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잘했어, 어버버

참 잘했어, 어버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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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어버버는 친구들이 자기가 말을 더듬는다는 사실을 알아줬으면 좋겠대요. 오늘은 새 학기 첫날이니까요.'
스스로 부족한 점을 극복해 나가는 어버버의 용기!
새 학기 첫날의 두근거리는 마음과 더욱 돈독해진 어버버와 퐁퐁의 우정!

새 학년 첫날, 나는 어버버를 만나 함께 학교에 갔다. 어버버는 후두염 때문에 목소리가 나오지 않는다며 선생님이 자기소개를 시키면 대신 해 달라고 부탁한다. 나는 말을 더듬는 어버버가 꾀를 부리는 건줄 알고 있지만 제일 좋은 친구인 어버버를 위해서라면 아무 문제없다.
설레는 마음으로 학교에 도착했지만, 우리는 새 교실을 보고 너무나 실망했다. 건물이 공사 중이라 임시 건물에서 수업을 받아야 한다. 선생님은 자기소개를 시키지는 않았지만 하필이면 어버버에게 책을 읽어 보라고 한다. 다행히 공사장에서 마침 시끄러운 소리가 울려 퍼졌고, 우리는 야외 수업을 하러 다 같이 공원으로 나갔다. 선생님은 종이에다 여름 방학 때 겪었던 가장 멋진 일을 쓰라고 한다. 잠시 뒤 어버버는 내게 자기 글을 읽어 달라고 한다. 어버버는 글을 통해 자기가 말을 더듬는다는 사실을 전하고, 자기를 놀리지 말아 달라고 아이들에게 부탁한다. 어버버는 선생님에게 참 아름다운 글이라고 칭찬받는다.
그 뒤로 우리는 체육 수업과 영어 수업도 즐겁게 받고, 학교 식당에서 맛있는 밥도 먹으며 즐거운 첫날을 보낸다.
저자

베아트리스퐁타넬

저자베아트리스퐁타넬는1957년카사블랑카에서태어나지금은프랑스파리에서살고있다.대학에서문학을공부한뒤신문기자로일했는데,책이너무좋아서작가가되었다.
그뒤로어린이를위한이야기뿐아니라역사,예술등다양한주제로책을펴내고시를쓰기도했다.자연에도관심이많아서이땅에있는생명체들의소중함을전하는글을쓰는것이앞으로의꿈이라고한다.
작품으로《내가정말좋아하는건?》,《생생한사진으로만나는아기동물들》,《치장의역사》,《새롭게이해하는한권의음악사》등이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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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말을더듬는다는이유로친구들에게놀림받던한아이의이야기《말더듬이내친구,어버버》.《참잘했어,어버버!》에서는어버버의변화된모습을만날수있다.혼자끙끙대다학교지붕으로도망쳤던전편과달리이번에는먼저자신의약점을밝히고친구들에게다가선다.
자신이남들보다못나거나부족하다고느끼는아이들,그래서자신감을잃고움츠러드는아이들이있다면꼭읽어야할이야기!어버버의달라진모습은많은아이들에게큰힘이되어줄것이다.

친구들에게먼저다가서는어버버의달라진모습
또다시새학년첫날을맞은어버버와퐁퐁.어버버는이책의전작인《말더듬이내친구,어버버》에서처럼여전히말을더듬고,자기소개시간에는여전히긴장한다.그리고퐁퐁은이번에도어버버의옆자리를묵묵히지킨다.그런데기대반,두려움반으로간학교는여기저기서공사중이다.
덕분에탁트인공원으로나가작문을하는데……어떻게된걸까?어버버가퐁퐁더러자기글을대신읽어달라고한다.그짧은글을통해어버버는새친구들에게속마음을전한다.말을더듬어도놀리지말고,끝까지들어달라는작지만간절한바람이다.
속마음을큰소리로발표할용기는아직없지만,어버버는그렇게친구들에게먼저다가선다.내감정을솔직히표현하면그만큼더이해받을수있다는사실을이제알기때문이다.혼자끙끙대다자기안으로숨어버렸던예전에비하면놀라운변화라할수있다.
선생님은스스로약점을고백한어버버에게'참아름다운글'이라며칭찬한다.아이들은잠시웅성대지만,어버버가담담하게고백한글을듣고어버버의결점을아무렇지도않게받아들인다.주위의도움을떠나스스로부족한면을극복하기시작한어버버.
이러한용기있는모습은어린독자들에게좋은본보기가될것이다.

두친구의모습으로돌아보는우정의가치
《참잘했어,어버버!》에서는친구를더욱아껴주는퐁퐁의모습을만날수있다.힘들어하는어버버를묵묵히바라보았던전편과달리,이번이야기에서는보다적극적으로친구를감싸안는다.새학년이된첫날,후두염에걸렸다며목도리를칭칭감고나타난어버버.
핑계라는걸잘알지만,퐁퐁은모르는척어버버대신자기소개를해주기로한다.또한공원에서퐁퐁은양말에구멍이난어버버를위해자기도신발을벗지않는다.물론어버버가쓴글도망설임없이읽어준다.어버버가새친구들앞에서용기있게약점을고백할수있었던것도퐁퐁같은든든한친구가있었기때문이아닐까.아이들은어버버와퐁퐁의모습을보며우정의가치에대해,그리고지금내옆에있는친구의소중함에대해돌아보게될것이다.

아이들의공감대를자아내는새학년첫날이야기!
《참잘했어,어버버!》에서는새학년을맞은아이들의떨리는마음이잘드러나있다.새담임선생님은어떤분일지,자기소개는어떻게할지,새친구들과금방친해질지온갖걱정이두친구의마음을가득메운다.잔뜩긴장한채집을나섰지만,막상학교에서즐겁게시간을보내고'내일도오늘같으면좋겠다'며헤어지는두친구의모습은막학교생활을시작한어린독자들을다독여준다.또한멋진학교식당에탄성을지르고,교실을찾아헤매기도하는등새학기를맞은학교에서곧잘벌어지는풍경들이등장해독자들의공감을이끌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