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사속으로뛰어든인문학,수상한인문학교실!
미인의대명사클레오파트라와함께
진정한아름다움이란무엇인지생각해봐요!
〈수상한인문학교실〉은아이들을인문학적주제에흥미롭게빨려들게하여,상상력과창의성을길러줄것이다.-문용린(서울대교육학과명예교수,전교육부장관)
깊은생각과산뜻한아이디어로인문학을손에쥐여주듯이즐겁게설명하는시리즈이다.
-고운기(한양대문화콘텐츠학과교수)
어린이들에게올바른가치관을심어주는〈수상한인문학교실〉시리즈
최근인문학에대한관심이높아지고있다.사회가점점치열한경쟁으로치닫고돈과성공만이중요한가치로여겨지는현실에서벗어나진정한행복을찾고자하는사람들이늘어나고있고,이를위해서는올바른가치관을세우는것이중요하기때문이다.올바른가치관을세우기위해꼭알아야하는것이바로사람에대해알아가는학문인인문학이다.
인문학의중요성이강조되면서요즘에는어른들을대상으로하는인문학도서뿐만아니라아이들을위한인문학도서들도많이출간되고있다.하지만인문학은어른들도막연하고어렵게느끼는세계인만큼이론적으로,학문적으로만접근한다면아이들은인문학에대해거리감만느낄수있다.
시공주니어의〈수상한인문학교실〉시리즈는동화를통해아이들이쉽게인문학에다가갈수있도록만든책이다.세계사속인물들이등장하는‘수상한인문학교실’이라는환상의공간을무대로,아이들이세계사의주요사건속으로들어가서모험을겪는재미있는동화가펼쳐지며,그과정에서아이들이일상적으로만나는고민들을스스로해결하고보다현명한답을찾도록한다.
아이들은책을읽으며스스로인문학적으로사고하는방법을익힐수있으며,인문학적소양을쌓고올바른가치관을키울수있을것이다.
▷세계사속인물들과떠나는환상여행
수상한인문학교실을방문하면진시황,클레오파트라,노벨등세계사속유명인물들이선생님으로등장한다.물론이선생님들은자신이왜갑자기선생님이되었는지도모를때가많으며,따분하고고리타분한수업을하지도않는다.단지자신이살고있던세계에서아이들과함께할뿐이다.세계사의인물들과여행을떠난아이들은역사의주인공이되어흥미진진한모험을겪는데,이모험속에는책에서전달하고자하는주제가담겨있다.책,인권,과학,아름다움,돈등우리의삶과밀접한관련이있으며,한번쯤생각해보아야할인문학적주제들이다.세계사의주인공이되어겪는흥미로운모험이야기를읽으며,독자들은이러한인문학적주제에대해자연스럽게생각해볼수있다.
▷고민을해결해주는수상한인문학교실
수상한인문학교실을방문하는아이들은대부분고민을갖고있거나가치관의혼란을겪고있다.‘책은왜읽어야할까?’,‘과학발달은과연좋은걸까?’등아이들이생활속에서흔히겪거나,살면서한번쯤만나게되는고민들이다.이책은아이들에게고민에대한답을직접적으로제시해주는대신에,이야기속에서자연스럽게고민의해결방법을찾도록도와준다.수상한인문학교실의선생님과역사여행을다녀오고나면,고민에대한해답을스스로얻을수있도록말이다.독자들도책을읽으며주인공의고민을자신의고민처럼공감하고,현명한해결방법을스스로찾을수있을것이다.
▷세계사속사건과인물에대한객관적인정보
선생님이되는인물과아이들이모험을하며겪는일들은모두실제일어났던세계사의사건을기반으로하고있다.물론작가의상상력이더해졌지만말이다.‘책속인물,책속사건’코너에서는이야기속역사적사건과인물에대해보다객관적인정보를전해준다.동화를걷어낸진짜정보가담겨있어,세계사상식을자연스럽게얻을수있다.또한‘○○의세계사’코너에서는각권의주제에대한역사적흐름이나발전사를보여준다.
이러한코너들은세계사의흐름속에서주제를살펴보도록도와주고,책의주제와역사의연관성을함께알수있도록해준다.이와같은배경지식을갖고동화를보면,동화의내용을더깊이있게이해할수있으며,사고의폭을넓힐수있다.
▷이야기를더풍부하게만들어주는즐거운그림
이야기만큼이나그림을보는재미도놓치지않았다.그림작가의풍부한상상력에서나온재미있는그림들이아이들의시선을사로잡으며이야기를더욱풍성하게만들어준다.등장인물캐릭터들이귀엽고사랑스럽게그려진것은물론,즐거운그림에저절로웃음이날것이다.
▷스스로생각하도록도와주는‘생각이자라는인문학’
‘생각이자라는인문학’은책의주제에대해생각해볼수있는코너로,주인공들의행동에대해독자스스로의생각을써보고정리할수있도록도와준다.그과정을통해아이들은인문학적으로사고하는방법을배울수있을것이다.
클레오파트라의미교실-예쁘고잘생기면행복도따라오는걸까?
