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고릴라 그리고 원숭이 별

나, 고릴라 그리고 원숭이 별

$13.00
Description
《나, 고릴라 그리고 원숭이 별》은 쑥국화 고아원에서 사는 아홉 살 욘나가 고릴라에게 입양되면서 벌어지는 유쾌한 이야기다. 독일의 저명한 문학상 최종 후보작에 오른 이 작품은 2014년 린드그렌 문학상을 수상한 작가 프리다 닐손이 썼다. 프리다 닐손은 유머 있으면서도 진정성 있는 작품으로 스웨덴의 ‘로알드 달’이라고 불리며 왕성한 작품 활동을 벌이고 있다. 작품은 아이의 시선으로 ‘입양’이라는 다소 무거운 주제를 담담히 보여 준다. 또한 진정한 가족의 의미에 대해 이야기하면서도 억지스러운 감동을 연출하지 않고 주인공 욘나의 미묘한 감정 변화에 재치와 유머를 담아서 드러낸다. 아이 특유의 삐딱함과 순수함, 발랄함을 지닌 개성 있는 주인공 욘나는 사랑스럽고 매력적이며, 욘나와 고릴라가 진정한 가족이 되기까지 편견과 제도권을 향한 저항, 진실에 다가서는 용기는 큰 감동을 준다.
저자

프리다닐손

저자프리다닐손(FridaNilsson)은1979년스웨덴외레브로에서태어나어린이방송프로그램진행자로일했다.2004년에첫책《까마귀의놀라운히치하이킹모험》을펴낸뒤,두번째책《나,고릴라그리고원숭이별》이2011년독일아동청소년문학상최종후보에오르는등큰성공을거두었다.스웨덴의‘로알드달’이라는평을받고있으며스웨덴최고의문학상인아우구스트상에세번이나이름을올렸다.2014년에는린드그렌문학상을수상했고,프랑스에서도여러문학상을수상했으며2016년에는스웨덴도서관협회가수여하는닐스홀게손상을수상했다.프리다닐손의작품은유머와진정성을담고있으며주로우정,죽음,사랑등을주제로삼고있다.작품상당수가스웨덴에서어린이라디오극으로각색되어소개되고있다.국내에소개된책으로《나,단테,그리고백만달러》가있다.

목차

털북숭이방문객...7
고릴라가사는집...34
제발잡아먹지마세요!...50
빨간자전거...61
정신만차리면산다!...73
꽃무늬원피스를입은고릴라...83
고물을비싸게파는기술...106
바퀴가고장난캠핑트레일러...119
레스토랑에서근사한식사를하다...130
토르드의협박...151
특별위원회의방문...161
숲속의비밀장소...176
시장의거짓말...191
고아원으로돌아오다...208
오래된사진속고릴라...219
욘나만알수있는암호...229
진실은보이는것과달라!...242
옮긴이의말...262

출판사 서평

☆독일아동청소년문학상최종후보작
☆스웨덴린드그렌문학상ㆍ닐스홀게손상수상작가


고릴라에게입양된아홉살욘나의
삐딱하고유쾌발랄한이야기!

“프리다닐손은익살과간결한언어그리고서정성을적절히조화시켜
어린이들과어른들의마음을모두사로잡는주인공들을창조해냈다.”
-리터라투렌(Literaturen독일잡지)

▶삐딱하지만당차고사랑스러운고아원아이
쑥국화고아원아이들은침대보를털고,창문을닦고,복도를청소하는일을매일같이해야한다.원장은아이들에게잔소리를해대고,일을시키고,고아원자갈길로차가들어올때마다소리를지르며달려나간다.하지만욘나는혼이나도기죽지않는밝고당찬캐릭터이다.언젠가어여쁜엄마가생길거라는희망도버리지않는다.고아원이라는공간은자칫무겁고우울한느낌을줄수있지만,개성강하고발랄한주인공캐릭터욘나로인해특유의발랄함과유쾌함을잃지않는다.

▶입양부모가사람이아닌‘고릴라’라는기발한설정
그토록바라던입양인데,고릴라라니!이작품에서아이를입양하러온부모가사람이아니라는설정은기존관념을뒤집어생각할수있게한다.고아원에서아이를입양하는부모가꼭평범하고완벽한사람이아닐수도있다는것,나아가사람이아닐수도있다는상상력은기발하다.고릴라에게입양된욘나의절망과불안함,차츰고릴라의진심을알고마음의동요를겪는욘나의감정묘사또한돋보인다.결국욘나는고릴라의겉모습만보고는자신이잘못판단했다는것을깨닫는다.

