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물 (양장본 Hardcover)

보물 (양장본 Hardcover)

$13.00
Description
『보물』은 영국에서 전해 오는 옛이야기를 그림 작가 유리 슐레비츠가 자신만의 다소곳한 문장과 그림으로 재구성한 그림책입니다. 텅 빈 줄 알았던 자신의 집에서 보물을 한가득 찾은 이삭처럼, 누구나 가장 가까이, 바로 자신 안에 숨겨져 있는 보물을 열심히 찾고 꺼내어 값지게 쓸 것을 권하는 이야기입니다.

가난해서 저녁도 굶기 일쑤인 이삭은 왕궁 다리 밑에 보물이 있다는 꿈을 꾸게 됩니다. 세 번이나 같은 꿈을 꾸자, 혹시나 하는 마음에 보물을 찾아 나섭니다. 숲을 지나고, 산을 넘어서 왕궁 가까이에 옵니다. 과연, 이삭은 보물을 찾을 수 있을까요?

『보물』은 아무리 가까이 있다 하더라도 보물을 얻기 위해서는 먼 길을 떠나는 수고와 고생이 필요했듯이, 무엇이든 소중한 것을 얻기 위해서는 인내와 노력, 정성을 들여야 함을 은유적으로 전하고 있습니다.
수상내역
- 1980년 칼데콧 아너상 수상상
저자

유리슐레비츠

저자유리슐레비츠는1935년폴란드바르샤바에서태어났다.제2차세계대전이터져바르샤바가급습을당하자슐레비츠는가족과함께바르샤바를탈출하여8년동안유럽을떠돌며어린시절을보내야했다.1947년에마침내파리에정착을했고,프랑스만화책에깊은인상을받아직접만화를그리기도했다.슐레비츠는1949년에가족과함께이스라엘로가텔아비브예술학교에서디자인과회화공부를했고,1959년에는뉴욕으로건너가브루클린뮤지엄미술학교에서공부하며책에그림을그리기시작했다.서양의미술역사와테크닉을익히고동양미술과서예에도조예가깊은유리슐레비츠는동서의미술을조화시킨작품들을선보이고있다.아서랜섬이글을쓴《세상에둘도없는바보와하늘을나는배》에그림을그려칼데콧상(1969)을받았고,직접글을쓰고그린《보물》로칼데콧아너상(1980)을받았다.그밖의작품으로《비오는날》,《새벽》,《비밀의방》,《황금거위》들이있다.

목차

이책은목차가없습니다.

출판사 서평

▶‘보물’의진의를전하는유리슐레비츠의칼데콧아너수상작!
《보물》의첫장을펼치면먼저깜짝놀라게된다.‘어찌나가난한지저녁도굶고자기일쑤’였다던이삭의뱃속을보여주기라도하듯,첫장에는아무그림없이텅비어있다.그러나첫장만이아니다.‘다시는가난하지않게잘’살게되었다는맨마지막장에도그림이없기는마찬가지이다.너무도가난한노인이삭이뜻밖의‘보물’을발견하고온갖호사를누리는모습을볼수있을법도한데,그런평범한전개와는전혀다른《보물》.이작품은어떤상징을품고있을까?

▶소중한것을얻기위해멀리돌아갈줄아는인내와노력
그리고‘보물’을더욱값지게쓸줄아는지혜!
이삭은너무도가난한노인이다.어느날이삭은꿈이예시한대로보물을찾아왕궁으로먼길을떠나지만,왕궁에도착해서야보물은자기집아궁이밑에있다는걸깨닫고다시집으로돌아온다.그다음에보이는이삭의모습은우리에게많은것을깨닫게한다.이삭은보물을찾기위해먼길을돌아간것을속상해하지않는다.보물을찾도록예시를준하느님께감사하며예배당을지어,‘가까이있는것을찾기위해멀리떠나야할때도있다.’라고자신이깨달은바를벽에새긴다.아무리가까이있다하더라도보물을얻기위해서먼길을떠나는수고와고생이필요했듯이,무엇이든소중한것을얻기위해서는인내와노력,정성을들여야함을은유적으로전한다.또이삭은왕궁앞에서자신에게보물의위치를알게해준보초대장에게도값비싼보석을보내준다.자신이얻은것에감사하는마음을가지고함께나눌줄아는마음씀씀이로‘보물’을더욱값지게하고있다.

▶내마음속에숨겨진보물찾기
《보물》에서가장인상깊은부분이자반전아닌반전을보이는부분은,멀리있는줄알았던보물이바로자기집아궁이밑에있었다는점,정작다른이가이삭의보물이어디있는지알고있었다는점이다.그렇다면,우리가가장소중히여기고,정성을기울이고,열심히찾고꺼내어값지게써야할그무엇도바로우리자신안에있는것은아닐까.누구나내면에빛나는무언가가있다는가능성을믿고스스로열심히갈고닦아꺼내어값지게쓸것,그것이《보물》이전하는또하나의값진보석일것이다.


▶《보물》을더욱값지게만드는유리슐레비츠의그림
1980년칼데콧아너상을받은《보물》은영국에서전해오는옛이야기를유리슐레비츠가자신만의다소곳한문장과그림으로재구성한작품이다.유리슐레비츠는이미《비오는날》,《새벽》,《비밀의방》등의작품을통해뛰어난영상미와동양적인정서를잘표현한작가로정평이나있다.《보물》에서도군데군데수묵담채화를연상시키는자연풍광으로유리슐레비츠의여전한영상미를느끼게한다.전반부와후반부의그림이마치좌우를바꾸어반전시킨듯비슷한느낌을주는구성,영화필름을한컷한컷보는듯한정지된동작들과절제된인물표정들이,배경으로그려진자연의아름다움을시각적으로더욱부각시키며동양의정적인느낌을듬뿍전한다.글과잘어우러지면서도글에얽매이지않고자유로운생명력이느껴지는유리슐레비츠의수려한그림은‘보물’같은값진이야기에빛을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