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가 주렁주렁 (개정판 | 양장본 Hardcover)

돼지가 주렁주렁 (개정판 | 양장본 Hardcover)

$10.54
Description
칼데콧 상과 뉴베리 아너 상 수상한 부부 작가 아놀드 로벨과 애니타 로벨이 풀어 내는 '게으름'에 관한 이야기. 아놀드 로벨은 심플한 반복구조 속에 유머러스한 묘사, 따뜻한 인간미, 명쾌한 결말을 버무렸고, 애니타 로벨의 슬라브 족을 연상시키는 화려한 색채의 그림은 이야기를 더욱 풍성하게 만든다.

장을 더할수록 점점 침대 밑으로 꺼져 버릴 듯한 농부의 모습이나 테두리를 따라 그린 사과, 꽃, 옥수수 등의 아기자기한 요소는 신선함을 더한다. 마당에 핀 꽃들 사이로 꽃처럼 얼굴을 드러내고, 나무에 사과처럼 주렁주렁 매달리고, 지붕에서 비처럼 떨어져 내리는 등 이야기의 또 다른 주인공인 12마리 돼지들의 모습이 유쾌한 그림책이다.
저자

아놀드로벨

지은이:아놀드로벨(ArnoldLobel)
미국로스앤젤레스에서태어났고,플렛인스티튜트에서미술공부를했다.펜으로드로잉을하고배경이나캐릭터들은수채화물감으로깨끗하게채색된로벨의그림은,아주재미있고편안하여아이들에게꽤나인기가있다.《우화들》,《개구리와두꺼비친구》로칼데콧상을받았고,《힐드리드할머니와밤》으로칼데콧아너상을받았다.  

그림:애니타로벨(AnitaLobel)
1934년폴란드의크라코우에서태어났다.유태인부모에게서태어나,대학살을피해오빠와함께부모곁을떠나야했다.2차세계대전이끝날무렵,독일군에게붙잡혔으나다행히살아남은뒤,1952년미국으로건너갔다.거기서미술을공부하여화가로활동하다가어린이책일러스트레이터로의활동을시작했다.유명한어린이책작가이자일러스트레이터인아놀드로벨의부인이기도하다.그린책으로
<일곱개의다리>
,
<알리송의지니아>
등이있다.  



옮긴이:엄혜숙
서울에서태어나연세대학교에서독일문학을,대학원에서한국문학을전공한뒤일본에서그림책과아동문학을공부했다.오랫동안출판사에서편집자로일하다가지금은어린이책을기획하고쓰면서외국어린이책을우리말로옮기는일을하고있다.쓴책으로는『혼자집을보았어요』,『세탁소아저씨의꿈』,『야호,우리가해냈어!』등이있고,옮긴책으로는『깃털없는기러기보르카』,『개구리와두꺼비는친구』,『비에도지지않고』,『할머니주름살이좋아요』등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