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 너머 저쪽에는 (개정판 | 양장본 Hardcover)
Description
편견 없는 세상을 그리는 아이들의 비밀스런 우정 이야기
어른들은 으레 자신들이 만들어 놓은 편견 속으로 아이들을 밀어 넣곤 한다. 때문에 경험이 부족한 아이들은 어른들이 심어 준 편견과 선입견에 쉽게 물들 수밖에 없다. 《강 너머 저쪽에는》은 어른들의 편견을 뛰어넘어 새로운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아이들의 이야기이다. 작품 속 아이들의 순수하고 맑은 마음은 어른들이 갖고 있던 편견과 선입견의 근거가 얼마나 터무니없는 것인지를 일깨우게 한다.
저자

마르타카라스코

1940년칠레산티아고에서태어나대학에서순수미술을공부했다.졸업후어린이들을위한그림책에그림을그리며작품활동을시작했다.따뜻하고섬세한글과그림이돋보이는그녀의작품들은볼로냐아동도서전을비롯한여러그림책도서관에전시되며많은이들의주목을받았다.특히칠레의유명작가마르셀라파즈와함께작업한〈파페루초시리즈〉는짜임새있는글과개성있는그림으로독자들의큰사랑을받아칠레의초등교과서에까지수록되었다.2007년생을마감하기까지《다른아이들의모임》,《카티타의비밀》,《페리코의칠레오르기》등많은작품을남겼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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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다르지만꼭닮은두마을사람들
밤낮으로흐르는강을사이에두고두마을이있다.소녀가살고있는강이쪽마을과소년이살고있는강건너마을.소녀의부모는소녀에게절대강을건너가지말고쳐다보지도말라고한다.강건너에사는사람들은이상한음식을먹는바보같고소란스러운사람들이니까.어느날강건너에사는한소년이소녀에게반갑게손을흔든다.마치오래된친구에게인사를건네듯자연스럽게…….물끄러미소년을바라보던소녀는손을들어화답하고그렇게두아이들의비밀스러운우정이시작된다.소년이보낸보트를타고강건너마을로간소녀는그곳에서소년의가족들을만난다.소녀는소년의가족들을이상하게여긴다.머리도잘빗지않는것같고,엄마말대로무척소란스럽다.어서빨리집으로돌아가고싶은마음뿐이다.그순간어디선가나는익숙한냄새,엄마가빵을구울때나는냄새다.이제보니소년의아빠도자신의아빠처럼어부다.소년의할머니도자신의할머니처럼의자에앉아숄을뜨고계신다.소년의동생도소녀의동생처럼돌멩이를가지고논다.낯설지만익숙한풍경속에서소녀는말한다.“우리는달랐지만,매우닮기도했어요.”라고.

★조금씩열리는마음의문
작품속에등장하는소녀의부모는강너머사람들을가리키며“우리와는다른사람들이야.”라고말한다.과연무엇이다르다는걸까.어른들이말하는‘다르다’는단지머리모양이나목소리의크기,옷차림새처럼겉모습이주는차이일뿐이다.자신과다른모습을했다고해서그것을틀렸다고이야기하는어른들의시선은소녀에게강건너사람들에대한선입견과편견을심어준다.하지만소녀는어른들과다르다.조심스럽긴하지만강건너에사는사람들과소통하고싶어한다.그렇기에소년이보낸보트에몸을실었으리라.조금씩소년과소녀의거리가짧아지며그들의마음의문또한서서히열린다.상대방과자신과의사이에서다른점만찾으려했던어른들과달리,소녀는강건너에살고있는소년의가족들에게서자신과의공통점을찾아낸다.일상의작은부분에서공통점을찾는소녀의모습은,눈에보이는겉모습은다를지라도결국우리모두는하나라는점을일깨운다.

★칠레작가마르타카라스코가전하는따뜻한소통이야기
작가마르타카라스코는1940년칠레에서태어났다.따뜻하고섬세한글과그림이돋보이는그녀의작품들은볼로냐아동도서전을비롯한여러도서전에전시될만큼뛰어난평가를받으며많은이들의사랑을받았다.특히칠레의국민작가라불리는마르셀라파즈와작업한〈파페루초시리즈〉는짜임새있는글과개성있는그림으로독자들의큰사랑을받아칠레의초등교과서에까지수록되어칠레어린이책의고전으로자리매김했다.
그녀의작품《강너머저쪽에는》은베네수엘라뿐아니라중국,일본,캐나다,프랑스에서번역출간되며주목을받았다.이작품이남미뿐아니라유럽,아시아의독자들에게까지널리읽혀지게된이유는작품이갖는보편적이고근본적인주제때문이다.마르타카라스코는작품을통해각자다른세계에살던이들이서로에대한편견을깨고진심으로소통하는과정을보여준다.또한다양한겉모습뿐아니라다양한가치관,다양한사상을가진사람들이함께어우러져살고있는현대사회에서,마르코카라스코가전하고자하는메시지는우리에게더욱큰의미로다가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