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 상자 (양장본 Hardcover)

시간 상자 (양장본 Hardcover)

$15.00
Description
인간 세계와 다른 해저 세계를 보여 주는 특별한 카메라!
치밀하고 풍부한 디테일이 살아 있는 수채화로 손에 잡힐 듯이 매우 구체적이어서 실감나는 판타지 세계를 보여주는 데이비드 위스너의 『시간 상자』. 누구보다 독창적인 이미지로 승부하는 저자는 이번 이야기를 통해 자신이 만든 판타지의 세계로 독자들을 자신 있게 초대한다.

어느 날 가족들과 바닷가에 놀러 온 금발 소년. 관찰하기 좋아하는 소년은 돋보기, 현미경, 쌍안경을 챙겨 와서 소라게 등을 들여다보며 시간을 보낸다. 그때 우연히 파도에 휩쓸려 올라온 수중 카메라를 발견하게 되고, 그 안에 담긴 필름을 현상하면서 깜짝 놀란다. 카메라에 찍힌 사진들이 신기하고 놀라운 바닷속 풍경을 담고 있었던 것이다.

더더욱 흥미로운 것은 또래 친구들의 사진이다. 사진 속 사진을 자꾸 확대해서 보니 여러 아이들의 얼굴이 나타나고, 인종, 시대, 사는 곳이 다 다르다는 것을 알게 된 소년은 자신도 사진을 찍은 뒤 카메라를 바다로 던진다. 카메라는 더 멀리, 더 깊이 바닷속을 여행하다가 한 여자아이를 또 만나게 되는데….
저자

데이비드위즈너

미국뉴저지주에서태어나어린시절부터선사시대와공룡등에관심이많았다.그래서마치선사시대사람들이사냥할동물을동굴벽에그렸듯이,위즈너도공룡들의그림을그렸다고한다.특히백과사전을보며사전에나온그림처럼공룡을사실적으로그리는연습을하는데많은시간을보냈다.사실적인그림을그리고자하는열망은미켈란젤로,다빈치,뒤러등의르네상스미술을접하며더욱커졌고,이후마그리트,달리등의초현실주의미술로부터많은영감을얻어상상력이넘치는작품들을만들어냈다.위즈너가말없는이야기서술에흥미를가지기시작한것은고등학교시절로,이때부터친구들과함께무성영화를만들기도하고대사없는만화도그리기시작했다.그후로드아일랜드디자인학교에서일러스트로학사학위를받을때까지기발한상상력을키우는작업을계속했다.『자유낙하(FreeFall)』로1989년칼데콧아너상을받은위즈너는1992년『이상한화요일』로첫번째칼데콧상을받았으며,2002년『세마리돼지(theThreePigs)』로두번째칼데콧상을수상했다.이밖에도『메스꺼운용(LoathsomeDragon)』,『제7구역(Sector7)』,『허리케인(Hurricane)』등의작품이있다.이제위즈너는‘꿈같은상상력이넘치는’말없는그림책의작가로통한다.현재그는아내와아들딸과함께필라델피아에서살며일러스트일을하고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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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칼데콧상을여섯번수상한그림책의거장
데이비드위즈너가보여주는상상세계의결정판!

수중카메라에찍힌환상적인바닷속세상과의조우,
사진속사진을통한신비로운시간여행이즐겁다!

“소년의눈에서카메라의눈으로,또물고기의눈으로
시선이옮겨지며현실과상상의세계를넘나든다.”-칼데콧상심사평

★상상그이상의바닷속환상세계를보여주는독보적인판타지그림책

2007년칼데콧상수상작인데이비드위즈너의《시간상자》가시공주니어에서새롭게출간되었다.데이비드위즈너는환상적이고상상력넘치는세계를아주탁월하게묘사하는작가이다.도대체그의상상력의끝은어디쯤일까?
《시간상자》는바닷가와바닷속공간을배경으로펼쳐진다.가족과바닷가에놀러온소년,우연히파도에밀려모래사장으로올라온수중카메라,그수중카메라에찍힌사진들….낡은카메라에찍힌세상은상상을초월하는장면들이고,그장면들과마주한소년의눈은점점휘둥그레진다.단순한바닷속세상이아니라인간세계와다른해저세계를보여주면서인간의상식의틀을송두리째흔들기때문이다.
물고기들틈에서기계태엽물고기가헤엄쳐다니고,소파에앉은문어할아버지가아기문어들에게책을읽어주고,바다위에떠있는섬이불가사리인것등등은우리의상상력을훨씬뛰어넘어연신감탄사가튀어나오게만드는장면들이다.계속보다보면어느새현실에존재할것만같은착각에빠지기도한다.현실과교묘하게맞닿아있는위즈너만의상상세계는어느누구도흉내내지못할것이다.

★흥미진진하고수수께끼같은시간여행의매력이담긴작품
과거와미래를오가는타임슬립은문학작품,영화,만화,드라마등에서끊임없이등장하는단골소재이다.과거혹은미래를만난다는것이얼마나가슴뛰는일인가!《시간상자》는타임슬립을적극적으로보여주는것은아니지만,카메라가여행한곳과만난사람들의족적을보여주면서미래와과거가교차되는분위기를연출한다.카메라에담긴해저세계는미래적이고,컬러와흑백사진속아이들의모습은과거의시간을담고있다.현재와연결된과거,과거와연결된미래가마치뫼비우스의띠처럼엮여있다.
소년은자신이늘갖고다니는돋보기와현미경을동원해사진을더자세히들여다본다.점점확대되면서드러나는아이들의해맑은미소,수중카메라로사진을찍었을친구들의상황을떠올리면서멋진시간여행을즐기게된다.그런다음소년은자신의얼굴을찍은카메라를바다한가운데로던진다.다시시작되는카메라의여행을응원하면서,수중카메라를통해만나게될이름모를친구에게인사라도하듯말이다.소년은알았을까?수중카메라,아니시간상자가선물해준시간여행의경험,소중한만남과추억은누군가와나누어야값지다는것을….

★독창적이고비주얼적인이야기꾼이보내는글없는초대장
작가데이비드위즈너는언제나이미지로이야기를풀어낸다.그의작품을보면문장한줄없이이미지로만연결되어있다.한편의무성애니메이션을보는기분이랄까?그의이야기는어떤말도군더더기가될뿐이다.눈앞에펼쳐지는장면을그냥보고느끼고감탄하며즐기는것만으로도충분하다.
위즈너는만화같은사각프레임을활용하여여러칸으로나누어시간의흐름과인물들의동작을슬로모션처럼표현하였다.또한사진속인물을현미경으로들여다볼때는원프레임을활용하여점점그안으로빨려들어가는효과를자아냈다.이런점에서데이비드위즈너는프레임활용의대가라고도할수있다.
치밀하고풍부한디테일이살아있는위즈너의수채화는손에잡힐듯이매우구체적이어서실감나는판타지세계를보여준다.누구보다독창적인이미지로승부하는데이비드위즈너는자신이만든판타지의세계로독자들을자신있게초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