마,아빠의마음을대변하고,어린이와어른독자들을감동하게한다.

◎가장멋진아빠는어떤아빠일까?
미주는아빠와라이벌관계인우유배달아저씨가친구들과함께몰려와아빠에게시비를거는모습을본다.하지만아빠는멱살이잡히고쓰러지는순간에도,미주를보며끝까지화를참는다.미주는땀에젖어축축해졌지만여전히포근한아빠의품에안긴다.아빠의넓은등에업혀집으로돌아가는길,미주는처음과똑같이자신있게말한다.
‘누가뭐래도세상에서가장멋진건우리아빠의용이다!’
미주는이제아빠가세상에서가장힘센사람이아니라는것을알지만,아빠는여전히강하고멋진존재다.아빠의등에업히면아무것도무섭지않은이유는아빠가가장강한사람이어서가아니라,가족들을사랑하고,가족들을지키기위해노력하기때문이다.그렇기에미주가남긴마지막말은‘세상에서가장멋진아빠는우리아빠’라는의미를담고있다.이책은어린이와어른독자들에게‘아빠가가진진짜힘’의의미,가족의소중함을되새기도록한다.

◎평범한사람들의웃음과아픔을표현한글과그림
김해등작가는역사동화부터고전,생활동화까지다양한작품들을발표해왔다.어느시대나환경에서든평범한사람들의건강한삶을관찰하는따뜻한시선은어린이와어른독자모두에게사랑받아왔다.《용을키우는아빠》에서도자식을위해서라면세상에서가장강한사람이되는모든아빠들의진심을진솔하게풀어냈다.신지수화가의부드러운연필선과따뜻한색감은,소박한일상에담긴잔잔한감동을풍부하게살려냈다.

작품내용
학교에서돌아오는길,열살미주는같은반친구들과이야기를하다다투고만다.‘용과호랑이가싸우면누가이길까?’하는질문에두친구들모두호랑이가이긴다고우겼기때문이다.말도안되는소리!미주는세상에서용이가장강하다고믿는다.미주랑단둘이사는미주아빠의등에도커다란용이있다.그렇게용맹하고신비한용이호랑이에게질리가없다.미주네학급에서‘좋은아빠캠프’가열리는날,미주아빠는‘아빠대표’로뽑힐만큼인기가좋다.그런데기마전경기에서몸싸움을하다그만아빠의옷이벗겨진다.아빠의용을본사람들은아빠를슬금슬금피하고,수군대기시작한다.친구들은‘미주아빠는사람들을괴롭히는조직폭력배’이고용문신이그증거라며미주를따돌린다.의심스러운마음에미주는아빠를미행한다.아빠의용은정말사람들을괴롭히는나쁜용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