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더 읽어 주세요
Description
『아빠, 더 읽어 주세요』는 부모와 자녀 사이의 사랑, 신선한 소재, 독특한 구성, 살아 있는 캐릭터 등을 인정받아, 2011 칼데콧 아너 상을 수상했다. 칼데콧 상은 전년도 미국에서 출간된 그림책 중 작품성이 뛰어난 작품에게 주는 권위 있는 상이다. 눈여겨볼 점은 데이비드 에즈라 스테인이 아직 그림책을 몇 권 펴내지 않은, 신예에 가까운 작가라는 점이다. 2007년 출간한 [나뭇잎들]로 에즈라 잭 키츠 상을 받으며 주목받기 시작한 데이비드 에즈라 스테인은 이후 꾸준히 따뜻한 유머, 세상에 대한 건강한 시선을 담은 작품을 펴내며 어린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국내에 출간된 작품으로 아기 캥거루의 모험담을 통해 세상을 살아가는 데 필요한 것들을 이야기하는 [주머니 밖으로 폴짝!]이 있다.
저자

데이비드에즈라스테인

미국브루클린에서태어나파슨스디자인스쿨에서공부했다.졸업후에는만화가,쇼윈도디자이너,세트디자인일러스트레이터등다방면에서활동했다.그림책《아기곰과나뭇잎》으로2008년에즈라잭키츠상을,2011년에는그림책《아빠,더읽어주세요》로칼데콧아너상을받으며작품성과대중성을인정받았다.재치와재미가넘치면서도푸근함과따뜻함을간직한작품으로사랑받고있는작가다.작품으로《주머니밖으로폴짝!》,《아빠,더읽어주세요》,《몬스터허그MonsterHug》,《네드의새친구Ned’sNewFriend》등이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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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2011칼데콧아너상수상작품
탄탄한구성,생생한캐릭터,신선한소재가돋보이는그림책!
더놀다자고싶은꼬마닭과꼬마닭을재우고싶은아빠닭의
따뜻하고유쾌한이야기를만나보세요!

엄마아빠,아이가함께읽는즐거운잠자리그림책
잠자기전아이에게책을읽어주는일은어느집에서나볼수있는흔한풍경이다.책읽기는조금이라도더놀다자고싶은아이에게는좋은핑계거리이고,부모에게는아이를기분좋게잠자리로이끄는수단이다.하지만자지않으려는아이와아이를재우려는부모,두입장이너무나다르다보니보이지않게대립각을세우기도한다.이책속의아빠닭과꼬마닭처럼말이다.

꼬마닭은아빠가들려주는이야기중간에끼어들어서둘러이야기를끝내고,또다른이야기를들려달라고조르는방법으로잠자는시간을늦춘다.아빠닭이처음에"오늘은끼어들지않을거지?"하고확인을받았지만소용없다.아빠닭의목소리가점점낮고단호해지지만꼬마닭은그런아빠를비웃기라도하듯명랑하기그지없게,조금은능청스럽게또다른이야기를청한다.이번엔정말가만히듣기만하겠다고맹세하며말이다!
어린이들은이책을읽으며꼬마닭의행동에기분좋은웃음을터트릴것이다.자신과똑같은녀석을만나서이다.꼬마닭은엄마아빠가읽어주기전에내용을먼저얘기해버리던가,더나아가자신만의이야기로바꾸어버리는어린이들의모습을그대로닮아있다.책을읽어주는부모또한웃음을참지못할것이다.잠자리에서만날일어나는일이책속에그대로재현되고있기때문이다.이처럼현실을들여다보듯아이와부모의마음을잘읽어낸이야기는아이와부모모두를즐겁게한다.

적극적인독자를대표하는꼬마닭
꼬마닭은끊임없이이야기에끼어들어이야기를중단시키고잠잘생각을안하지만,아빠닭은단호한목소리로경고만할뿐,빨리자라고꼬마닭을윽박지르지않는다.심지어꼬마닭의속셈을다알면서속아주는것도같다.더놀고싶고,아빠와함께있고싶은꼬마닭의마음을알기때문이다.하지만그런아빠닭도꼬마닭이말똥말똥한눈으로네번째이야기를청하자,두손을들고만다.그런데아빠닭이항복하는방식이남다르다.꼬마닭의눈높이에맞게오히려이야기를들려달라고청한것이다.
꼬마닭은아빠의호응에즉석에서‘아빠재우기’란이야기를들려준다.꼬마닭은그동안아빠닭이자신을재우려고노력했던것처럼온갖수단을동원하여아빠를재우려한다.그럼에도불구하고끄떡도않는책속아빠.하지만현실에서는꼬마닭의이야기가끝나기도전에,아빠의코고는소리가들려온다.방해꾼꼬마닭한테당했던걸되갚아주기라도하듯,아빠는드르렁소리로아직끝나지않은꼬마닭의이야기를끝내버린다.책읽기를아빠와함께하는놀이로여기는꼬마닭,기꺼이아이의마음을존중하고아이의창의력을북돋우는놀이로확장시키는아빠닭,그리고아빠의반응에또다시적극적인이야기꾼이되는꼬마닭의모습이돋보이는작품이다.

살아움직이는캐릭터와탄탄한구성의힘
이책의매력중하나는살아움직이는캐릭터이다.꼬마닭은잠자리에들시간이되자,책을읽어달라고아빠한테당당하게요구한다.하지만아빠가책을읽어주자금세이야기에끼어들어결말을바꾸어버리고,능청스레새로운이야기를다시청한다.이런능동적인꼬마닭은졸음에겨운아빠가이야기를들려달라고요구하자,망설임없이이야기를시작한다.작품속에서꼬마닭의성격은표정,행동,말한마디에고스란히담겨있다.또한꼬마닭의경쾌한색상은배경의어두운색과대비를이루어캐릭터가더욱활기차보이게한다.아이가직접쓴듯삐뚤빼뚤한손글씨도꼬마닭의유쾌한캐릭터를보여주는데한몫한다.이렇듯꼬마닭캐릭터는작품속에서살아움직이며활기를내뿜고,이야기를즐겁고경쾌하게이끌어간다.
이책의또다른매력은탄탄한구성이다.책장을넘기면독특한액자식구성이한눈에띄는데,이는아빠닭이들려주는세개의동화와본이야기의복합적구조를잘표현하기위한것이다.이러한구성은어린독자들이다소이해하기힘든‘책속의또다른이야기’를읽는형식을효과적으로표현했고,독자들이꼬마닭과함께아빠닭이들려주는이야기를듣는것같은기분을느낄수있게한다.

앞으로가더욱기대되는작가,데이비드에즈라스테인

이책은부모와자녀사이의사랑,신선한소재,독특한구성,살아있는캐릭터등을인정받아,2011칼데콧아너상을수상했다.칼데콧상은전년도미국에서출간된그림책중작품성이뛰어난작품에게주는권위있는상이다.눈여겨볼점은데이비드에즈라스테인이아직그림책을몇권펴내지않은,신예에가까운작가라는점이다.2007년출간한[나뭇잎들]로에즈라잭키츠상을받으며주목받기시작한데이비드에즈라스테인은이후꾸준히따뜻한유머,세상에대한건강한시선을담은작품을펴내며어린이들의사랑을받고있다.국내에출간된작품으로아기캥거루의모험담을통해세상을살아가는데필요한것들을이야기하는[주머니밖으로폴짝!]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