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짜 손님과 세 개의 병 (양장본 Hardcover)

괴짜 손님과 세 개의 병 (양장본 Hardcover)

$13.08
Description
어느 날 한밤중에 손님이 찾아왔어요! 못 말리는 괴짜 손님, 워뤽 씨의 이야기를 만나 보세요!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 상 수상자이자 2014 프랑스 정부로부터 공로 훈장을 받은
토미 웅게러와 프랑스의 유명 바이올리니스트 앙드레 오데르가 함께 만든 1966년 출간작!

★ 못 말리는 세 마리 악어들의 유쾌한 이야기
험상궂은 얼굴과 큰 입, 날카로운 이빨, 거대한 꼬리를 가진 동물 악어, 바로 이 악어가 《괴짜 손님과 세 개의 병》의 주인공이다. 허풍이 심하지만 인정이 많고, 이웃들과 어울리기 좋아하는 베어울프 씨, 우편배달부 윌리 씨에게 매일 라즈베리 시럽을 대접할 만큼 친절하지만 삼촌 베어울프 씨의 말실수는 용납하지 못하는 크롬웰 씨, 잔뜩 찌푸린 얼굴로 사촌과 조카에게 버럭 소리를 지르고 호시탐탐 이웃들을 공격할 기회를 엿보는 워뤽 씨, 이 셋은 각자의 개성이 녹아 있는 행동과 말투로 자신에게 닥친 사건들에 나름의 방식으로 대처한다.
이야기는 워뤽 씨가 베어울프 씨에게 편지를 보내면서 시작한다. 편지 안에는 스코틀랜드에 사는 워뤽 씨가 모처럼 사촌의 집에 방문할 것이라는 소식이 담겨 있고, 무료한 일상에 지쳐 있던 베어울프 씨와 크롬웰 씨는 그 반가운 소식에 한껏 들떠 손님 맞을 준비를 한다. 과연 베어울프 씨와 크롬웰 씨의 바람대로 워뤽 씨는 두 악어의 지친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어 줄 수 있을까?
잠시도 지루할 틈 없는 악어들의 이야기는 독자들을 책 속으로 끌어당긴다. 독자들은 이 흥미로운 이야기를 감상하며 앙드레 오데르와 토미 웅게러가 선사하는 매력적인 그림책 세계에 푹 빠지게 될 것이다.

★ 기성 사회를 향한 통쾌한 풍자와 해학의 묘미가 살아있는 그림책
작품 속 워뤽 씨는 괴팍한 성격과 강한 힘을 무기로 하여 가족은 물론 마을 구성원들에게까지 위협을 가한다. 그는 자신이 매일 아침 먹던 오트밀 죽이 빠져 있다는 이유로 조카 크롬웰 씨가 차려온 아침상을 쟁반째 내던져 버리기도 하고, 스코틀랜드 식 카드 게임인 ‘포커’를 하다 사촌과 조카가 모아놓은 돈을 몽땅 빼앗아 버리기도 한다. 게다가 호수 위 택시 고니들을 마구잡이로 공격하여 같은 마을에 살고 있는 다른 이웃들을 불안에 떨게 만든다. 마을 구성원들끼리의 약속과 질서는 무시한 채 자신의 본능과 생활 태도만을 고집하는 워뤽 씨의 모습은 마치 자신이 가진 권력과 배경 등을 내세우며 사회의 질서를 어지럽히는 사회적 강자들의 모습을 떠올리게 한다.
자신이 가진 힘만 믿다가 절체절명의 위기에 처하게 된 워뤽 씨의 모습과 힘은 약하지만 특유의 영리함과 지혜로 위기를 극복해 나가는 또 하나의 인물 앨비코코 씨의 대조적인 모습은 힘이나 권력이면 무엇이든 할 수 있다고 믿는 기성 사회의 그릇된 가치관을 풍자한다. 또한 워뤽 씨가 가져온 스카치위스키를 맛보기 위해 시종일관 워뤽 씨의 비위를 맞추는 베어울프 씨와 크롬웰 씨의 모습은 눈앞의 욕망을 쫓는 자들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 준다.
인간과 동물을 막론하고, 우리가 사는 세상에서는 강자와 약자 간의 갈등이 끊임없이 일어난다. 그리고 이 갈등 속에서 상대적으로 힘이 약한 자들은 강자의 공격에 맞서기 위해 각자 나름의 생존 방식을 터득해 나간다. 《괴짜 손님과 세 개의 병》은 강자와 약자 간의 갈등, 그리고 그 안에서 벌어지는 반전의 묘미를 해학적로 표현한 그림책이다.

★ 토미 웅게러의 익살스러운 그림이 돋보이는 그림책
《세 강도》, 《크릭터》, 《제랄다와 거인》 등 다수의 그림책을 통해 국내 독자들에게 이름을 알린 토미 웅게러는 우리나라 뿐 아니라 전 세계 독자들의 사랑을 받는 그림책 작가다. 토미 웅게러가 빚어내는 단순하면서도 화려한 색감의 그림 속에는 웅게러만의 익살스러움이 함께 녹아 있다.
작품의 첫 장을 넘기면 선글라스를 낀 채 파이프를 물고, 일광욕을 즐기는 베어울프 씨와 크롬웰 씨의 모습이 등장한다. 악어 특유의 험상궂고 무뚝뚝한 표정으로 독자들을 맞이할 것이라 생각할 수도 있으나, 전혀 예상치 못한 우스꽝스러운 옷차림과 표정의 두 주인공은 독자의 마음을 사로잡기에 충분하다. 또한 스코틀랜드 전통 의상 ‘킬트’를 입고 등장하는 워뤽 씨, 멋진 제복을 뽐내며 등장하는 우편배달부 윌리 씨, 낚싯대와 새총을 든 채 능청스러운 언행을 일삼는 앨비코코 씨 등은 작품을 감상하는 데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저자

앙드레오데르

글:앙드레오데르
1921년프랑스에서태어났다.프랑스파리음악원에서음악사를공부했고,2011년세상을떠나기전까지바이올리니스트와작곡가,편곡자로활동하며음악과관련된도서들을발표했다.어린이를위한작품으로는《괴짜손님과세개의병》,《못말리는클레오파트라와배고픈악어》들이있다.  

그림:토미웅게러(TomiUngerer)
프랑스에서태어났다.어릴적부터그림을좋아해디자인학교에진학했다.그러나도중에중퇴하고유럽을방랑하다가1956년미국에건너가본격적으로그림을그리기시작했다.토미웅게러는일러스레이터뿐만아니라그래픽디자이너,만화가,조각가,작가로여러방면에서뛰어난재주를보이고있습니다.주요작품으로《크릭터》,《세강도》,《모자》,《제랄다와거인》,《달사람》들이있다.  

옮긴이:김영진
한국에서영문학을,독일에서번역학을공부했고,지금은독일본대학에서동아시아학부강사로일하면서어린이와청소년을위한좋은책을찾아우리말로옮기는일을합니다.<꿀벌마야의모험>,<당나귀실베스터와요술조약돌>,<용감한아이린>,<그림없는책>,<무지개물고기야,엄마가지켜줄게>,<무지개물고기와특별한친구>등많은책을우리말로옮겼습니다.  

목차

목차가없는도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