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들이 사는 나라 (양장)

괴물들이 사는 나라 (양장)

$13.90
저자

모리스센닥

미국에서가장유명한그림책저자로명성을떨치는모리스샌닥.그는1928년에뉴욕시빈민가브루클린에서폴란드계유태인이민3세의막내아들로태어나화려한맨해튼을동경하며성장했다.병약한탓에창밖으로친구들이뛰어노는광경을부러운눈길로지켜보거나아버지가들려주는이야기를듣고혼자종이에뭔가를끄적거리는고독하고섬세한소년으로성장했다.그림그리기를좋아하는이초라한소년의마음을사로잡...

출판사 서평

괴상하고엉뚱한괴물나라와따뜻한저녁밥이있는현실에대한아이의흥미로운상상과욕망
상상과판타지를생동감있게그린명쾌한작품

늑대옷을입고장난을치는맥스에게엄마는저녁밥을안주고맥스를방에가두어버린다.벌을받는맥스는풀이죽기는커녕“괴물딱지같은녀석”이라고말한엄마에게“내가엄마를잡아먹어버릴거야!”라고으름장을놓는다.괴물나라로간맥스는괴물나라의왕이되어괴물들과소동을벌이며한바탕놀고,맛있는냄새가풍겨오는저편으로다시가기위해왕자리를내려놓는다.
1963년《괴물들이사는나라》가출간되었을때,이책은어린이의세계를왜곡한다는비판을받았다.자유롭고독립적이고때로는어른에게가차없이공격적이고자신의분노를표현하는맥스는기존의어린이책에서볼수없는모습이었기때문이다.하지만어린이를독립적인인격으로본샌닥의관점은새로운반향을일으키며이작품으로1964년칼데콧상수상의영예를안았다.
잡아먹을것처럼달려드는괴물들의뾰족한이빨과발톱,뿔같은무시무시한외형과달리어딘가어수룩하고천진난만해보이는괴물들의매력,그리고누구의통제도받지않고자유분방하게소리지르고두손과발을들어노는맥스와괴물들의놀이현장은유쾌함과통쾌함을함께선사해준다.무섭고공격적이고포악한괴물,또는맥스의감정을표현한글과달리천진난만하게웃는따뜻한그림은책읽기의재미를더욱크게만든다.
방안이자연스럽게숲으로변하며판타지세계로이동하는구성,글없이그림으로만맥스와괴물들의흥겨운놀이잔치를보여주는표현,갈등과욕망을해소하고안락하고평안한집으로돌아오는결말같은안정적인이야기구조는《괴물들이사는나라》를현대그림책의교과서로불릴만큼작가들과그림책출판에큰영향을주었다.어린이책출판에큰영향을미친공로를인정받아미국뿐아니라전세계적으로유수한출판상을받은모리스샌닥의대표작,《괴물들이사는나라》는50여년이넘도록전세계인들에게사랑받고있다.


*인증유형:공급자적합성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