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 소여의 모험 (양장본 Hardcover)
Description
톰 소여는 학교 가는 건 끔찍이 싫어하고, 장난치며 노는 건 세상에서 제일 좋아하는 말썽꾸러기 소년이다. 어느 날 밤, 톰 소여는 떠돌이 친구 허클베리 핀과 함께 공동묘지에 갔다가 우연히 살인 현장을 목격한다. 살인범, 인디언 조는 머프 포터 영감에게 누명을 씌우나, 톰과 허클베리는 인디언 조의 보복이 두려워 둘만의 비밀로 간직하기로 맹세한다. 다시 일상으로 돌아온 톰과 허클베리는 친구 조 하퍼와 함께 집을 나와 해적이 되기로 한다. 개구쟁이 소년들은 자신들만의 해적 놀이에 빠져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집으로 돌아온다. 마을로 돌아온 톰은 머프 영감의 재판에서 인디언 조의 범행을 밝히고, 살인범 조는 동굴 안에서 비참한 죽음을 맞는다. 톰 소여와 허클베리 핀은 조가 숨겨 둔 보물 상자를 찾아 부자가 된다.
저자

마크 트웨인

(1985~1910) 본명 사무엘 랭혼 클레멘스(Samuel Langhorne Clemens). 미국 근현대 문학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친 작가 중 한 명으로, ‘미국 현대문학의 아버지’, ‘미국 문학의 링컨’ 으로 평가받고 있다. 그의 필명은 ‘깊이가 두 길’이라는 뜻의 뱃사람 용어로, 수로 안내인으로 일했던 경험에서 나온 것이다. 문명에 오염되지 않은 자연에서 미국 정신을 찾으려고 했으며, 생생한 인물 묘사, 형식과 격식을 벗어난 말투, 그리고 뛰어난 유머와 풍자를 막힘없이 풀어내며 남녀노소 모두가 좋아하는 이야기꾼으로 인정받았다. 사망하기 전까지 자신이 편집한 전집 25권을 포함해 40여 편의 작품을 남겼고, 인종차별과 제국주의 비판 등으로 사회운동가로서의 면모를 보여 주기도 했다. 작품으로 《허클베리 핀의 모험》, 《미시시피 강의 추억》, 《아서 왕과 코네티컷 양키》, 《왕자와 거지》 등이 있다.

목차

머리말

1. 개구쟁이 톰
2. 영광스러운 페이트칠
3. 여자 아이
4. 주일 학교에서
5. 딱정벌레 소동
6. 톰, 베키를 만나다
7. 약혼식
8. 해적이 될 거야
9. 묘지에서 일어난 사건
10. 불길한 울음소리
11. 양심의 가책
12. 고양이와 진통제
13. 해적들이 돛을 올리고
14. 해적들의 즐거운 캠프
15. 몰래 집을 찾은 톰
16. 처음으로 담배를 피우다
17. 아이들이 돌아오다
18. 신통한 꿈 이야기
19. 들통난 거짓말
20. 베키와 화해하다
21. 학예회
22. 지루한 여름 방학
23. 톰의 증언
24. 영광의 시간과 공포의 시간
25. 숨겨진 보물을 찾아서
26. 보물 상자
27. 악당들의 뒤를 쫓아
28. 인디어 조의 소굴
29. 허크, 더글러스 부인을 구하다
30. 사라진 아이들
31. 동굴 속에 갇힌 톰과 베키
32. "아이들을 찾았어요!"
33. 인디언 조의 최후
34. 부자가 된 톰과 허크
35. 허크의 결정

