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이 불 때에 (양장본 Hardcover)

바람이 불 때에 (양장본 Hardcover)

$12.00
Description
<바람이 불 때에>의 주인공은 정년 퇴직을 하고 시골에 사는 노부부이다. 두 사람은 도시에서 떨어져 살면서도, 부지런히 신문을 읽고, 뉴스를 시청하고, 도서관에서 정보를 얻는 등 적극적으로 살아간다. 불리한 상황에 놓여도 밝은 면만 보려 하고, 삶에 대한 애착도 대단하다. 핵폭탄이 터진 뒤에도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한다. 핵폭발 뒤에 생긴 방사능에 오염되어 차츰 기력을 잃어가면서도 끝까지 삶을 포기하지 않는 모습을 보고 있으면 씁쓸한 기분이 들기까지 한다. 일반적인 그림책의 형식과 달리 각 페이지는 분할되어 있다. 마치 만화책을 들여다 보듯, 칸칸마다 짜임새 있는 구조로 이루어져 있다. 작가 레이먼드 브릭스는 <바람이 불 때에>를 통해 핵폭탄의 위험성을 경고한다. 동시에 현대 문명이 가져오는 폐해를 이야기한다.
저자

레이먼드브리그스

저자레이먼드브릭스(1934~)는런던에서태어나서,열다섯살에만화를그리려고윔블던미술학교에입학했다가,일러스트레이션에관심을가지면서어린이책을만들기시작했다.최초로그림책삽화에만화기법을사용한작가로유명하다.레이먼드브릭스가그림책에서즐겨사용하는소재는전설적인존재나,어린이의시각에서바라본새롭고순수한세상이다.그리고일상적인삶에서인간적인요소를찾아내어,화면을나눈다음에시간의흐름에따라내용을전개한다.그림책의한면을다시여러화면으로나누면,당연히문장과대화가많아지고구성이복잡해진다.하지만레이먼드브릭스특유의유머와해학을섞어서지루하다거나읽기에어렵다는느낌은들지않는다.오히려문장하나하나정성을들여서읽다보면,쏠쏠한재미를느낄수있다.대표작품으로《눈사람》,《산타할아버지》,《산타할아버지의휴가》등이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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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순박한부부의이야기에담긴지구촌의평화의소중함과핵전쟁의참상
쉽고재미있게담긴만화구성그림책

한때이세상은핵폭탄때문에끝장날거라고들했다.그리고《바람이불때에》가영국에서처음나왔을무렵에는그런위기감이절정에달해있었다.레이먼드브릭스는《바람이불때에》를통해서핵폭탄의위험성을일깨우길원했다.
《바람이불때에》는일반적으로그림책이라고생각하는것들과는전혀딴판이다.한페이지안에작은칸들이나누어져있고,각칸마다에각기다른내용의그림들이들어있는것이만화책과같다.레이먼드브릭스는그림책에만화기법을도입해서,마치한편의연극을보는듯한효과를만들어냈다.그래서독자들은등장인물과함께호흡하고,대화를나누고,위기상황이오면함께숨을죽인다.또내용이시간의흐름에따라전개되기때문에부담없이몰입할수있다.
이책의주인공은정년퇴직을하고시골에서사는노부부이다.두사람은도시에서떨어져살면서도,부지런히신문을읽고,뉴스를보고,도서관에서정보를얻으며적극적으로살아간다.불리한상황에놓여도밝은면만보려하고,삶에대한애착도대단하다.핵폭탄이터진뒤에도마지막까지최선을다한다.핵폭발뒤에생긴방사능에오염되어차츰기력을잃어가면서도끝까지삶을포기하지않는모습을보면안타깝다못해씁쓸한기분이든다.이노부부는사회를위해서젊음을바치고,여생을전원에서평화롭게보내려다가,방사능에오염되어한발한발죽음으로다가간다.
레이먼드브릭스는‘노부부의희생’을통해서현대문명이가져오는폐해를전달한다.힘있는젊은이가아니라힘없는노부부를주인공으로선택한것도결국피해를입는것은힘없는대중임을강조하기위해서였다.거기에대중의의식속에박혀있는백인우월주의와정부에대한맹목적신뢰도은근히비꼰다.단순히핵의위험성만고발하는책도아니다.오히려살아가면서어려움을겪게되더라도,긍정적으로대처하고,어떠한순간에도희망을잃지말라는당부가실려있다.가장절망적인상황에서도기도를하는노부부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