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하는 자동차 출동! (양장본 Hardcover)

일하는 자동차 출동! (양장본 Hardcover)

$11.44
Description
『일하는 자동차 출동!』에서는 장난감 차들이 진짜 중장비가 되어 버린다. 각 중장비의 기능에 따라 파고, 밀어 내고, 들어 올리면서 아이는 방을 치운다. 놀이가 진행되고 상상이 깊어 갈수록 중장비들의 크기가 커진다. 자동차들의 크기뿐 아니라 글자의 크기와 색은 상상의 확장을 직관적으로 보여 준다. 피터 시스는 현실의 모습이 아이의 머릿속에 어떻게 상상으로 자리잡았는지 독자들이 한눈에 알 수 있도록 현실과 상상 세계를 한 장면에 담아냈다. 또한 상상이 절정을 이루는 부분에서는 책장이 펼쳐지도록 구성하여 극적 긴장감을 높였다.
저자

피터시스

지은이:피터시스(PeterSis)
1949년체코슬로바키아에서태어나프라하실용미술학교와영국왕립예술대학에서그림과영화를공부했다.어린이책작가인모리스샌닥의권유로어린이책편집자를만나,본격적으로일러스트를시작했다.《티베트》와《갈릴레오갈릴레이》,《장벽》으로칼데콧아너상을세번받았고,《생명의나무》로볼로냐라가치상을수상하기도했다.지금은뉴욕에서살면서활발히작품활동을하고있다.그외의작품으로《용이사는섬,코모도》,《공룡목욕탕》,《소방차가되었어》,《일하는자동차출동!》,《배를타고야호!》,《모차르트,연주해야지!》,《세개의황금열쇠》들이있다.  

출판사 서평

칼데콧상수상작가피터시스가안내하는
유쾌하고신나는상상의세계!

소방차가되어불꽃에휩싸인도시를구하고,
일하는자동차들을출동시켜방을깨끗이정리하고,
소파위에서드넓은바다를멋지게항해해요!

♠좋아하는것에온마음을다하는이세상모든어린이들을위한선물

소방차,기차,배같은탈것부터모자,신발,장난감같은자신의특정소지품까지,어떤것을좋아하기시작하면그것에대한애착을쉽게버리지못하는마음은어느아이들이나똑같다.세계적그림책작가이자다정한아빠이기도한피터시스는어린이들의이러한마음을잘읽어내고,이들을위한그림책을지었다.아이와눈높이를맞추고마음을나누려했던‘아빠’피터시스의마음이책곳곳에서묻어난다.특히《소방차가되었어》는피터시스가소방차를무척좋아하는아들을위해만든책으로,아들을향한깊은애정이묻어있다.《소방차가되었어》,《일하는자동차출동!》,《배를타고야호!》는소방차,중장비,배를사랑하는아이의이야기로,좋아하는것에집착하다못해아예좋아하는것으로변신하고싶어하는아이의마음이잘배어있다.한가지만좋아하는주인공의마음은그림의주조색에고스란히드러나있다.《소방차가되었어》는빨간색,《일하는자동차출동!》은노란색,《배를타고야호!》는푸른색을강조해사용했는데,이는좋아하는대상만눈에보이는아이의심리상태를한눈에드러나게한것이다.

