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이제 1학년

나도 이제 1학년

$9.50
Description
아이가 초등학교에 입학하면 으레 치르는
아이와 엄마의 좌충우돌 에피소드!
절로 기분이 좋아지는 익살스럽고 경쾌한 이야기.
책장을 덮는 순간 학교 가는 길이 즐거워진다!

▶ 작품 내용
말썽꾸러기 쌍둥이 형제, 건이와 준이는 너무너무 신이 난다. 이제 어엿한 1학년이 되다니! 하지만 엄마는 쌍둥이 형제가 미덥지 않다. 교실은 잘 찾아갈지, 말썽 피우다가 선생님한테 혼나지는 않을지, 복도에서 넘어져 다치지나 않을지…….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건이, 준이와 어린이집에 함께 다닌 소연이, 창호, 한솔이 엄마도 똑같은 마음이다. 엄마들은 아이들이 걱정 돼 교실을 찾아가지만, 선생님한테 들켜 혼만 나고 집으로 다시 돌아온다. 엄마 속이 새카맣게 타는 줄도 모르고, 건이, 준이는 어느 날 학교 가는 길에 그만 옆길로 새고 만다. 엄마는 도로 유치원으로 보내겠다고 으름장을 놓지만 땟국물로 뒤범벅이 된 건이, 준이의 얼굴을 보자 웃음을 터뜨리고 만다.
저자

강무홍

경주에서태어나한국외국어대학교영어과를졸업했다.1997년단편동화<기적>으로‘아동문학평론’신인문학상에당선되었다.지금은어린이책전문기획실‘햇살과나무꾼’의주간으로있으면서,한겨레문화센터에서어린이책번역과정을진행하고있다.무엇보다동화쓰는일에가장힘쓰고있다.그동안《비행기와하느님과똥》,《아빠하고나하고》,《선생님은모르는게너무많아》,《깡딱지》들을썼으며,《괴물들이사는나라》,《비오는날》,《새벽》들을우리말로옮겼다.

목차

1학년되기연습
지금학교에선무슨일이벌어지고있을까?
몇반이냐니까!
내꿈은트럭운전수
학교가는길

출판사 서평

▶엄마들은걱정뚝,아이들은학교가즐거워지는이야기!
새학기,새봄이오고있다.아이들은긴겨울방학을끝내고본격적인새학기준비에몸도마음도분주하다.이때누구보다긴장하며마음졸이는사람은이제막초등학교입학을준비하는아이와학부모이다.취학통지서를받고,예비소집일에학교를둘러보고,여기저기서학교생활에대한당부를듣고있을아이들은입학식을앞두고어떤마음일까.지레겁을먹는아이도있을것이고,한껏들떠손꼽아기다리는아이도있을것이다.학부모들은어떨까?예비학부모들은한결같이기대보다걱정이앞선다고말한다.규칙적인생활에잘적응할지,까불고장난치다다치지는않을지,화장실도못가고실수하진않을지,친구들한테따돌림을당하면어쩌나,좋은담임선생님을만나야할텐데…….이런저런이유로마음이놓이지않을것이다.
《나도이제1학년》은이제막초등학교에입학하여아이들이겪는여러가지에피소드와코흘리개철딱서니아이들을학교에보내고노심초사하는엄마들의심정을아주밝고유쾌하게사실적으로풀어낸동화이다.
어릴때소심하고내성적이기만했던작가는“어차피누구나처음학교에다니려면조금힘들수밖에없으니까,모두들하하하웃다보면힘들었던것도모두잊고기분이좋아지는그런이야기를쓰고싶었다.”고말한다.
작가의말처럼어른아이누구나이책을읽고한바탕신나게웃다보면,학교가기싫어떼쓰는아이들은어느새학교가는시간이기다려지고,아이들을한없이철부지로만여기는엄마들의걱정은한시름덜어질게틀림없다.또한,어휘하나하나에도고민을담아낸작가의섬세하고감각적인문체,익살스럽고유머넘치는그림은아이와엄마의고민을싹잊게만든다.
새학기를앞두고학교갈일에걱정이태산같은아이들,특별히초등학교에입학하는아이들과입학하는자녀를둔부모들에게줄선물로안성맞춤인작품이다!

▶나도1학년,엄마도1학년,좌충우돌1학년되기연습
쌍둥이형제건이와준이는초등학교가몇학년까지있는지도모르고,교실을잃어버리면어떻게찾아가야하는지도대책이없다.정말‘별걸’다모른다.그러니아이를학교에보내놓고엄마는마음속에불이나는것같다.“잘있을까?”,“잘있겠지?”,“잘있을거야.”걱정은점점더커지고,급기야엄마는옆집엄마들과함께학교까지찾아가고만다.복도창문에고개를쭈욱잡아빼고교실안을들여다보는엄마들의아슬아슬한망보기,선생님한테들켜허겁지겁빠져나오는모습은폭소를자아낸다.엄마들의애타는마음과아이사랑이,진심으로와닿는장면이다.
아이들의1학년좌충우돌기는더욱재미나고실감난다.‘트럭운전수’가꿈인건이는선생님이꿈을적어보라는말에당황하기시작한다.글자들이뒤죽박죽엉망진창으로떠올랐기때문이다.예쁜담임선생님과친구들앞에서창피를당하긴싫고,순간생각나는글자를조합해‘가수’라고써내며우쭐해한다.또옆집친구재민이와는서로질세라목청을높이며학교와선생님자랑을늘어놓는다.그러다가자신은1학년1반인데재민이는‘진달래반’이라는말에,도통이해하지못하고씩씩대기만한다.끝내는절교를선언한다!어느날은학교가는길에예쁜강아지에한눈을팔고,낯선길에호기심을보이다가길을잃고헤맨다.결국학교에가지않아엄마속을발칵뒤집어놓는다.
작가는자신이알고있는세계가전부인아이들의순진함,수많은유혹앞에서쉽게넘어지는아이들의약한내성,처음으로제도권교육에발을딛는아이들을불안하게지켜보는부모들의심정을있는그대로보여주며,현실감을살렸다.독자들은엉뚱하면서귀엽고천진난만한우리아이들의모습에,마음속까지맑아지는기분좋은보너스를받을수있을것이다!

▶어린이의든든한친구,강무홍!
국내아동문학계에서외국의좋은작품들이제멋대로윤색,각색되던당시강무홍은아이들이‘문학적불구’가될지도모른다는불안감에,사명감으로‘햇살과나무꾼’을만들었다.그리고지금햇살과나무꾼은출판계에서가장신뢰받는전문기획사다.그커다란열매를맺기까지에는아이들의든든한버팀목이되어준작가강무홍이있었다.
강무홍은‘어린이를어떻게바라볼것인가?’하는진지한물음앞에서아이들을‘독립된인격체’로어른들과평등하게바라보며번역서면번역서,창작물이면창작물,곧은신념으로아이들과소통해왔다.사색적이고시적인문체,발랄하고익살스런문체를오가며독자들의마음을사로잡는작가는,마니아독자층을형성하고있을정도로인기도대단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