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 행복한 날 (양장본 Hardcover)

모두 행복한 날 (양장본 Hardcover)

$13.63
Description
《나무는 좋다》의 그림 작가 마르크 시몽과 탁월한 시적 언어를 구사하는 루스 크라우스가 빚어낸 고전 『모두 행복한 날』. 약육강식이 지배하는 숲의 환경, 추운 겨울의 숲속 공간을 따뜻하고 평등한 공간, 환희와 기쁨의 공간으로 만든 이 책은 아름다운 글과 그림의 멋진 하모니로 1950년 칼데콧 아너 상을 받으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수상내역
- 1950년 칼데콧 아너 상
저자

루스크라우스

저자루스크라우스(1901~1993)는1901년미국볼티모어에서태어났으며,피바디예술학원에서그림과음악을,뉴욕파슨스스쿨에서응용미술을공부했다.1993년세상을떠날때까지서른권이넘는어린이책을썼다.어린이들의자유로운생각의움직임과언어를포착해낼줄아는작가라는평을받고있다.글을쓴작품으로《이만큼컸어요》,《구멍은파는것》,《아주아주특별한집》,《당근씨앗》들이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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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모두를행복하게만드는마법같은그림책!

《나무는좋다》의그림작가마르크시몽과
탁월한시적언어를구사하는루스크라우스가빚어낸고전!

1950년칼데콧아너상수상작품

★한겨울,뜻밖에찾아온싱그러운봄의향기와행복

추운겨울에는대부분의동물들이겨울잠을잡니다.바위틈에서,나무구멍속에서,동굴속에서···.그런데동물들이하나둘씩눈을뜹니다.갑자기그들의깊은잠을깨운건무엇일까요?
궁금증과호기심으로시작하는이작품은매우단순한글과그림으로되어있습니다.마르크시몽의부드러운흑백그림과함께절제와반복으로운율감이넘치는루스크라우스의글이절묘하게맞아떨어집니다.글을읽으며그림을따라가다보면자연스럽게속도감마저생기지요.눈을뜨고코를킁킁거리며한곳을향해달려가는동물들처럼!
동물들을움직이게하고봄소식을알리는존재는바로눈속에서피어난노란꽃입니다.실제로우리나라에도봄의전령사라불리는야생화‘복수초’가있습니다.가장이른봄에꽃이피며봄소식을알려주는데,눈과얼음을뚫고피어난다고합니다.《모두행복한날》에등장하는노란꽃처럼말이지요.
작은꽃한송이가숲속동물들을불러내어한자리에모이게합니다.만물의소생으로인한기쁨과행복은크든작든,힘이있든없든누구에게나공평하게주어지는것같습니다.먹고먹히는관계를떠나봄의생기를만끽하는동물들의모습이더할나위없이평화로워보입니다.
코를킁킁거리며읽으면더재미있을그림책《모두행복한날》은1949년에출간된고전입니다.약육강식이지배하는숲의환경,추운겨울의숲속공간을따뜻하고평등한공간,환희와기쁨의공간으로만든이책은아름다운글과그림의멋진하모니로1950년칼데콧아너상을받으며작품성을인정받았습니다.《코를킁킁》이라는제목으로국내에소개되어온이작품이이번에시공주니어에서원작(원제:TheHappyDay)에충실한제목으로다시탄생하였습니다.본문말미에눈속에핀노란꽃을발견한동물들이앞표지에등장하여즐겁게덩실덩실춤을춥니다.‘모두행복한날’임을온몸으로표현합니다.

★온몸의감각을깨워자연을느끼게만드는그림책
《모두행복한날》은동물들의움직임에독자들이반응하도록이끕니다.크게네단계의흐름을갖고있는이책은동물들의상태를중심으로이야기가긴장감있게펼쳐집니다.처음에는겨울잠을자는동물들의모습이나옵니다.그러다가모두잠에서깨어나코를킁킁거립니다.그다음에는하얀눈위를달립니다.모두가한곳을향해달리다가갑자기멈춰섭니다.그러고는둥글게모여웃으며신나게춤을춥니다.
이런동물들의일련의행위가강렬하게독자들의오감을깨웁니다.이책을손에쥔독자들은반복적으로“모두코를킁킁.”“모두달려요.”“모두멈춰요.”“모두웃어요.”라는말을계속읊조리며동물들처럼코를킁킁거리고,달리고,멈추고,웃고,춤추게될것입니다.

★마르크시몽의따뜻한흑백그림과루스크라우스의시적언어의완벽한조화
생전에“그림책의일러스트레이터는작가의글을자기의것으로받아들이되,그것에새로운차원을불어넣어야한다.”라고말한마르크시몽은루스크라우스의단순하게정제된글을감각적으로형상화했습니다.흑백으로깨끗하고고요한눈덮인겨울숲을표현했는데,자칫차갑고을씨년스러울수있는겨울숲을목탄을사용해보드랍고정겹게그려냈습니다.또한뛰어난관찰력과표현력으로동물들의형태감과표정과보드라운털의촉감을생생하게담았습니다.마지막에등장하는작은꽃이품은노란색은단박에봄의생기를느끼게합니다.햇빛의색이라할수있는노란색은모든동물들이웃으며춤추게만드는기쁨의색이기도하지요.
루스크라우스의글은《아주아주특별한집》,《구멍은파는것》에서도볼수있듯이밝고경쾌한시적언어로독자들을사로잡습니다.1940년대부터어린이책작가로활발히활동한그녀는만화가이자일러스트레이터인크로켓존슨의아내로수많은어린이책에글을썼습니다.그림과음악을공부한터라글과그림의상호작용에대한감각이있었던그녀는모리스샌닥,마르크시몽,헬린옥슨버리등유명그림작가들과협업하기도했습니다.기존의그림책서사구조의틀을탈피하여아이들의본능과욕구,재기발랄함을담아한편의시로승화시킨그녀는특히모리스샌닥과찰떡호흡을이루며여러작품들을쏟아냈습니다.모리스샌닥은그녀를‘아동문학세계의거인’이라고까지칭송한바있습니다.

▶작품의줄거리
하얀눈이내리는숲속에여러동물들이겨울잠을자고있다.들쥐들이모여잠자고있고,커다란곰도잠자고있고,작은달팽이들은둥근껍질속에서,다람쥐들은나무구멍속에서,마르모트들은움푹한땅속에서잠을자고있다.그런데하나둘눈을뜨더니코를킁킁거린다.들쥐,곰,작은달팽이,다람쥐,마르모트가코를킁킁하면서눈위를달린다.무리지어하얀눈밭을달리던동물들이갑자기멈추더니웃으며신나게춤을춘다.마지막에동물들이“와!”하고외치며하얀눈밭에핀노란꽃을바라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