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 나라에 간 파울라

이상한 나라에 간 파울라

$13.54
Description
나는 너와 달라! 나는 너와 똑같지 않아!
'네버랜드 세계의 걸작 그림책' 시리즈, 제194권 『이상한 나라에 간 파울라』. 독일 태생의 파울 마르가 쓰고 에바 무겐탈러가 그린 그림책입니다. 아이들을 이상한 나라 속으로 초대하여 호기심과 모험심, 그리고 상상력을 자극합니다. 이 그림책은 밤이면 밤마다 동글나라, 뾰족나라, 빨강나라, 그리고 침대나라 등으로 신나는 여행을 떠나는 '파울라'의 이야기를 담아냈습니다. "우리랑 다르잖아!"라고 외치면서 파울라에게 자신과 똑같아질 것을 강요하는 이상한 나라 사람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환상적이고 몽환적인 그림이 이상한 나라 속으로의 신나는 여행을 도와줍니다.

특히 자신을 똑같이 변화시키려는 이상한 나라 사람들 속에서 용감하고 꿋꿋하게 탈출하는 파울라의 모습을 통해 어려움을 극복하는 힘을 심어주고 있습니다. 또한 '똑같음'을 강요하는 어른들과 달리, '다름'을 받아들이고 인정하는 배려심과 너그러움을 배우게 해줍니다.

'파울라'는 밤이면 밤마다 신나는 여행을 떠나요. 처음 도착한 곳은 동글나라였어요. 동그라미 임금님이 다스리고 있었지요. 그런데 동그라미 임금님은 파울라를 보자마자 "동그라미 경찰을 불러오느라! 우리랑 다르잖아!"라고 외쳤는데…….

저자

파울마르

파울마르는1937년독일슈바인푸르트에서태어났다.독일어권나라에서가장잘알려져있는작가로,데뷔작인《문신새긴강아지》로단번에‘독일청소년문학상’을수상하였다.그외에도‘오스트리아국가상’,‘그림형제상’,‘독일청소년문학아카데미대상’,‘독일정부문화공로훈장’등권위있는상을많이받았으며,《일주일내내토요일》은영화로도만들어져큰성공을이루었다.그밖의다른작품으로는《기차할머니》,《마법에걸린주먹밥통》,《아기캥거루와겁쟁이토끼》,《엘리베이터여행》들이있다.

