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서의 정원 (양장본 Hardcover)

용서의 정원 (양장본 Hardcover)

$11.42
Description
로런 톰프슨의 『용서의 정원』. 개울을 중심으로 나뉜 두 마을이 있다. 오래전부터 사이가 안 좋았던 바얌 마을과 감테 마을 사람들은 매일 같이 싸운다. 한 소년이 던진 돌을 맞고 반대편 마을에 사는 소녀가 쓰러지자, 두 마을에 분노와 갈등의 골은 깊어진다. 어느 날, 물에 비친 자신의 흉터를 본 소녀는 반대편에 사는 감테 마을 아이들의 표정이 자신의 모습과 똑같다는 것을 깨닫는다. 두 마을 사람들이 각자 돌을 쥐고 개울 앞에 선 날, 소녀는 사람들에게 다른 일을 해 보자고 제안한다. 그것은 바로 용서의 정원을 만드는 일이다. 사람들은 소녀를 조롱하거나 할 말을 잃은 표정으로 서 있고, 그중에 몇 명이 소녀를 도와 정원을 완성한다. 함께 정원으로 들어가자는 소녀의 말에 모두가 망설이는데, 소녀에게 돌을 던졌던 소년이 용기 있게 나선다. 소년과 소녀는 정원에 들어가 이야기를 나눈다.
저자

로런톰프슨

저자로런톰프슨은미국에서어린이책을만드는편집자이자작가다.간결하고상징적인문장으로주변사물에호기심을보이는아이의모습을작품에담아낸다.상상에의지하기보다직접겪은어린시절의특별한기억이나주변에서일어나는모든것들을소재로삼는다.세상으로부터받은것들을다시세상으로되돌려주는것을중요하게생각하기때문이다.우리나라에소개된작품으로는《잘자요,아기북극곰》과《아기오리꽥꽥이이제는자야될시간이에요》,《아빠가구운사과파이》가있다.그밖에지은책으로는[아기오리꽥꽥이]시리즈,[생쥐(Mouse'sFirst)]시리즈,《발레리나의꿈(BallerinaDreams)》등이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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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어른들이만든분노와증오의세계를
두아이가무너뜨리고따뜻한세계로재건하다

개울을사이에두고나뉜두마을에서전쟁이일어난다.
한소년이던진돌을맞고반대편마을에사는소녀가쓰러지자,
서로를향한두마을의분노와갈등의골은점점깊어진다.
어느날,물에비친자신의흉터를본소녀는
복수가아닌다른일을하기로마음먹는다.

레바논전쟁실화를바탕으로탄생한‘용서의정원’
가깝고도먼자신과이웃에게서
삶의희망을찾을수있도록진한감동을선사한다

★용서에관한매우아름다운헌사다!-린던해리스목사(‘용서의정원’재단대표)
★갈등과전쟁,그리고가장중요한화해와용서하는마음을갖는데진지한토론을열게한다.-스쿨라이브러리저널
★평화에이를수있는길은많다.다만,용서가가장중요하다.-커커스리뷰
★평화를이루는것이얼마나어려운지를한소녀의개인적이야기를통해보여준다.-북리스트

“모든복수의행동은미래에던져진시한폭탄이다.”-알렉산드라애슬리(인도주의자이자활동가,심리치료사)

대부분의전쟁은증오나공포,이별을낳는다.레바논내전은이전의전쟁과달리용서와희망을낳았다.알렉산드라애슬리는내전으로산산조각이난조국의비극을치유하고앞으로나아가고자레바논의수도베이루트에‘용서의정원’을만들었다.미국의목사린던해리스는용서를가르치는비영리단체인‘용서의재단’을설립하여애슬리의이상을이어가는중이다.레바논역사현장의산실이자,아픔을치유하는곳으로많은이들에게감동과영감을준‘용서의정원’.이야기《용서의정원》은여기서출발했다.
저자는두마을이왜서로를증오하게되었는지알려주지않는다.아이의목소리와눈을통해어른들이만들어낸분노와증오의세계를압축적으로보여줄뿐이다.용서를통해다양성을인정,정체성을확립하며평화로운사회를그리는그림책은많다.《용서의정원》은‘용서란무엇인가’라는단편적인명제를넘어서용서의표정이그림을통해서어떻게드러나는지,나는누구를용서할것인지,용서는왜해야하는지,결국용서란나자신을위한것이아닌지근원적인질문을떠오르게한다.
본문뒤에는작품의탄생배경과린던해리스목사,그가만든‘용서의정원’재단정보가상세히기술되었다.객관적사실과함께삶의희망을주위에서찾을수있다는확신을준다.