♠놀이를통해상상의힘을키우는아이
어린이들은특별할것없는소품으로도재미난놀이를만들어내는놀라운재주를타고난다.그래서공룡장난감하나로공룡시대를오가기도하고,종이한장으로하늘을날며세계일주를하기도한다.《소방차가되었어》,《일하는자동차출동!》,《배를타고야호!》에는자기가좋아하는것으로상상놀이를만들어내는어린아이들의천성이재미나게표현되어있다.《소방차가되었어》에서는주인공매트가소방차로변신한다.아이가사람이아닌자동차가되면서상상은더욱재미있어진다.소방차가된매트는사이렌을울리며신나게도로를달리고,시원하게물을뿌리며불을끈다.《일하는자동차출동!》에서는방정리에장난감중장비차들이총출동된다.매트는상상놀이를통해귀찮을법한방정리를즐겁게해낸다.청소가놀이가되는긍정적인사고,이는상상이주는또하나의선물이다.《배를타고야호!》에서는배를타고드넓은바다를항해한다.놀아줄사람이없는지소파에무심히앉아있던매트는상상놀이를통해무료한시간을푸른바다를항해하는황홀한시간으로탈바꿈시킨다.또한그놀이에청소를마친엄마까지초대하여함께즐거운시간을보낸다.이렇게한바탕신나게논매트는마음한가득충만감을안고현실로돌아온다.아이는상상이선사한충만감으로즐겁게일상생활을이어나갈수있을것이다.

♠현실과판타지,두상반된세계의절묘한조화
주인공의상상이시작되는곳은일상생활공간인집이다.아이는빨간색침대에서잠을자다가,일하는자동차장난감을갖고놀다가,소파위에가만히앉아있다가,한순간소방차가되고,중장비가가득한공사현장에가고,넓디넓은바다한가운데에서있다.현실과판타지의경계선상에서펼쳐지는상상은놀이가진행될수록점점확장된세계를보여주되과장되지않다.현실에발을딛고상상의세계로한번껑충뛰어오르는느낌이랄까.《소방차가되었어》에서는침대에서자던아이가점점소방차가되어가는장면이한화면에매우자연스럽게연출되었다.소방차매트가달리는공간은더이상현실의공간이아니다.불꽃에휩싸인도시가된그곳에서매트는고양이를구하고,빌딩의불을끈다.《일하는자동차출동!》에서는장난감차들이진짜중장비가되어버린다.각중장비의기능에따라파고,밀어내고,들어올리면서아이는방을치운다.놀이가진행되고상상이깊어갈수록중장비들의크기가커진다.자동차들의크기뿐아니라글자의크기와색은상상의확장을직관적으로보여준다.《배를타고야호!》에서매트는소파와소파위에있던몇몇소품들을이용하여온갖종류의배를만든다.상상속의배는맨처음엔고무보트였다가,아이가점차놀이에적극적으로임하면서카누,돛단배,잠수함이된다.피터시스는현실의모습이아이의머릿속에어떻게상상으로자리잡았는지독자들이한눈에알수있도록현실과상상,두세계를한장면에담아냈다.또한상상이절정을이루는부분에서는책장이펼쳐지도록구성하여극적긴장감을높였다.《소방차가되었어》에서는소방차로변신한주인공이,《일하는자동차출동!》에서는제일큰크레인이,《배를타고야호!》에서는바다괴물이펼쳐지면서,더욱확장된상상의세계를보여준다.

♠칼데콧상수상작가가영유아들을위해만든책
피터시스는《티베트》,《갈릴레오갈릴레이》,《장벽》으로칼데콧아너상을세번,《생명의나무》로볼로냐라가치상을받은명실공히세계가인정하는그림책작가이다.피터시스가그동안선보인작품은매우섬세한펜화와은은한채색,의미있는메시지로대변된다.하지만피터시스는어린아들을위해색다른시도를감행했다.단순한이야기구조,검은색선과주조색만사용한간결한그림,아예없거나최소화된글은어린아이들이그림만으로도이야기의흐름을충분히이해할수있게한다.
재미있는이야기뿐아니라인지훈련기회도제공하여상상력과지적호기심을모두자극시킨다.《소방차가되었어》에서는소방차로변신한주인공의몸안에1부터10까지의소방소품이들어있고,《일하는자동차출동!》에서는크레인의철골사이사이에1부터9까지의숫자가숨어있다.또한상상의세계에서뛰놀다가마지막에가족과맛있는음식이있는집으로돌아오는결말은어린독자들에게안정감을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