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에 간 귀뚜라미 체스터

뉴욕에 간 귀뚜라미 체스터

$12.00
Description
“도시에서 한번 생활해 보는 건 어때?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고 새로운 것들을 보는 거야.”

“등장인물들의 순수함과 기발함 그리고 다정함이 돋보인다”
뉴베리 아너 상을 거머쥔 명작이자 고전

《뉴욕에 간 귀뚜라미 체스터》는 1961년 뉴베리 아너 상, 1963년 루이스 캐럴 셸프 상을 수상한 뒤 50여 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독자들의 사랑을 듬뿍 받는 명작이자, 오랫동안 사랑받을 고전이다. 작가 조지 셀던 톰프슨은 어느 저녁 타임스 스퀘어에서 귀뚜라미 소리를 듣고 이 이야기를 떠올렸다고 한다.
작품은 하루아침에 대도시 뉴욕에서 자리 잡게 된 귀뚜라미 체스터, 체스터가 뉴욕에 적응하도록 돕는 생쥐 터커와 다정한 고양이 해리, 그리고 소년 마리오가 펼치는 이야기이다.
바쁘게 돌아가는 뉴욕 한복판의 작은 신문 판매대를 배경으로 개성 넘치는 동물들과 사람들의 좌충우돌 이야기를 읽고 있으면 그 재치와 유머에 시종일관 웃게 된다.
미국의 대표 화가 ‘가스 윌리엄즈’의 삽화는 사실적이고 섬세하면서도 등장인물들의 성격, 특징과 행동을 재치 있게 그려 내 생동감을 더하고 이야기에 더욱 몰입하게 한다.
저자

조지셀던톰프슨

저자조지셀던톰프슨
미국코네티컷에서태어나,예일대학교에서문학을공부했다.동물들에대한뛰어난통찰력과풍부한상상력을바탕으로신뢰와우정의소중함을보여주며많은사랑을받았다.
전세계적으로널리알려진대표작《뉴욕에간귀뚜라미체스터》로1961년뉴베리아너상,1963년루이스캐럴셸프상을받았다.
《뉴욕에간귀뚜라미체스터》의체스터,해리,터커가주인공인《터커의시골생활》,《귀뚜라미체스터의새집》들의작품을썼다.

목차

1.생쥐터커
2.마리오
3.귀뚜라미체스터
4.고양이해리
5.일요일아침
6.사이퐁할아버지
7.귀뚜라미집
8.터커의저금
9.중국식저녁식사
10.기념파티
11.불운과행운사이
12.스메들리씨
13.유명해진체스터
14.오르페우스의연주
15.그랜드센트럴역

옮긴이의말

출판사 서평

[줄거리]
하루아침에대도시뉴욕에오게된귀뚜라미체스터.체스터는낯설고두렵기만한뉴욕에서사려깊은고양이해리,다정한생쥐터커,신문판매대에서엄마아빠를돕는소년마리오덕분에새롭고재미있는삶을만들어나간다.
하지만체스터가잠결에마리오가족의소중한2달러지폐를반이나먹어치우는바람에체스터의뉴욕생활은위기를맞는다.곤란해진마리오는2달러를벌기위해일하고,귀뚜라미먹이를위해차이나타운을찾았다가,지혜롭고다정한사이퐁할아버지를만나우정을쌓는다.
생쥐터커가한푼두푼모은동전으로2달러를갚아준덕분에2달러사건은마무리된다.하지만체스터,터커그리고해리는체스터의뉴욕생활두달을기념하는파티를열다가신문판매대에불을내고,그바람에마리오의엄마는체스터를내쫓기로한다.
울적해진체스터는우연히전날밤에들은곡을연주하게되고,체스터의연주에마리오엄마의마음이녹아내린다.뿐만아니라체스터의연주는뉴욕전체를사로잡는다.순식간에유명인사가된체스터는자신의재능으로마리오가족을돕지만,도시생활에점차지쳐가,결국고향으로돌아간다.

낯선곳에서힘이되어주는따뜻한우정과사랑

“이봐,체스터.탈출하고싶지않아?우리가문을열어줄게.
우리하고같이배수관에가서살면돼.”-본문중에서

작품은귀뚜라미체스터가코네티컷의시골에서대도시뉴욕으로오면서벌어지는일을그리고있다.난생처음복잡한대도시에오게된이방인체스터는생쥐터커,고양이해리의도움을받아뉴욕생활에적응해가지만,세친구들은돈을먹어치우기도하고,신문판매대에불을내는등크고작은사건을일으킨다.그바람에체스터는곤란한상황에놓이는데그때마다터커와해리는체스터에게든든한버팀목이,소년마리오와사이퐁할아버지는믿음직한울타리가되어준다.동물들의끈끈한우정,동물과인간의따스한교감,그리고인간과인간사이의온기가득한믿음이시종일관펼쳐진다.
체스터에게동물친구들과사람친구마리오가곁에있듯,이탈리아에서미국으로이민온마리오네가족에게는단골손님스메들리씨와지하철차장폴이힘들고어려운일을겪을때도와주는따스한이웃이다.
역시오래전에중국에서이민온사이퐁할아버지는세대와인종,문화를넘어마리오와우정을쌓고서로에게예의바른친구가되어준다.
이처럼우리모두는서로에게때로는힘을,때로는위로를주는존재이다.우리가나누는우정,교감,믿음그리고사랑은우리가낯선곳과상황에서꿋꿋하게살아가는힘이되기도하고,따분한생활에활력이되기도한다.
그래서동물과인간의엄격한구별을넘어누구에게나버팀목과울타리가되어주는든든한존재가있고,우리모두누군가에게그러한존재가될수있다는이야기의메시지는독자들의마음을따스하게물들인다.

음악이주는삶에건네는여유와위로

“오르페우스는세상에서가장훌륭한음악가란다.옛날옛적에하프를연주했었지.
얼마나아름답게연주를했는지사람은물론이고동물들,심지어는바위와나무,폭포까지도
숨을죽이고그의음악소리를들었단다.그순간만은사슴을쫓던사자도멈춰섰고,
강물도흐르지않았으며바람도숨을죽였지.(…)”_본문중에서

작품속등장인물들은각기다른이유와방식으로관계를맺고이어간다.그런데이모두를하나로엮어주는순간이찾아온다.바로귀뚜라미체스터가날개를비벼연주하는음악이울려퍼지는순간이다.체스터의연주는모두의마음을사로잡는다.
그리고체스터의마지막연주회가열리던날,대도시뉴욕의모든것이체스터의음악을듣기위해멈춰선다.말이통하지않고삶의방식이달라도음악은마음을관통해위로를전하고,바쁜삶의쉼표가되어준다.
대도시의화려한삶을뒤로하고,결국체스터는코네티컷으로돌아간다.뉴욕에남은동물친구들과마리오가족도체스터가오기전의일상으로돌아간다.
하지만체스터가뉴욕에서보냈던날들,체스터가들려준음악그리고음악을듣기위해잠시멈춰섰던시간은체스터를비롯해모두의마음에깊이남아그들의삶을따뜻하게데워준다.
생쥐터커와고양이해리는여전히사람들을피해먹이를찾아야하고,마리오가족도전과다름없이신문판매대로생계를어렵게꾸려야하지만말이다.이렇게겉으로는변한게하나도없어보이지만독자들은그들의삶이체스터와함께만든추억으로더욱따뜻해졌음을느낄수있다.
그리고누구나가슴한구석에체스터처럼아름답고소중한기억이있다는것을깨달으며책장을덮게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