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내 생각도 물어 줘

엄마 내 생각도 물어 줘

$9.75
Description
난 공부하는 로봇, 학원 다니는 로봇이 아니에요!
나도 엄마처럼 힘들고 답답하고 속상해요!
신나게 뛰어놀고 싶은 어린이의 말 못 하는 속사정.
“엄마, 내 생각도 물어 줘!”
《엄마, 내 생각도 물어 줘!》는 어른들의 욕심 때문에 상처를 받으며 살아가는 어린이들의 안타까운 삶을 고스란히 풀어낸 이야기이다. 어디에도 하소연할 곳 없는, 답답하고 속상한 처지에 놓인 선후와 엄마의 갈등은 이 시대를 사는 대다수 어린이와 부모들이 한 번쯤은 겪는 상황이다. 이들의 갈등이 해결되는 과정은 선후와 같은 처지에 놓인 어린이 친구들에게 큰 위로가 되고, 어른들은 어린이들의 속마음을 제대로 읽게 되는 재미와 감동을 느낀다. 어른과 어린이의 생각을 서로 나눠 볼 수 있는 소통의 길과 장(場)! 화면 가득 상황을 익살맞게 담아낸 그림! 이 모든 요소가 한데 어우러져 이야기를 즐겁게 만든다.
저자

박경태

전라남도함평에서태어나광주교육대학교에서공부했다.어린이들의속마음을훤히꿰뚫고시원하게긁어주는좋은글을쓰고있다.계몽아동문학상과MBC창작동화대상을받았으며,지은책으로는《배를타고멀리멀리!》,《첫눈오는날의약속》,《갯벌》,《도깨비학교》,《너에게희망을주고싶어》,《꽃무늬팬티와방공호똥》,《사슴이사는섬》,《시뿌의낡은수첩》들이있다.

목차

이책을읽는친구들에게

1.엄마는내가싫어하는것만시켜
2.나도엄마처럼힘들고속상해
3.엄마,내생각도물어줘!
4.싫어,싫단말이야!
5.얼마나멀리왔을까?
6.박하사탕처럼
7.바다로간엉금이

출판사 서평

작품내용
선후는학교를마쳐도학습지과외에이학원저학원에다니느라쉴틈이하나도없다.친구들과도신나게놀고싶은데,엄마는다른친구들에게뒤처지면안된다며선후를다그치기만한다.더군다나선후의일기장을본엄마는글짓기실력이모자란다며선후를글짓기학원에까지보낸다.그러던어느날엄마는선후의일기장을보여달라다그치고,선후는일기장을절대보여줄수없다며버티다가엄마와한바탕다툰다.속상한마음에가출을결심하게된선후는수족관의거북이엉금이를데리고집을나선다.이대로선후와엄마의갈등은회복될수없는걸까?수족관보다더넓은공간이필요한엉금이와엄마의더넓은관심과이해가필요한주인공선후의앞일은과연어떻게될까?

·엄마는나를뭐라고생각해?
주인공선후는학원을네군데나다니고,일주일에두번씩학습지과외를받는다.다른친구들과축구도하고,야구도하고싶지만학원다니느라,학습지과외받느라그럴시간이없다.엄마와아빠는물론선생님까지도시간이부족한선후를이해해주지않고다그치기만한다.엄마는선후를공부하는로봇으로,학원다니는로봇으로생각하는걸까?선후는엄마에게과연뭘까?학원에다니는게정말선후를위한것인지,엄마를위한것인지정말모를일이다.생각많고마음여린선후는엄마에게진심을꺼낼수없다.‘다너를위해서그러는거야!’라고말하는엄마의말이목구멍에돌처럼들어차버렸으니까.이제어른들의욕심때문에상처받은어린이의목소리에귀를기울여볼시간이다.

·엄마의마음과어린이의마음을읽는이야기
선후의일기장을본엄마는글짓는실력이모자란다며선후를글짓기학원에까지보낸다.선후는글을못쓰는게아니라진심을말할수없어서일기장에쓰지않았을뿐이다.하지만엄마는그런선후의마음을알턱이없다.어디에도하소연할곳없는,답답하고속상한처지에놓인선후는결국말못하는거북이엉금이를데리고가출을결심한다.바쁜부모님을둔친구들은시간에쫓기며학원에다니는선후에게공감한다.선후와엄마의갈등은이시대를사는대다수어린이와부모가한번쯤은겪는상황이다.나름대로열심히하는데,시간과상황은선후를기다려주지않는다.엄마는선후가스스로하길바라지만그냥내버려둘수가없다.치열한경쟁속에사는선후와엄마의모습에서어린이,어른독자들은자신의모습을보게된다.

·내마음이시키는대로
가출을했던선후는아빠의설득으로다시집으로돌아온다.엄마는선후를보자화부터낸다.서러운감정이올라와선후는울다가잠이든다.모두가잠든시각,거실로나와보니엄마가홍보종이에사탕을붙이다가잠든것을본다.선후는그제야엄마의모습을제대로들여다본다.엄마가밤늦게까지홍보종이에사탕을붙이는이유가자신때문이란걸알기때문이다.선후는엄마가하라는대로,엄마는남들이하라는대로치열하게살았지만정작서로의마음과자신의마음을확인할여유가없었다.우리모두걸어가는속도가다르다.내마음이하는말을잘듣는다면주변사람들의마음도느낄수있다.선후와엄마가서로의마음을확인하는순간,독자들도나의진심을제대로마주하는용기를얻게된다.

·무거운현실과여러가지익살스러운표정을담은수채화
평소에우리생태와문화에관해각별한애정을갖고그림을그리는고광삼작가는수채화를사용하여,어른들의욕심으로상처받고마음이얼룩덜룩변한어린이의심정을표현한다.섬세한색채와선으로아이들이느끼는불안,긴장그리고평화로운분위기를자유자재로넘나든다.무겁게느껴질수있는현실의분위기를익살스러운표정을그려웃고우는재미있는상황을만들어이야기를풍성하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