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데려다줄게 (양장본 Hardcover)

내가 데려다줄게 (양장본 Hardcover)

$13.00
Description
“학교 다녀오겠습니다.”로 시작해서 “학교 다녀왔습니다!”로 끝나는 『내가 데려다줄게』의 주인공은 재미있게도 학교를 다니는 언니가 아니라 아직 취학 전인 어린 동생입니다. 동생의 시선과 감정으로 언니와 보내는 하루를 이야기합니다. 동생이 가진 특유의 명랑함과 통통 튀는 매력이 독자들을 단숨에 이야기 속으로 끌어들이지요.

학교 가는 언니 뒤를 쫓아가기 위해 급히 신발을 신는 동생의 모습이 전혀 낯설지가 않습니다. 동생이 있는 언니, 오빠(혹은 누나, 형)라면 “아! 내 동생도 이랬는데!” 하고 소리치겠지요. 언니는 따라다니는 동생이 귀찮지만, 동생은 동경하는 언니의 세계가 한없이 궁금합니다. 언니가 가는 곳이라면 어디든 따라가고 싶은 마음입니다. 언니가 다니는 학교는 어떤 곳일까? 학교 가는 길에 누구를 만날까? 또 무엇을 보게 될까?

그런데 그림책 속 동생이 하는 말을 보면 정말 깜찍합니다. “언니, 나도 따라갈래.”가 아니라, “언니, 내가 데려다줄게!”라니! 데려다준다는 말은 언니를 따라가고 싶은 동생의 마음이 반어적으로 표현된 것이겠지요. 학교까지 데려다주겠다는 것은 언니와 함께 갈 수 있는 당당한 이유가 되니까요. 언니의 반응 따위는 신경 쓰지 않고, 동생은 해맑게 웃으며 현관문을 나섭니다. 집 밖 세상에 대한 호기심으로 가득한 동생에게 동네 거리는 별세계나 다름없습니다. 동생은 문방구, 빵집, 육교, 골목길을 지나며 “와!” 하고 감탄합니다. 언니가 자꾸 집에 가라고 해도 동생은 돌아가고 싶지 않습니다. 더 만나고 싶은 것들이 많으니까요!
저자

송수혜

저자송수혜는대학에서시각디자인을전공하고,꼭두일러스트교육원에서그림책을공부했습니다.누군가의그림책이제마음에남았듯이저의그림책이누군가의마음에남았으면좋겠습니다.어린시절언니와의즐거운추억을담은《내가데려다줄게》가작가가쓰고그린첫그림책입니다.

목차

 
이책은목차가없습니다.

출판사 서평

“학교가는길이이렇게재미있을줄이야!”
언니와함께하는어린동생의두근두근세상경험

★어린동생의천진난만함과세상을향한호기심이가득한그림책
“학교다녀오겠습니다.”로시작해서“학교다녀왔습니다!”로끝나는이책의주인공은재미있게도학교를다니는언니가아니라아직취학전인어린동생입니다.동생의시선과감정으로언니와보내는하루를이야기합니다.동생이가진특유의명랑함과통통튀는매력이독자들을단숨에이야기속으로끌어들이지요.
학교가는언니뒤를쫓아가기위해급히신발을신는동생의모습이전혀낯설지가않습니다.동생이있는언니,오빠(혹은누나,형)라면“아!내동생도이랬는데!”하고소리치겠지요.언니는따라다니는동생이귀찮지만,동생은동경하는언니의세계가한없이궁금합니다.언니가가는곳이라면어디든따라가고싶은마음입니다.언니가다니는학교는어떤곳일까?학교가는길에누구를만날까?또무엇을보게될까?
그런데그림책속동생이하는말을보면정말깜찍합니다.“언니,나도따라갈래.”가아니라,“언니,내가데려다줄게!”라니!데려다준다는말은언니를따라가고싶은동생의마음이반어적으로표현된것이겠지요.학교까지데려다주겠다는것은언니와함께갈수있는당당한이유가되니까요.언니의반응따위는신경쓰지않고,동생은해맑게웃으며현관문을나섭니다.
집밖세상에대한호기심으로가득한동생에게동네거리는별세계나다름없습니다.동생은문방구,빵집,육교,골목길을지나며“와!”하고감탄합니다.언니가자꾸집에가라고해도동생은돌아가고싶지않습니다.더만나고싶은것들이많으니까요!
동생의감정과마음이이토록잘전달되는것은아마도작가의어릴적추억이기때문일것입니다.언니를데려다주겠다고깜찍한제안을한동생이바로작가자신이어서그런지어린동생의표정,몸짓,행동하나하나가생동감넘치고,세상을향한기대와설렘과호기심으로가득합니다.마지막에언니대신“학교다녀왔습니다!”를외치는동생의모습에서흥미진진했던하루의모험을무사히마친안도감과성취감이느껴집니다.

★언니와동생의따뜻하고끈끈한우애가돋보이는작품
동생은언니가아무리뭐라해도자기가하고싶은것을합니다.언니를졸졸졸따라가며세상을탐구합니다.언니가걷는길을걷고,언니가만나는사람들을만나고싶어합니다.그런동생의마음을언니는강하게뿌리치지못합니다.동생의계속되는감탄,“같이가자”는동생의외침에무심한척하지만,계속동생을살피고챙기며걱정합니다.
처음에는동생과저만치떨어져다니던언니가어느새동생의손을잡고놓지않습니다.큰개가왈왈짖자동생손을잡고후다닥뛰어가는모습,또반친구가동생때문에공부가방해된다고시비를걸때동생을변호하며나서는모습에서언니가동생을얼마나아끼고사랑하는지알수있습니다.학교수업이끝나고시무룩해진동생손을꼬옥잡고교실을나서는언니의손을보고있자니,코끝이찡해지는감동이밀려옵니다.이럴때“피는물보다진하다”고하는것일까요?놀랐을동생에게떡꼬치를사주는언니는이세상에둘도없는,참좋은언니입니다.무심한척하면서동생을살뜰히챙기는언니,그런언니를무한신뢰하며마음껏세상구경을하는천진난만한동생의모습에서형제자매의어여쁜우애가엿보입니다.

★캐릭터와이야기를더욱사랑스럽게만드는실크스크린작품
작가는우연히찍히는효과와색깔들이선명히살아움직이는실크스크린기법을택하여이야기를표현했습니다.아름답고선명한총천연색이고유의색깔을뽐내기도하고,서로어우러지기도하면서언니와동생의이야기를명랑하고활기차게보여줍니다.단발머리동생과구불구불긴머리의언니를볼때마다웃음이새어나오는것은,그만큼두캐릭터의사랑스러움이강력하다는것이겠지요.집에서학교까지,또학교에서집까지동생과언니가같이걸어가는장소마다작가의애정이느껴집니다.때로는편안한눈높이에서,때로는위에서,때로는멀리,때로는가까이,다양한구도를선보이며독자와밀당을하고,이야기의호흡을지루하지않게이끌어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