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티와 폭설
Description
아이들은 사물을 눈여겨볼 수 있는 나이가 되면 가장 먼저 굴러다니는 것에 관심을 갖는다. 어떤 아이는 주차장에 서 있는 자동차의 바퀴를 돌리려고 안간힘을 쓰고, 어떤 아이는 자동차의 뒤태만 보고도 차종을 알아맞히고, 또 어떤 아이는 트럭이니 포클레인 같은 온갖 탈것의 용도를 물어 온다. 버지니아 리 버튼의《케이티와 폭설》은 아이의 이런 질문을 잠재우기에 충분한 그림책이다.
저자

버지니아리버튼

지은이:버지니아리버튼(VirginiaLeeBurton)
미국매사추세츠주의뉴튼센터에서태어났다.매사추세츠공과대학학장인아버지와시인이자음악가인어머니에게서사물을보는정확함과예술적인감수성을골고루물려받았다.어렸을때는발레리나가꿈이었으나,나중에샌프란시스코에있는캘리포니아예술학교와보스턴뮤지엄스쿨에서수학하여화가가되었다.조각가인조지드미트리어스와결혼하고나서남편의도움을받아,본디부터타고났던예술적인재능을더욱꽃피워당대에최고의걸작으로꼽히는그림책을여러권만들어냈다.
버튼은만화에만열중하는아들을보고만화를뛰어넘는그림책을손수만들기로했다.그러나아직어린이가흥미로워하는세계를충분히이해하지못한탓에,첫번째그림책은아들로부터외면당하고말았다.버튼은좌절하지않고만화장르에서긴박한이야기전개기법과다이내믹한화면구성을대담하게받아들여,다음그림책인《말괄량이기관차치치》를완성했다.물론이그림책은아들의사랑을받았고,그림책이출간된지80년이넘은지금까지도탈것그림책의대표작으로꼽히고있다.그뒤로세대를뛰어넘어사랑받는걸작그림책《작은집이야기》를출간하여1943년에칼데콧상을수상하는영예를안았다.국내에소개된작품으로《말괄량이기관차치치》,《작은집이야기》,《생명의역사》,《케이블카메이벨》들이있다.  

옮긴이:홍연미
서울대학교영어영문학과를졸업하고오랫동안출판기획과편집을했습니다.지금은번역가로활발하게활동하고있으며,옮긴책으로<도서관에간사자><동생이태어날거야><기분을말해봐!><나의멍멍사우루스>등이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