독자들의마음을아주신선하게휘어잡는다.아이를입양하기위해
고아원을찾아오는인물부터가기발하다!_김영진(옮긴이)

고릴라가날끓는물에강제로집어넣는모습이벌써부터눈앞에선했다.나는발버둥을
치고비명을지르겠지.몇시간뒤고릴라가후룩후룩수프를들이마시는모습도눈앞에서
어른거렸다.작고앙상한한쪽다리를들고살점을뜯어먹으며,쑥국화고아원에서좀
통통한아이를골라올걸하고후회할거야.아니,절대그렇게되면안돼!
절대잡아먹혀서는안돼!-본문중에서

▶“진실은보이는것과다르다”
-편견을깨고진짜가족이되어가는고릴라와아이의우정


욘나는다른사람들이이상하게바라보는시선이싫어서고릴라와떨어져걷기도하고,심한소리도쏟아낸다.하지만고릴라는그런욘나의불평을다받아주고욘나가마음을열수있도록조금씩다가간다.고릴라의진심을서서히느끼면서욘나는고릴라의겉모습만보고자신이잘못판단했다는사실을깨닫는다.욘나와마찬가지로고아원원장이나토르드시장,레스토랑에서만난부부,옷가게에서만난모녀들은모두고릴라의겉모습을보고겁을먹거나혹은무시하는태도를보인다.하지만고릴라는그런사람들의시선에아랑곳하지않고당당하게살아간다.자신이옳다고생각하는것을굽히지않고,아이의마음을소중하게여기며,욘나가스스로마음을열수있도록조금씩다가간다.게다가책을사랑하는따뜻하고온화한마음을지니고있다.욘나는결국자신을진심으로걱정하고,포근하고믿음직스러운고릴라의진짜모습을조금씩보게되면서서서히감정변화를보인다.

내가살갗이벗겨진손을고릴라에게내밀자고릴라가날안아올렸다.고릴라의품은
따뜻하고포근했다.새옷에서는좋은향이났다.
나는고릴라의털에코를박고고릴라의목에팔을감았다.고릴라는꼼짝않고가만히서
있었다.그렇게안겨있는건좋았다.고릴라가몸을떠는게느껴졌다.-본문중에서

마지막순간토르드가욘나를무자비하게끌고갈때발이꺾인상태에서도욘나를구하는고릴라의모습은어느어머니보다도강한모정을느끼게한다.둘은토르드시장의방해를이겨내고함께모험을떠나마침내원숭이별이빛나는안전한보금자리를찾는다.맨마지막에욘나가고아원친구아론에게쓴편지에는이작품의주제가담겨있다.바로눈에보이는것과진실은다를수있다는깨달음이다.

다음에또다찌그러진차를탄고릴라가고아원에찾아오면
그땐절대기회를놓치지마.
진실은보이는거랑은다를수있거든.-본문중에서

욘나의메시지는외모나돈,권력등으로사람의가치를판단하는어른들에게도따끔한충고가된다.또한진정한행복을찾은고릴라와욘나의모습을통해행복은돈이나집과같은물질이아니라두사람이함께하는순간이라는교훈도얻을수있다.

▶린드그렌문학상수상작가,권위와제도권에도전하다!
저자프리다닐손은2014년린드그렌문학상(AstridLindgrenPrize)을수상했다.《내이름은삐삐롱스타킹》을쓴여류작가아스트리드린드그렌을추모하기위해스웨덴작가들에게수여하는상으로,문학상이름에서뛰어난작품성은물론린드그렌정신,즉권위와제도권에대한도전의식을엿볼수있다.
《나,고릴라그리고원숭이별》주인공욘나는좌충우돌씩씩한삐삐가떠오르는사랑스러운캐릭터이다.욘나역시권위적인그레드원장이나자신의목적을위해무슨일이든하는토르드시장에게저항하며당당히소리친다.편견이나고정관념에서벗어난어린이의순수한마음과고릴라를가족으로느끼는욘나의진심에서작가의목소리가들린다.

“나한테는물어보지도않았잖아요!어디서살고싶으냐고단한번도물어보지않고
나한테어디가좋은지당신들이어떻게알아요?”-본문중에서

▣작품내용
쑥국화고아원에사는욘나는아홉살이다.9년동안누구에게도입양된적이없으며,항상손씻는걸잊어버려서그레드원장에게야단을맞는다.그러던어느날다찌그러진볼보를탄방문객이찾아온다.하지만차에서내린건거대한고릴라!그날욘나는고릴라에게입양되지만아론이고릴라가고기대신아이들을잡아먹을거라는말에도망칠기회만엿본다.하지만고릴라의진심을알게된뒤,고릴라와함께고물상을운영해나간다.욘나와고릴라는고물을비싸게팔기위해작전을꾸미기도하고레스토랑에서고릴라를불편하게쳐다보는사람들을골려주기도한다.욘나는고릴라와같이지내는하루하루가행복하다.하지만고릴라의고물상을차지하려는시장토르드는욘나의입양절차를문제삼으며고릴라의고물상을빼앗고,욘나를고아원으로돌려보낸다.욘나는고아원에서고릴라를기다리지만시를떠난다는고릴라의쪽지만받게된다.절망한욘나는어느날그쪽지가고릴라가보낸메시지라는것을알게되고‘원숭이별’이반짝이는숲속의빈터로가서고릴라와다시만난다.둘은캠핑트레일러에고릴라가좋아하는책을모두싣고모험을떠나서점을열고행복하게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