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이 제일 좋아!

책이 제일 좋아!

$7.00
Description
프랑스 어린이들이 읽고 뽑는 엥코?티블 상 수상!

오라시오는 다른 쥐와는 달라요.
세상에서 책을 제일 좋아해요.
엄마 아빠는 이런 오라시오가 걱정이에요.
그래서 책을 모조리 빼앗으며 소리쳤어요.
“그만 좀 읽어!”

오라시오는 세상에서 책이 제일 좋다. 언제 어디서나 책을 읽는다. 그런데 부모님은 책 좀 ‘그만 읽으라며’ 오라시오를 걱정한다. 결국, 부모님은 모든 책을 가방에 담아 자물쇠로 잠가 버린다. 책이 없어서 답답하고 우울해하는 오라시오의 눈에 광고가 보인다. 몇 주 후, 부모님은 8시 50분에 텔레비전을 보라는 오라시오의 쪽지를 발견한다. 텔레비전을 켜자, 퀴즈 쇼에 오라시오가 나오는 게 아닌가! 어느덧 이웃들까지 모두 모여 오라시오를 응원하고, 오라시오는 우승한다. 우승 상품으로 1,000권의 책과 책장이 도착한 날 밤, 책장에서 책 한 권이 사라진 걸 발견한 오라시오는 책의 행방을 찾아 나선다. 늘 텔레비전이 켜져 있는 거실이 어두컴컴한 것에 이상함을 느낀 오라시오는 안방 문을 살짝 열어 본다. 오라시오는 침대에 나란히 앉아 재미있게 책을 읽는 엄마 아빠를 발견한다.
저자

클레르그라시아스

저자클레르그라시아스프랑스에서태어났다.15년동안중학교와고등학교에서프랑스어교사로일하다가어린이ㆍ청소년을위한좋은글을쓰고싶어서동화작가가되었다.글쓰기교실도운영하고있다.《책이제일좋아!》는우리나라에소개되는작가의첫책이다.이책으로2014년프랑스어린이들이읽고뽑는‘엥코?티블상(PrixdesIncorruptibles)’을수상했다.지은책으로《왜나는안되지?》,《시몽의놀라운여행》들이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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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세상에이런‘쥐’가!새로운책벌레의등장!
뭔가한가지일에열중하는사람들을‘~벌레’라고한다.공붓벌레,일벌레,책벌레등.그런데책에푹빠져사는주인공오라시오는벌레가아니라‘쥐’다.옮긴이가밝혔듯이프랑스에서는‘도서관의쥐’가책벌레와같은의미로쓰인다.치즈아닌책을좋아하는쥐!책을좋아하고사랑하는수많은동물들을보아왔지만,이렇게특별한쥐는없었다.서서,앉아서,누워서,심지어잠자리에들기전까지책에서눈을떼지않는새로운‘책벌레’의등장에독자들은눈을반짝인다.《책이제일좋아!》는간결한문장과적절한그림배치로읽기물에익숙지않은예비초등학생부터저학년독자들이읽기에안성맞춤이다.무엇보다아직까지책의재미와의의를맛보지못한독자들에게책이지닌가치를경험하게한다.이를반증하듯이책은어린이들이직접읽고뽑는‘엥코?티블상’을수상했다.

▶“그만읽어!”_반어법으로독서흥미를북돋는재치있는작품
오라시오는늘,언제어디서나책에서눈을떼지않는다.심지어책에빠져수업종소리를듣지못하기도한다.오라시오의부모는그런오라시오가손에서책을놓지못하는무서운전염병에라도걸린건아닌지,저러다눈도멀고귀도멀지는않을지걱정이태산이다.결국,참다못한오라시오의부모는“그만읽어!”라고소리친다.이제껏책좀읽으라는잔소리에익숙한아이들은이한마디에눈이번쩍커지고,귀가쫑긋해진다.그리고궁금증나는이한마디에오라시오처럼책에서손을떼지못한다.현실과는다르게책을읽지말라는부모와책을읽겠다는아이로뒤바뀐설정은독자들에게묘한쾌감을전하는것은물론,아이를책과친해지게하려는부단한노력들을무색하게만들며그어떤교훈이나훈계보다도효율적으로독서흥미를유발한다.

▶책의중요성과가치를‘책’으로증명하다!
책을그만읽으라는명령을듣지않자,오라시오의부모는책을모조리빼앗아가방에담고자물쇠로잠가버린다.오라시오는‘책’이라는불가능없는상상의세계,간접경험을통해얻게되는무한한지식의보물창고를잃어버린것이다!

오라시오는책을읽으면눈도멀고,귀도먼다는엄마아빠의말을곧이믿으려하지않았어요.책에빠져들면온갖풍경,사람,동식물,장소,물건과색을볼수있거든요.소리,음악,목소리도한없이들을수있고요.무엇보다책장을넘기면심장이둥둥세차게뛰어요!_본문중에서

오라시오는무궁무진한책속세상의즐거움을모른채살아가야할지도모른다는두려움에부모님을설득할방법을고민한다.어른들의강요나잔소리와는전혀다른방식으로!오라시오는몰래퀴즈쇼에나가당당히우승을차지한다.책의중요성과가치를책으로써직접증명해보인것이다.그리고오라시오가이뤄낸결과는놀라운변화를가져온다.책을읽는것이게으르고쓸데없는짓이라고생각하며책을멀리하고텔레비전만보던부모님이나란히앉아책을읽는모습을보게된것이다.아이들에게친숙한동물들이등장해어떤거부감이나두려움없이그들의말에귀기울이게하고,가벼운이야기속에결코가볍지않은교훈을자연스레담아내는우화의힘도작품의의의를더한다.

▶아기자기함과율동감이어우러진강렬한그림
작가는표지에서부터강렬한색감과힘있는터치들로독자들의시선을한눈에사로잡는다.그러면서본문에서는늘,어디에서나손에서책을놓지못하는오라시오의모습을아기자기하게구성하고재치있게표현해낸다.여기에강렬한그림들로자칫답답하거나부담스럽지않도록흑백의선으로이루어진그림을곳곳에배치해완급을조절하는감각도발휘한다.책속에서막빠져나온듯날아다니는글자들은이야기의흐름을이어주는연결고리이자재미있는율동감으로보는맛을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