ㆍ레바논전쟁실화!용서와구원의상징인‘용서의정원’,이야기로재탄생하다
개울을사이에두고나뉜두마을이있다.두마을은오랫동안원수지간으로,서로가언제부터싸웠는지,왜싸우는지기억하지못한다.어느날,한소년이던진돌을맞고반대편마을에사는소녀가쓰러진다.결국두마을은서로에게복수를다짐한다.이비극적인이야기는허구가아닌레바논에서실제벌어진일이다.글작가로런톰프슨이영감을받은‘용서의정원’은전쟁으로산산조각난조국의비극을치유하고앞으로나아가자는이상을담고자탄생한곳이다.과거의비극적인상처에서벗어나다같이나아가는것은쉬운일이아니지만,불가능한일도아니다.현실의한조각을떼어생생하게보여주는《용서의정원》은독자들의마음속에살아있는이야기가된다.

ㆍ큰돌하나가길을막고,우리에게말을걸다
소녀는물에비친자신의흉터를보다,더눈에띄는것을발견한다.그리고복수가아닌다른일을하기로마음먹는다.바로용서의정원을만드는일이다.나에게상처줬던타인을어떻게용서할수있을까?상처줬던타인을미워하는일은쉽지만,용서하는일은쉽지않다.

사마는바얌마을사람들한명한명,감테마을사람들한명한명을쳐다보았습니다.분노와두려움,미움으로딱딱하게굳은그들의얼굴은자신의얼굴과똑같았습니다.(본문중에서)

바얌마을사람들과감테마을사람들이상대방을향해던진돌은증오와비난,공포,무력,전쟁을의미한다고볼수있습니다.그런데사마의용기있는행동덕분에서로에게상처입히던돌이용서와사랑,대화와협력을상징하는정원의주춧돌이되지요.(옮긴이의말중에서)

《용서의정원》은용서에어려움을느끼는이들의감정에공감하고그것을풀어나가는용기를담았다.자신의내면을직시하고,추한모습을인정하는용기만이타인을용서하는첫걸음이아닐까.타인에게상처를줬던돌은용서와화해를담은돌이되어새로운정원의울타리가된다.우리가용기를낸다면,어디선가나타난큰돌하나가우리에게말을걸어올것이다.

ㆍ아이와어른모두에게통하는용서이야기
우리는원하지않아도증오와갈등이있는세계에놓인다.《용서의정원》은어느순간놀라운집중력을발휘하는아이들만이감지하는세계를볼힘과우리현실의모습을되돌아보게하는힘이있다.전쟁으로산산조각이난세계를아이가무너뜨리고,따뜻한세계로재건하는이이야기는따뜻하고아름다운용서만을말하지않는다.평범한소녀의용기를통해어린독자들은전쟁과평화,생명과죽음,이웃과의관계등다양한가치를받아들이며성숙해질수있을것이다.어른독자들은이아름다운동화를통해가깝고도먼자신과이웃에게서삶의희망을찾을수있도록기대해본다.

ㆍ언어를생동감있게만드는글,현실의단편을오려붙인것같은그림의만남
갈등,증오,상처,용서같은것들은눈에보이지않는추상적인감정이다.글작가로런톰프슨은눈으로보이지않는감정을눈으로보고만질수있는돌로표현했다.어린독자들은무겁게느껴지는감정의무게나형태를더가깝게느낄수있을것이다.절제된미사여구,상징적인이름,간결한표현은어른독자들에게긴장과기대를증폭시킨다.산스크리스티어를빌려온‘바얌(우리)’,‘감테(그들의마을)’,‘사마(용서)’,‘카룬(친절)’같이좀처럼다가오지않는추상적인의미를이름으로연결해서읽을수있어서문학적가치가높고감동을준다.장면하나하나눈길을붙잡는콜라주기법의그림을천천히감상하다보면오려붙인현실의단편과마주하는느낌이든다.절제된색감은무거운장면과화합하는장면의분위기를적절하게환기한다.간결한문장에서느끼지못한여러가지감정의결을그림을통해서도느낄수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