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 말리는 클레오파트라와 배고픈 악어 (개정판 | 양장본 Hardcover)

못 말리는 클레오파트라와 배고픈 악어 (개정판 | 양장본 Hardcover)

$13.09
Description
클레오파트라 할머니를 둘러싼 배고픈 악어들의 좌충우돌 이야기
생기 가득한 캐릭터들의 모습이 담긴 그림책
책 속에 등장하는 베어울프 씨와 크롬웰 씨, 앨비코코 씨는 앙드레 오데르의 전작 《괴짜 손님과 세 개의 병》이라는 작품에 등장했던 주인공들이다. 친근한 모습으로 다시 한 번 독자 앞에 선 이들은 클레오파트라 할머니라는 새로운 캐릭터와 함께 한층 더 흥미롭고 유쾌한 이야기를 만들어 낸다. 이성보다는 본능에 충실한 악어 베어울프 씨와 크롬웰 씨, 기발한 꾀와 지혜를 가진 앨비코코 씨, 썰매 타기에 심취한 클레오파트라 할머니, 이들은 모두 각자의 개성이 담긴 말투와 행동들로 작품의 분위기를 북돋운다.
작품 속 캐릭터 중, 가장 눈여겨보아야 할 캐릭터는 바로 자이언트 거북 클레오파트라 할머니다. 할머니라는 호칭과는 어울리지 않게 화려한 겉모습을 하고, 시종일관 호탕한 웃음을 터뜨리는 클레오파트라 할머니는 베어울프 씨와 크롬웰 씨가 자신을 잡아먹으려 한다는 사실을 눈치 채지 못한 채, 언덕을 오르내리며 썰매 타기에만 열중한다. 천진난만하다 못해 눈치가 없고, 자신의 안위는 더더욱 안중에 없는 할머니로 묘사되는 그녀이지만, 정작 크롬웰 씨가 자신의 다리를 물려고 하거나, 썰매를 타다 미끄러져 두 악어가 설치해 놓은 가마솥에 빠지게 될 위험에 처할 때에는 특유의 천연덕스러움으로 자신에게 닥친 위기를 재치 있게 대처해 나간다. 잡힐 듯 잡히지 않는 클레오파트라 할머니와 그런 할머니 때문에 한껏 약이 오른 베어울프 씨와 크롬웰 씨의 모습은 마치 끝나지 않는 줄다리기를 보듯 짜릿한 긴장감을 선사한다.
저자

앙드레오데르

글:앙드레오데르
1921년프랑스에서태어났다.프랑스파리음악원에서음악사를공부했고,2011년세상을떠나기전까지바이올리니스트와작곡가,편곡자로활동하며음악과관련된도서들을발표했다.어린이를위한작품으로는《괴짜손님과세개의병》,《못말리는클레오파트라와배고픈악어》들이있다.  

그림:토미웅게러(TomiUngerer)
프랑스에서태어났다.어릴적부터그림을좋아해디자인학교에진학했다.그러나도중에중퇴하고유럽을방랑하다가1956년미국에건너가본격적으로그림을그리기시작했다.토미웅게러는일러스레이터뿐만아니라그래픽디자이너,만화가,조각가,작가로여러방면에서뛰어난재주를보이고있습니다.주요작품으로《크릭터》,《세강도》,《모자》,《제랄다와거인》,《달사람》들이있다.  

옮긴이:김영진
한국에서영문학을,독일에서번역학을공부했고,지금은독일본대학에서동아시아학부강사로일하면서어린이와청소년을위한좋은책을찾아우리말로옮기는일을합니다.<꿀벌마야의모험>,<당나귀실베스터와요술조약돌>,<용감한아이린>,<그림없는책>,<무지개물고기야,엄마가지켜줄게>,<무지개물고기와특별한친구>등많은책을우리말로옮겼습니다.  

출판사 서평

한스크리스티안안데르센상수상자토미웅게러의작품

배고픈악어들이똘똘뭉쳤다!
클레오파트라할머니를둘러싼배고픈악어들의좌충우돌이야기


한스크리스티안안데르센상수상자이자,2014년프랑스정부로부터공로훈장을수여받은최고의그림책작가,토미웅게러의작품이시공주니어에서출간되었다.이책은프랑스의유명바이올리니스트인앙드레오데르와토미웅게러가함께작업한두번째책으로,두작가의재기발랄함과유쾌함,그리고손에땀을쥐게하는긴장감까지맛볼수있다.경쾌한웃음은물론허를찌르는주제와내용이담겨있는이책은출간된지40여년이지난지금까지도전세계독자들의사랑을받고있다.