▶예뻐보이지않는수상한미녀들
새학교로등교하는첫날,다나는자신의평범한외모때문에우울하기만하다.예쁘게생겼다면전학첫날부터반친구들의관심을한몸에받으며인기를얻고행복할텐데,눈도작고코도납작한다나는존재감없는전학생이될게뻔하다는생각뿐이다.그렇게도착한학교의이름은‘수상한학교.’이름만수상한것이아니다.이곳의교과서는‘미인백과사전’이고,게다가교실에는세계3대얼짱미녀들이기다리고있다.양귀비,마리앙투아네트,그리고클레오파트라는다나에게자기들중최고미인을뽑아달라고한다.역사적으로유명한세미녀를유심히살펴보는데,양귀비의제법통통한몸매,마리앙투아네트의주걱턱,클레오파트라의매부리코가다나의눈에들어온다.이들이현대에살아있었다면엄청난미인으로여겨지지않았을지도모른다.미의기준은이렇게시대에따라,지역에따라달라지는것이다.요즘에도잘생기고예쁘다는외국연예인이우리나라사람들눈에는대단해보이지않는경우가있는것처럼말이다.
▶예뻐지는비법을알려주마
결국다나는자신을뽑아주면예뻐지는비법세가지를알려주겠다고한클레오파트라를선택하고,클레오파트라와함께고대이집트로떠난다.알렉산드리아의궁전에서지내면서다나는클레오파트라의지적이고조곤조곤한말투에매력을느끼고,로마장군안토니우스와함께참전한악티움해전에서는클레오파트라의자신감과당당함에반한다.자기만의매력,그리고자신감과당당함,이것이클레오파트라를더욱아름다워보이게하는비법1번과2번이었던것이다.
클레오파트라가찾아준다나의매력포인트는활짝웃을때양볼에패는보조개였다.누구에게나매력은있다.외적인매력일수도있고,행동이나성격에서나타나는매력일수도있다.다만그것을발견하고마음껏드러내지못한다면지금보다더아름다운사람이될수있는기회를놓치게되는것이다.다른사람에게는없는나만의매력이있음을알고자신있고당당한태도를갖는것은아름다워지고싶은사람의필수요건이다.반면아무리예쁜외모를가졌어도스스로에게만족하지못해자신감을갖지못한다면이또한아름다움을반감시킬것이다.
▶아름다움이행복을보장해줄까?
예상과달리악티움해전에서패배하고연인안토니우스마저죽게되자,언제적군에게잡힐지모른다는두려움과사랑하는사람을잃은슬픔에빠져클레오파트라의아름다움은점점사라지고만다.그리고결국스스로목숨을끊고마는클레오파트라의불행한삶을지켜보며다나는외모의아름다움이반드시행복을약속해주는것은아니라는사실을깨닫게된다.비록세번째비법은알아내지못했지만,현실로돌아온다나는클레오파트라가찾아준자신의매력을기억하며자신감에찬모습으로새학교에서의첫날을시작하기로한다.다나는이전보다한층아름답고행복한사람으로성장해갈것이다.아름다운사람이되는것은누구에게나필요한일이다.책을다읽고나면여기서말하는‘아름다운사람’이단지얼굴이예쁘고잘생긴사람을뜻하는게아니라는것을잘알게될것이다.
▶교실지기의특별수업
클레오파트라의미교실수업이끝난뒤에는‘교실지기의특별수업’이기다리고있다.이야기속에서만난주제를더욱상세하게알아보고,스스로생각을정리해볼수있는코너이다.
‘미의세계사’에서는시대와문화에따라달라지는다양한미의기준에대해알아본다.구석기시대유물인‘빌렌도르프의비너스’를통해당시에는다산을상징하는풍만한몸매를아름답게여겼다는것을알수있는반면,‘밀로의비너스’를보면고대그리스시대에는수학적인조화와비율에맞는몸매를아름답게여겼음을알수있다.현대에도미얀마와타이국경에사는소수민족카얀족은여성들의목에고리를여러개끼워길게늘이고이를아름답다고여기는풍습이있지만,다른문화권에사는우리들의눈에는아름답기보다는기이한모습일뿐이다.이처럼시대에따라변하고지역과문화에따라달라지는미의기준을볼때,외적인아름다움의기준이라는것은의미가없음을알수있다.저자가서문에서밝혔듯이‘아름답다’라는단어의사전적의미에는외적인아름다움을뜻하는내용도있지만‘하는일이나마음씨따위가훌륭하고갸륵한데가있다’라는뜻도있다.따라서아름다움을가꾼다는것은절대적인미의기준이존재하지않는외모를가꾼다기보다는내면을성숙하게가꾸고자신만의매력을발전시켜자신감을가짐으로써이룰수있는일이라고할수있다.
‘책속인물,책속사건’에서는고대이집트의여왕클레오파트라7세,고대로마의두장군안토니우스와옥타비아누스그리고이들사이에서벌어진악티움해전을상세히다룸으로써본문에서만난인물들과사건에대한더욱깊은이해를돕고,세계사에서클레오파트라의영향력에대해서도생각해보는기회를제공한다.
‘생각을키우는인문학’에서는본문의내용을되짚어보며독자에게몇가지질문을던짐으로써,아름다움의진정한의미에대한생각을스스로정리해볼수있게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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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은상상력이그원천이며,인문학적상상력은곧창의성의굳건한기반이된다.인문학이중요한이유가바로여기에있다.상상력과창의성은타고난능력이라기보다연습과훈련그리고체험을통한학습으로길러지는능력이기때문이다.〈수상한인문학교실〉은이러한인문학을초등학생의교육에접목시키려는시도로,아이들의언어로표현하려고노력한시리즈이다.아이들을인문학적주제에흥미롭게빨려들게하여,상상력과창의성을길러줄것이다.
-문용린(서울대교육학과명예교수,전교육부장관)
인문학은사람에대해이야기하는학문이지만,설명하려들면도리어쉽지않다.이시리즈는깊은생각과산뜻한아이디어로인문학을손에쥐여주듯이즐겁게설명하고있다.인문학의여러분야를유쾌하게만날수있는책이다.
-고운기(한양대문화콘텐츠학과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