출판사 서평

파울라와함께떠나는상상의나라로의모험!
빨강나라,뾰족나라,거꾸리나라를꿋꿋하게탈출하는파울라를보며
어려움을극복하는용기와‘다름’을받아들이는너그러움을배워요!
우리가발을딛고사는이세상과다른‘이상한나라’,우리와다른모습을한‘이상한사람’은언제나아이들의호기심을불러일으키는소재이다.시간과공간을뛰어넘어수많은어린이들로부터열렬히환영받는《이상한나라의앨리스》,《걸리버여행기》,《나니아연대기》,《오즈의마법사》모두신기한나라로의모험을모티프로하고있다....
파울라와함께떠나는상상의나라로의모험!
빨강나라,뾰족나라,거꾸리나라를꿋꿋하게탈출하는파울라를보며
어려움을극복하는용기와‘다름’을받아들이는너그러움을배워요!
우리가발을딛고사는이세상과다른‘이상한나라’,우리와다른모습을한‘이상한사람’은언제나아이들의호기심을불러일으키는소재이다.시간과공간을뛰어넘어수많은어린이들로부터열렬히환영받는《이상한나라의앨리스》,《걸리버여행기》,《나니아연대기》,《오즈의마법사》모두신기한나라로의모험을모티프로하고있다.이는아이들이수동적인존재일수밖에없는현실에서벗어나다양한세계로모험을떠나는것을본능적으로꿈꾸고,작품속주인공을따라가며대리만족을느끼기때문이다.이작품에서어린이들의역할을대신하는아이는파울라이다.이제파울라를따라이상한나라로떠나보자.
▶작품소개
동글나라,뾰족나라,빨강나라……상상의나라로의신나는모험
파울라는밤마다신기한나라들을여행한다.파울라가처음간곳은모든것이동그란동글나라.그러니체크무늬잠옷을입고직사각형수레를끌고다니는파울라가한눈에띌수밖에없다.임금님은동그라미경찰을시켜서그들과다른파울라를당장잡아서가두고,동글나라사람들은동글나라의규칙을말해주며파울라의잠옷에있는체크무늬를지우고동그란모양을붙이는가하면,네모난수레를둥글게깎는다.파울라는똑같은모습을강요하는그들을견디지못하고결국다른나라로도망친다.
뒤이어파울라는모든것이뾰족한뾰족나라,모든것이빨간색인빨강나라,모든것이거꾸로인거꾸리나라를여행한다.그러나어느나라를가든파울라를바라보는시선은한결같다.뾰족나라의뾰족수염임금님도,빨강나라의토마시나여왕님도,거꾸리나라의백열전구임금님도“우리랑너무다르잖아!”라고외치며파울라를체포하라고명령한다.
동글나라,뾰족나라,빨강나라,거꾸리나라등이보여주는판타지세상은아이들의상상력과호기심,모험심을자극한다.에바무겐탈러는기발한상상력으로작가파울마르가만든상상의세계를살아움직이도록재창조해냈다.뾰족나라의반듯반듯한집,세모모양나무,뾰족뾰족한물고기들을보라.머리를동그랗게만동그라미임금님과컴퍼스왕관을쓴동그라미왕자,삐쭉빼쭉경찰과직각삼각공주,달팽이의자위에앉아있는거꾸리나라백열전구임금님의기발한모습은웃음까지자아낸다.
다름을거부하는어른들에맞선꿋꿋한파울라
그런데이임금님들,어디서많이본듯하지않은가?이들은자신의아이가다른아이들보다뒤쳐질까봐,혹은너무튀어친구들에게따돌림당할까봐전전긍긍하며부디아이가남들과똑같이자라기를소망하는부모들과닮아있다.또한수많은아이들을한가지잣대로평가하고똑같은옷과머리모양을강요하는학교와도닮아있다.본디다다르게태어난아이들은‘다름’을받아들이지못하고억압하는어른들때문에자신만의개성을하나씩잃어간다.또한어른들의부끄러운모습을배워자신과다르다는이유만으로친구를따돌리기도한다.
이책은‘똑같음’을강요하는어른들에아랑곳하지않고꿋꿋하게세상을탐험하면서모든것을끌어안는아이의모습을보여준다.파울라가자신을그들과똑같이바꾸려는이상한나라사람들에게잡히지않고당당하게탈출하는모습을보면서,아이들은통쾌함을느끼고어려움이닥쳐도헤쳐나오는용기를배울것이다.또한동글나라,뾰족나라,빨강나라,거꾸리나라등을모두모험하며자신과다른것을받아들이는너그러움을배우고,모든것을수용할수있는어른으로성장할것이다.
눈을감으면,신기한세상이펼쳐져요
호기심에가득찬얼굴로여기저기상상의나라를기웃거리는파울라의모습은밤이되어도잠자기싫어서요리조리도망가는아이들을닮아있다.신나는모험을끝낸뒤따뜻하고포근한침대나라로돌아오는결말과폭신폭신베개와보들보들이불로가득한그림이안정감을주어,잠자기전에읽어주는동화로도손색이없다.잠자기전의상상놀이처럼다른나라로떠나는장면이나,꿈속에서여행한다양한나라의흔적들이아이의방에모두드러나있는것에서볼수있듯,현실과판타지의연계또한확실하다.
독일어권최고의작가와떠오르는신예일러스트레이터의만남
작가파울마르는‘독일청소년문학상’,‘오스트리아국가상’,‘독일정부문화공로훈장’등수많은권위있는상을수상한작가로,독일어권에서으뜸가는어린이책작가이다.에바무겐탈러또한2007년‘독일청소년문학상’후보에오른일러스트레이터로,독특하고상상력뛰어난그림으로새롭게주목받고있는유망주이다.
《이상한나라에간파울라》는독일어권에서내로라하는이두사람이함께작업한작품이다.다양한나라로의모험이반복되는반복구조가재미를주며,작가특유의언어유희와운율감이우리말번역에서도잘살아있다.상상력을발휘하여작가가창조한상상의세계를표현한개성있는그림은작품을더욱빛나게한다.구석구석에상상력을자극하는요소들이숨어있어볼거리또한많다.
▶작품내용
꼬마파울라는이상한꿈의나라로여행을떠난다.첫여행지는모든것이동그란동글나라.그곳에서파울라는그들과다르다는이유만으로동그라미경찰에게잡혀그들만의규칙을따르도록강요받지만,간신히빠져나온다.파울라는모든것이뾰족뾰족한뾰족나라,모든것이빨간빨강나라,모든것이거꾸로인거꾸리나라에가지만,역시그들과다르다는이유때문에쫓기고,겨우겨우빠져나온다.마지막으로닿은곳은베개와이불이사이좋게지내는침대나라.파울라는자신을따뜻하고편안하게감싸주는침대나라에머물기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