생기가득한캐릭터들의모습이담긴그림책
책속에등장하는베어울프씨와크롬웰씨,앨비코코씨는앙드레오데르의전작《괴짜손님과세개의병》이라는작품에등장했던주인공들이다.친근한모습으로다시한번독자앞에선이들은클레오파트라할머니라는새로운캐릭터와함께한층더흥미롭고유쾌한이야기를만들어낸다.
이성보다는본능에충실한악어베어울프씨와크롬웰씨,기발한꾀와지혜를가진앨비코코씨,썰매타기에심취한클레오파트라할머니,이들은모두각자의개성이담긴말투와행동들로작품의분위기를북돋운다.
작품속캐릭터중,가장눈여겨보아야할캐릭터는바로자이언트거북클레오파트라할머니다.할머니라는호칭과는어울리지않게화려한겉모습을하고,시종일관호탕한웃음을터뜨리는클레오파트라할머니는베어울프씨와크롬웰씨가자신을잡아먹으려한다는사실을눈치채지못한채,언덕을오르내리며썰매타기에만열중한다.천진난만하다못해눈치가없고,자신의안위는더더욱안중에없는할머니로묘사되는그녀이지만,정작크롬웰씨가자신의다리를물려고하거나,썰매를타다미끄러져두악어가설치해놓은가마솥에빠지게될위험에처할때에는특유의천연덕스러움으로자신에게닥친위기를재치있게대처해나간다.잡힐듯잡히지않는클레오파트라할머니와그런할머니때문에한껏약이오른베어울프씨와크롬웰씨의모습은마치끝나지않는줄다리기를보듯짜릿한긴장감을선사한다.

약육강식의세계를통쾌하게뒤집는반전의묘미
약육강식이라는말이가장잘어울리는동물의세계,그세계를대표하는악어,거북이,원숭이가이책의주인공이다.하지만이책은절대포식자인악어가거북이와원숭이를괴롭히고제압하는뻔한이야기가아니다.앙드레오데르는전작《괴짜손님과세개의병》에서보여주었던것처럼이책에서도약육강식의법칙을또한번통쾌하게뒤집는다.
클레오파트라할머니를거북이수프로만들기위해고군분투하는베어울프씨와크롬웰씨,두악어의비밀작전은생각보다훨씬더집요하고치밀하다.클레오파트라할머니가타고내려올썰맷길아래펄펄끓는가마솥을옮겨놓는다거나,할머니를가마솥에빠뜨리기위해새로운썰맷길을만드는일,그리고밤새배고픔과추위에떨면서도절대가마솥의불씨를꺼뜨리지않는모습등은거북이수프를향한두악어의욕망과간절함을고스란히보여준다.위태위태하게흘러가는상황속에서도두악어의계획이번번이실패하는이유는바로꾀많은원숭이앨비코코씨의활약때문이다.악어보다힘은약하지만특유의영리함과재치로악어들의횡포를막아내는앨비코코씨의모습은물리적인힘보다자신이가진지혜가세상에서가장강한칼과방패가될수있음을상징적으로보여준다.
인간과동물을막론하고,우리가사는세상에서는강자와약자간의갈등이끊임없이일어난다.그리고이갈등속에서상대적으로힘이약한자들은강자의공격에맞서기위해각자나름의생존방식을터득해나간다.《못말리는클레오파트라와배고프악어》는강자와약자간의갈등,그리고그안에서벌어지는반전의묘미를해학적로표현한그림책이다.

토미웅게러의익살스러운그림이돋보이는그림책!
《세강도》,《크릭터》,《제랄다와거인》등다수의그림책을통해국내독자들에게이름을알린토미웅게러는우리나라뿐아니라전세계독자들의사랑을받는최고의그림책작가다.토미웅게러가빚어내는단순하면서도화려한색감의그림속에는웅게러만의익살스러움이함께녹아있다.
이책역시그런토미웅게러의개성을감상할수있는그림책이다.웅게러의익살스러움은이야기속등장인물들의생김새,행동묘사에서찾아볼수있는데,특히분홍색리본을머리에매고,화려한양산을든채속눈썹을휘날리며썰매를타는클레오파트라할머니의모습은보고만있어도절로웃음이터져나온다.또한거북이수프를만들생각에한껏들떠있는베어울프씨와크롬웰씨의표정,험상궂은표정의두악어가가마솥앞에얌전히앉아야채들을손질하는우스꽝스러운모습등은흥미로운이야기와함께작품의분위기를더욱유쾌하게만들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