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자 (개정판 | 양장본 Hardcover)
Description
〈크릭터〉, 〈세 강도〉를 지었던 토미 웅게러의 그림책. 재치있는 발상에 감탄하며 마음 편하게 볼 수 있는 그림책이다.

주인공은 연분홍색 리본이 달린 번드르르한 모자 하나. 어느 부자의 머리 위에서 행복하게 살던 이 모자가 어느 날 바람에 날아간다. 그리하여 정착한 곳은 가난하고 불쌍한 늙은 병사 바도글리오의 대머리. 마음 약한 바도글리오는 모자가 날아와 앉은 것만으로도 깜짝 놀라지만 곧 신나는 일이 마구 생겨난다. 이 모자는 (주인공답게) 결코 평범한 물건이 아니었던 것이다.

모자는 혼자 날아가 떨어지는 화분을 받아내는가 하면, 도망간 새를 잡아오고, 유모차에 난 불을 꺼뜨려 주기도 한다. 바도글리오는 한쪽 다리에 의족을 한 추레한 병사에서 은바퀴가 달린 다리를 한 멋진 신사로 탈바꿈한다.

구석구석 숨어있는 지은이의 유머에 웃음을 터뜨리게 된다. 책장을 덮은 후에도 뭔가를 상상할 수 있게 하는 열린 결말 역시 빼놓을 수 없다.
저자

토미웅게러

1931년프랑스와독일접경지대인스트라스부르에서태어났다.어린시절겪은전쟁의경험이바탕으로내면의선과악이라는,그림책에서다루기쉽지않은주제를독창적이고신선한방법으로그려내는작가로유명하다.1957년첫번째그림책인『멜롭스가족,하늘을날다』로"뉴욕헤럴드트리뷴"의아동도서명예상을받았고,1988년안데르센상을수상했다.100권이넘는그림책을쓰고그렸으며,2019년2월세상을떠났다.작품으로는『달사람』,『제랄다와거인』,『꼬마구름파랑이』,『곰인형오토』,『라신아저씨와괴물』,『못말리는음악가트레몰로』등이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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