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크릭터〉, 〈세 강도〉를 지었던 토미 웅게러의 그림책. 재치있는 발상에 감탄하며 마음 편하게 볼 수 있는 그림책이다.
주인공은 연분홍색 리본이 달린 번드르르한 모자 하나. 어느 부자의 머리 위에서 행복하게 살던 이 모자가 어느 날 바람에 날아간다. 그리하여 정착한 곳은 가난하고 불쌍한 늙은 병사 바도글리오의 대머리. 마음 약한 바도글리오는 모자가 날아와 앉은 것만으로도 깜짝 놀라지만 곧 신나는 일이 마구 생겨난다. 이 모자는 (주인공답게) 결코 평범한 물건이 아니었던 것이다.
모자는 혼자 날아가 떨어지는 화분을 받아내는가 하면, 도망간 새를 잡아오고, 유모차에 난 불을 꺼뜨려 주기도 한다. 바도글리오는 한쪽 다리에 의족을 한 추레한 병사에서 은바퀴가 달린 다리를 한 멋진 신사로 탈바꿈한다.
구석구석 숨어있는 지은이의 유머에 웃음을 터뜨리게 된다. 책장을 덮은 후에도 뭔가를 상상할 수 있게 하는 열린 결말 역시 빼놓을 수 없다.
주인공은 연분홍색 리본이 달린 번드르르한 모자 하나. 어느 부자의 머리 위에서 행복하게 살던 이 모자가 어느 날 바람에 날아간다. 그리하여 정착한 곳은 가난하고 불쌍한 늙은 병사 바도글리오의 대머리. 마음 약한 바도글리오는 모자가 날아와 앉은 것만으로도 깜짝 놀라지만 곧 신나는 일이 마구 생겨난다. 이 모자는 (주인공답게) 결코 평범한 물건이 아니었던 것이다.
모자는 혼자 날아가 떨어지는 화분을 받아내는가 하면, 도망간 새를 잡아오고, 유모차에 난 불을 꺼뜨려 주기도 한다. 바도글리오는 한쪽 다리에 의족을 한 추레한 병사에서 은바퀴가 달린 다리를 한 멋진 신사로 탈바꿈한다.
구석구석 숨어있는 지은이의 유머에 웃음을 터뜨리게 된다. 책장을 덮은 후에도 뭔가를 상상할 수 있게 하는 열린 결말 역시 빼놓을 수 없다.
모자 (개정판 | 양장본 Hardcover)
$1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