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토끼 마시멜로 (양장본 Hardcover)

작은 토끼 마시멜로 (양장본 Hardcover)

$13.00
Description
마시멜로처럼 달콤한 토끼와 고양이의 이야기!
칼데콧 아너 상을 수상한 그림책의 고전『작은 토끼 마시멜로』. 고양이 올리버와 아기 토끼 마시멜로의 이야기가 따뜻하고 사랑스럽게 펼쳐진다. 동물들의 행동과 그 행동의 갖는 의미 하나하나를 위트 있게 해석했다. 맨해튼에 살고 있는 중년의 회색 고양이 올리버 앞에 아기 토끼 마시멜로가 나타난다. 주인 틸리 양은 마시멜로가 다칠까봐 둘을 격리시켜 놓지만, 틸리 양이 늦게 돌아온 어느 날 올리버는 저녁밥을 찾아 나섰다가 마시멜로와 마주친다. 갑자기 마시멜로가 다가와 올리버의 코에 뽀뽀를 하고, 마시멜로의 달콤한 뽀뽀에 올리버의 마음은 녹아내리는데…
저자

클레어터레이뉴베리

저자클레어터레이뉴베리(1903~1970)는미국오리건주에서태어났다.오리건주립대학과포틀랜드미술관학교,캘리포니아예술학교에서미술을전공했고,프랑스파리에서도유학을했다.그녀의그림에는개인적인경험들과가족,친구,애완동물들의이야기가담겨있다.특히동물들의익살스러운행동과포즈를주제로많은작품을남겼으며,칼데콧아너상을네차례수상했다.우리나라에소개된다른작품으로는《에이프릴의고양이》가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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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칼데콧아너상(1943)에빛나는그림책의고전!
고양이올리버와아기토끼마시멜로의달콤하고사랑스런이야기

“이책에나오는모든것은사실이에요.고양이와토끼가서로를가슴에품고있는그림까지도말이죠.많은사람들이이게진짜라는것을믿기힘들겠지만,마시멜로는정말어렸고,올리버가엄마라고확신했어요.그렇다면엄마가되어주는것이야말로올리버가할수있는최선이아니었을까요?”
-클레어터레이뉴베리-

입안에서살살녹는마시멜로처럼,우리의마음을따뜻하게녹여주는이야기
100년후에도사랑받을그림책의고전
요새는전에비해그림책종수가무척많아졌다.감각적이고신선한시도가잇따르고,경쟁과격려속에서그림책이발전하고있다.하지만《작은토끼마시멜로》를대하며우리는깨닫게된다.수많은그림책을보는동안얼마나‘좋은글’에목말라있었던가를.재미난현대소설을읽다가고전작품을읽었을때무게감과완성도가가져다주는만족감과같은것일까.《작은토끼마시멜로》는1942년미국에서처음출간되었고1990년복간되었다.외국인터넷서점에는이책을읽고자라난많은사람들이이책에대한사랑을아낌없이털어놓고있다.또한절판된줄알았던책이다시복간되어나온것을기쁘게생각하며아이들에게이책을선물하고있다.
섬세한묘사와따뜻한이야기전개,동물들의마음을꿰뚫어보는듯한글솜씨그리고목탄으로풀어낸아름다운드로잉은이책이처음출간된지수십년이흐른지금에도결코유행을타지않는다.고전이그렇듯이말이다.입안에살살녹는마시멜로처럼달콤하고폭신한이야기,이책을사랑하지않을수있는사람이있을까.《작은토끼마시멜로》가뒤늦게나마한국에서도소개되는것을무척기쁘게생각하며,우리아이들이어른이되어서도자식들에게물려주고싶은,대를이어사랑받는고전이될것을자신한다.

