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간예정] 구름공항

구름공항 - 네버랜드 PICTURE BOOKS 세계의 걸작 그림책 252 (양장)

$14.13
Description
『구름공항』은 평범한 일상을 특별한 시간으로 만들어 주는 생기 넘치는 상상력의 힘을 극적으로 보여주는 작품이다. 작은 변화, 혹은 변화의 시도조차 어려운 논리적이고 획일적인 시스템이 가동되는 구름 발송 센터. 해프닝을 일으킨 소년은 문제아로 낙인되었지만, 평범한 맨해튼 도시의 거리를 특별한 시간으로 만든 아티스트가 된다. 하늘이 바다인 양 물고기 구름들로 가득 채워진 하늘. 하늘은 하늘이어야 하고 땅은 땅이어야 한다는 고정관념을 가진 사람들에게 이보다 더 놀라운 사건이 있을까. 삶의 신선한 변화는 발상의 힘, 상상의 힘을 가진 사람들이 가져온다는 진리를 보여 주는 작품이다.

저자

데이비드위즈너

미국뉴저지에서태어나로드아일랜드디자인학교에서공부했습니다.어린시절부터사실적인그림에관심이많아,백과사전을보며사전에나온그림처럼사실적으로묘사하는연습을많이하곤했습니다.미켈란젤로,다빈치,뒤러등의르네상스미술과마그리트,달리등의초현실주의미술로부터많은영감을얻어상상력넘치는그림책을많이냈습니다.『이상한화요일』『아기돼지세마리』『시간상자』로칼데콧상을...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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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환상그림책의대가,데이비드위즈너의대표작출간
2000년칼데콧아너상수상작
평범한일상을특별한시간으로바꾸는
상상력의힘
이미지만으로탄탄한서사를탄생시키는데탁월한그림책의명장데이비드위즈너의작품《구름공항》이시공주니어에서출간되었다.1999년에출간되어,2000년에칼데콧아너상을받은이작품은그림그리기,구름,체험학습등아이들의눈높이에맞춤한소재,천상위에서벌어지는환상적인사건,현실계와상상계를넘나드는영화적인프레임장치,그리고현실과상상의경계를뛰어...
환상그림책의대가,데이비드위즈너의대표작출간
2000년칼데콧아너상수상작
평범한일상을특별한시간으로바꾸는
상상력의힘
이미지만으로탄탄한서사를탄생시키는데탁월한그림책의명장데이비드위즈너의작품《구름공항》이시공주니어에서출간되었다.1999년에출간되어,2000년에칼데콧아너상을받은이작품은그림그리기,구름,체험학습등아이들의눈높이에맞춤한소재,천상위에서벌어지는환상적인사건,현실계와상상계를넘나드는영화적인프레임장치,그리고현실과상상의경계를뛰어넘는아이들의의식세계를담은결말,그모든것을표현한맑고담백한수채화그림이돋보이는작품이다.
“이작품은‘살펴보면살펴볼수록더많은것이보인다’는스토리와비전에대한
데이비드위즈너아티스트의방식이담긴탁월한구현물이다.”
_퍼블리셔위클리
평범한일상에생기를불어넣는발상의힘,상상의힘
소년은친구들과선생님과함께작품의배경이되는엠파이어스테이트빌딩으로체험학습을간다.엠파이어스테이트빌딩(뉴욕시맨해튼34번가)은1931년에건립된102층짜리초고층건물이다.소년은86층전망대에서자신의빨간모자와머플러로짓궂은장난을거는꼬마구름을만난다.초고층전망대,눈앞이안보이는뿌연안개,그리고생기넘치는꼬마구름.무언가설렘과긴장감이가득한그현장에서소년은조금도주눅들지않고꼬마구름과한바탕논다.건물에구름이가실때까지.
소년은꼬마구름이안내한구름발송센터에서자신들의개성을살린모양을가지고싶어하는구름들을만나고,구름발송센터의획일적인구름모양들을천차만별다양한모양들로탈바꿈시킨다.구름발송센터에는대혼란이일어나고,소년은사건의주동자로지목되어결국추방을당한다.그러나소년이디자인한다양한물고기구름들은구름발송센터에서제작되어하늘을뒤덮고,사람들과동물들은놀랍고근사한구름들을목격하게된다.
《구름공항》은평범한일상을특별한시간으로만들어주는생기넘치는상상력의힘을극적으로보여주는작품이다.작은변화,혹은변화의시도조차어려운논리적이고획일적인시스템이가동되는구름발송센터.해프닝을일으킨소년은문제아로낙인되었지만,평범한맨해튼도시의거리를특별한시간으로만든아티스트가된다.하늘이바다인양물고기구름들로가득채워진하늘.하늘은하늘이어야하고땅은땅이어야한다는고정관념을가진사람들에게이보다더놀라운사건이있을까.삶의신선한변화는발상의힘,상상의힘을가진사람들이가져온다는진리를보여주는작품이다.
현실과상상의경계를뛰어넘는동심의힘
시스템보다마음을헤아리는따뜻한시선
《구름공항》에서기존시스템에변화를가져온이는소년이었다.어른들의눈에는문제를일으킨눈엣가시정도이겠으나,구름들에게는존재의빛을발하게해준고마운존재다.개성적인모양을디자인해달라는구름들의요청을듣고,만일소년이“원래구름들은다그래.유치원에서도,학교에서도나는그렇게배웠어.”라고대답하고시도를하지않았다면어땠을까.소년은평소즐겨그리던물고기그림을그려구름들에게보여준다.소년은구름의전형적인형태를생각하기보다,한번쯤개성있는존재로하늘을날고싶은구름들의마음을이해한것이리라.시스템보다마음을헤아린소년의따뜻한마음은추운겨울의도심을한층여유롭고따뜻하게만들었다.사람들이바쁜걸음을멈추고잠시하늘을바라볼수있는여유를.
데이비드위즈너는《구름공항》이후에도그림만으로이야기를구성한작품들을줄곧선보였고,글자없는그의작품들은칼데콧상을여섯번이나수상하며작품성을입증했다.그러나그의작품들이독자들에게계속사랑을받는이유는작품성외에도작품에깃들어있는이웃과자연에대한따뜻한시선과속깊은유머의힘때문일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