맺음말
옮긴이의 말

출판사 서평

작품 특징

- 낯선 시간 낯선 공간으로 떠나는 짜릿한 여행!
마크 트웨인은 ‘문학에서의 링컨’, ‘미국의 셰익스피어’, ‘미국 근대 문학의 아버지’라고 불릴 정도로, 미국 문학사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실로 대단하다. 《왕자와 거지》, 《톰 소여의 모험》, 《허클베리 핀의 모험》으로 유명한 그의 작품들은, 많은 사람이 애장 도서로 간직할 만큼 전 세계적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1876년에 《톰 소여의 모험》이 출간되었을 때도, 또 백 년이 훨씬 지난 지금까지도 수많은 사람들은 톰 소여가 벌이는 소동과 신나는 모험에 손뼉을 치며 고전 중의 고전으로 평가하고 있다. 작가의 뛰어난 재치와 입담으로 풀어 낸 이 작품은 한창 호기심이 왕성하고 모험 즐기기를 원하는 아이들에게 가슴 설레는 경험을 안겨 준다. 놀이터에 가는 것조차 모험(-)으로 여기는 지금의 아이들은 한밤중에 공동묘지에 들어가고, 무인도에서 해적 놀이를 즐기고, 동굴 깊숙이 들어가 탐험을 즐기는, 주인공들의 스릴 넘치는 모험에 시간 가는 줄 모르게 책에 빠져들 것이다. 톰 소여나 허클베리 핀이 툭 내뱉는 말이나 거침없는 행동들도 어린이들의 마음을 꿰뚫고 있는 것처럼 생생해 더욱 독자들과 가까이 와 닿는다.

- 웃음 속에 숨겨진 풍자와 해학!
풍자 문학의 거장답게 마크 트웨인은 《톰 소여의 모험》의 웃음 속에도 풍자와 해학을 절묘하게 조화시켜 놓았다. 다양한 사람들의 다양한 삶을 생동감 있게 묘사하면서, 자기중심적이고 위선적인 인간상과 고루하고 허례허식에 가득 찬 교회, 겉치레뿐인 학교 교육 들을 비꼬고 있다. 또한 노예 제도가 존재했던 미국 시대를 배경으로 흑인들을 대하는 사람들의 인간 멸시 풍조를 날카롭게 묘사해 놓았다. 이는 작품 한 줄 한 줄 꼼꼼히 읽었을 때 느낄 수 있는 완역본만의 묘미이다.
무엇보다 화보 구성이 눈길을 끈다. 상세한 작가 소개와 작품 설명, 작품의 초판 삽화본, 마크 트웨인의 필체를 비롯해 작가의 어린 시절 집과 작품 속 등장인물들의 실제 모델 들을 사진으로 볼 수 있어 작품을 이해하는 데 많은 도움을 준다.

- 미래의 마크 트웨인이 바로 우리 아이들일 수 있다!
마크 트웨인의 어린 시절은 고스란히 작품으로 승화되어 ‘미국 근대 문학의 아버지’라는 명성을 얻게 했다. 서문에서 밝혔듯이 《톰 소여의 모험》에 나오는 모험담은 대부분 실제로 일어났던 일이고, 주인공 톰 소여는 마크 트웨인 자신의 모습을 반영한 캐릭터이다. 과거 시절의 추억이 인생의 최고 선물이 되었던 것이다. 우리 아이들이 톰 소여와 허클베리 핀처럼 못 말리는 개구쟁이라고 해서 걱정하지 말자. 미래의 마크 트웨인이 바로 우리 아이들일 수 있으니까 말이다!
또한 철부지 같기만 하던 톰 소여도 책의 끝마무리쯤 되면 문명의 이기를 창살과 족쇄처럼 여기는 허클베리 핀에게 그 문명의 일원이 되어 보라고 훈계하는, 제법 어른스러운 모습도 보여 준다. 자유분방하게 사는 허클베리 핀을 선망의 대상으로 바라보고, 어른들의 충고에 진저리를 치던, 바로 그 소년이 말이다! 그러니 어른들의 충고를 귀담아듣지 않는 아이들도 어느새 훌쩍 자라 의젓한 모습으로 어른들 앞에 설 날이 온다. 악동, 톰 소여가 그랬던 것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