작가특유의아름다운문장력과감성이배어있는글과그림
뉴베리는평생동안고양이를좋아했고,또고양이를그리는일에몰두했다.이것은결국그녀의작품에녹아들어그녀가남긴작품대부분이고양이에대한이야기가되었다.작가의전작《에이프릴의고양이》에서도작가의모든표현과그림이무척사랑스럽다.먹의농담이느껴지는부드러운수묵화,게다가고양이가얼굴을긁는모습,새끼고양이들이서로장난을치는모습을보면,고양이를가까이에서관찰하고여러자세에대해연구한것임을느낄수있다.
작가의이런섬세한감정묘사와행동묘사는《작은토끼마시멜로》에서도잘나타난다.
마시멜로를집에처음데려왔을때,그저엄마품에돌아가고싶은슬픈아기토끼였음을묘사한부분을보자.
마시멜로는슬픔에잠긴아기토끼였어요.녀석이원하는건따스하고푹신한엄마품으로돌아가는것뿐이었습니다.만약마시멜로가고양이였다면야옹거리며울었을거예요.만약녀석이강아지였다면깽깽거리며울었겠지요.그리고만약아기였다면눈물을흘리며응애응애울었을거예요.하지만토끼마시멜로는슬퍼하며가만히앉아있을뿐이었습니다.

마시멜로를덮치려고한올리버를틸리양이호되게야단치며“올리버,너!그토끼건드리기만해봐!”라고말한후올리버의반응을표현한부분을보면,

올리버는꼿꼿이앉아눈을천연덕스럽게껌벅거렸습니다.그모습은마치‘아니,틸리양,무슨그런말씀을!난그럴생각이꿈에도없어요.’라고말하는것같았습니다.

다음은틸리양이없는사이,아기토끼를마주하게된올리버가마시멜로를덮칠까말까망설이고있던그때,올리버를본마시멜로의반응을묘사한부분이다.

갑자기마시멜로가우뚝멈춰섰습니다.그러고는부드러운코를발름거리면서고양이를빤히쳐다보았습니다.전혀겁을먹지도않고그저호기심에찬눈빛이었어요.이커다란얼룩짐승은대체누구인지궁금했을까요?새털옷을입은엄마라고생각했을수도있겠지요.

《에이프릴의고양이》에서는어떤고양이를선택해야하느냐의기로에선소녀의갈등묘사가사랑스럽게표현되었는데,《작은토끼마시멜로》에서는동물들의행동하나하나,그리고그행동이갖는의미를위트있게해석한글솜씨가탁월하다.
특히,이책을더욱돋보이게하는것은틸리양이애완동물로서의토끼에대해읊조리는‘시’이다.멍멍,야옹울어대는다른동물들과달리,입도뻥긋하지않는애완동물로서토끼의장점을재미있게푼‘토끼를칭송하는시’와막상키우다보니토끼가오만가지물건들을물어뜯어주의가필요하다는내용의‘토끼를좋아하는사람들에게엄중히경고함’,이두편의시는이책의백미라고할수있다.

▶작품내용
맨해튼에살고있는중년의회색고양이올리버.그저끼니를때울수있는규칙적인식사와안락한보금자리에만족하며사는아파트고양이다.그러던어느날한번도본적이없는아기토끼가집에들어온다.자신외에다른동물들은본적도없는올리버는토끼를매우경계하지만,곧이작은생명체가자신에게위협이되지못함을깨닫는다.마시멜로는엄마를잃고겁을먹은듯얌전히행동한다.주인틸리양은토끼가얼마나좋은애완동물인지예찬하지만,이내눈에보이는것은모두갉아먹는토끼의습성을알게된다.어느날틸리양이외출해서돌아오지않자,허기가진올리버는저녁밥을찾아나섰다가마시멜로와마주친다.신이나서뛰어노는아기토끼를덮칠까말까고민하며지켜보고있던그때,갑자기마시멜로가다가와올리버의코에뽀뽀를한다.아무런경계심도없는마시멜로의달콤한뽀뽀한번에올리버의마음은녹아내린다.마시멜로는올리버를발견하는순간엄마로여기고(엄마가아니라면적어도가까운친척뻘은될거라여기고),또올리버는기꺼이마시멜로의엄마가되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