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사자 (양장본 Hardcover)
Description
네버랜드 세계의 걸작 그림책 『행복한 사자』는 모두가 사랑해 주는 동물원의 사자가 우연히 동물원 밖으로 외출을 하지만 결국 동물원에서 많은 사람의 사랑을 받는 것이 행복하다는 것과 진정한 친구 프랑소와가 있다는 것을 깨닫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저자

루이제파쇼

저자로저뒤봐젱(1904~1980)은스위스제네바에서태어났으나뒤에미국으로귀화한미국인이다.미국에서직물디자인일을했으나회사의파산으로실직한후,아들을위해그린그림책을시험삼아출판사에제출한것이반응이좋아그림책작가로데뷔하게되었다.뒤봐젱은코믹한동물캐릭터를만들어서이름을떨쳤다.특히동물의표정과동작에인간적인감성을그려냄으로써천진난만하면서도친근감있는동물들을창작해냈고,동물들의생태에다생활속에서체험하며얻은산지식을결합하여,세상이야기를알기쉽고재미있게그려냈다.그는붓과언어를둘다쥔예술가로알려질만큼글을쓰는재능도뛰어나다.《피튜니아,공부를시작하다》,《피튜니아,여행을떠나다》로많은사랑을받았으며,1948년에《하얀눈,환한눈》으로칼데콧상을수상했다.《행복한사자》에글을쓴루이제파쇼는그의아내이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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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삶자체가행복한사자의행복한이야기
행복의의미를돌아보게하는유쾌하면서도아름다운이야기

친절함,다감함,너그러움,상냥함,유쾌함.로저뒤봐젱의그림책에서는이런미덕들을볼수있다.그리고맛있는음식을배불리먹고난뒤의여유로움같은것도보인다.아무리잘난척뽐을내도미워할수없는거위‘피튜니아이야기’로이미많은어린이들에게싱그러운웃음을안겨준로저뒤봐젱이이번엔동물원에있는사자에게관심을보인다.
표지를보면,바닥에배를대고납작엎드려있는밀림의왕자앞에다람쥐한마리가겁도없이태연히먹이를먹고있다.아프리카평원을뛰어다녀야할이밀림의왕자가동물원에갇혀있다면그성질에야단이날법도하겠건만,책제목에서말하듯이사자는아주아주행복하단다.이밀림의왕자가사는갈색기와집이많은프랑스의어느마을도너무나평화롭다.
세상일이란본디음과양을모두지니고있지만,어느쪽을두드러지게보는지는사람에따라다르다.어떤사람은동물원에갇혀있는동물을무척불쌍하게보기도하겠는데,뒤봐젱은그게뭐대수인가한다.언제,어디서건진실로충만하게존재하는것,그는그런것들에만관심이있다.그리고이것은곧자신을기준으로세상을보는어린이가지니고있는특질이다.어른과달리어린이의욕망은아주단순하다.배가부르고몸고단하지않고자신을아껴주는사람들이있으면세상은행복하다.
거위피튜니아가맹추라고놀림을받으면서도행복하게살듯이,이사자도살아있는것이마냥행복하다.그러나사자는집밖울타리를나서서동네한바퀴를도는그작은여행을통해사람들이살아가는세상이어떤질서속에서움직이는지를어렴풋이알게된다.그러나세상을편안한눈으로바라보고있는뒤봐젱답게,뭣도모르고동물원바깥으로화려한외출을시도한사자에게커다란시련을주지는않는다.사자는그저,마을거리를누비고다니던날마을사람들이자기를보고혼비백산하여도망가는행동을,이상한인사법이상으로받아들이지않는다.물론사람들이자신을보고인사도않고내빼는것이서운하기는하지만,나중에동물원으로돌아온뒤로예전처럼다시자기를찾아와“안녕!”하고인사를하자,그저그것으로만족한다.우리는이사자가나름으로는조금아픈경험을했지만,앞으로도행복하게살것임을안다.사자한테는영원히변치않을꼬마친구가있으니까.
뒤봐젱의다른그림책이그렇듯이,이책도검은색으로만된그림이펼쳐지고,그다음은검정색에두가지색깔이더해지는식으로구성되어있다.화려하지않으나그림의질감은대단히풍부하다.그리고사자와한어린소년과의우정도소박하게표현되어있다.프랑소와는사자를좋아하지만,밥먹는것도잊을만큼사자한테만매달리지않는다.그저아침저녁으로들러서가볍게안부를물어주는것,그것이전부이다.넘치지않는우정과사랑은관계에서오는긴장을풀어주고여유로움을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