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노키오 (양장본 Hardcover)

피노키오 (양장본 Hardcover)

$18.00
Description
당신이 알던 피노키오는 없다!

이탈리아 아동문학사에서 가장 빛나는 작품, 《피노키오》
이탈리아어 원문 완역을 통해 살린 원작 그대로의 맛!

★아이돌 그룹 GOT7 진영 낭독 오디오북 런칭★
프랑스 비교문학자 폴 아자르는 《피노키오》와 작가 카를로 콜로디를 두고 이렇게 말했다. ‘변덕쟁이 인형을 중심으로 이렇게 멋진 동화를 완성시킨 작가가 또 있을까? 찬란하고 유쾌하게 펼쳐지는 상상력이야말로 이탈리아의 훌륭한 유산이며, 《피노키오》도 그 일부를 상속 받아 멋진 결실을 맺었다.’ 유럽에서 저명한 명작으로 평가하는 것과는 달리, 국내에서 《피노키오》는 교훈적인 주제를 지닌 동화 중 하나 정도로 여겨지는 것이 사실이다. 이는 영어나 일본어로 중역된 다이제스트(요약) 판이나 디즈니 애니메이션으로만 피노키오를 만나 온 독자들이 많기 때문일 것이다.
시공주니어 네버랜드 클래식에서 선보이는 《피노키오》는 이탈리아어 완역본으로서 원작이 가진 깊이를 충실히 재현한다. ‘거짓말을 하면 안 된다’는 평범한 교훈 아래 숨겨진 카를로 콜로디 특유의 풍자와 유머, 예리한 비판은 오랜 시간 동안 《피노키오》가 많은 이들에게 읽힐 수 있었던 가장 큰 원동력이기도 하다.
한편, 인기 아이돌 그룹 GOT7의 멤버 진영 낭독으로 만나는 《피노키오》 오디오북이 1월 말 발매 예정이다. ‘책 읽는 아이돌’로 조명 받고 있는 진영의 진중하고 따뜻한 목소리가 더해진 《피노키오》는 어떤 느낌일지 많은 이들의 기대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줄거리]
제페토 할아버지가 만든 나무 인형, 피노키오! 피노키오는 먹고 마시고 자고 실컷 놀고만 싶다. 학교는 그림자도 밟기 싫고, 공부하는 건 죽어도 싫다. 아빠 제페토가 외투를 팔아 사 준 책으로 인형극을 보러 갈 정도! 말썽만 피우고, 말을 듣지 않는 피노키오는 그 벌로 나무에 목매달려 죽을 위험에 처하지만, 파란 머리 요정이 나타나 구해 준다. 피노키오는 목숨을 살려 준 요정에게 착하게 살겠다고 다짐하지만, 매번 유혹에 쉽게 넘어간다. 여우와 고양이의 꾐에 빠지고, 장난감 나라에 들어가 온갖 모험을 겪은 후 당나귀로 변하는 수모도 당한다. 그러나 피노키오는, 상어 뱃속에서 아빠를 구출하고, 다른 사람을 배려할 줄 알고 책임감 있게 행동하는 자세를 배운 뒤, 진짜 어린이가 된다.
저자

카를로콜로디

(1826~1890)본명은카를로로렌치니.이탈리아피렌체에서태어났다.카를로콜로디라는필명은어머니의고향마을이름에서따왔다.신문기자,잡지편집자,사전편찬자,정치가,서평가,동화작가등생전다양한분야에서일했다.정치풍자신문을낼정도로위트와재치가뛰어났으며,스물두살이라는젊은나이에저널리스트로활동하며당시이탈리아의통일해방운동에적극적으로앞장섰다.이탈리아통일후에는평소관심을가졌던아동교육분야에뛰어들었으며,초판에는프랑스작가샤를페로의옛이야기를번역했다.이후,《잔네티노》,《미누촐로》같은동화로호평을받으며,《피노키오》의출간으로큰사랑을받게되었다.

목차

1.목수인버찌할아버지가어린아이처럼울고웃는나무토막을만나게된이야기.

2.버찌할아버지는친구인제페토할아버지에게나무토막을준다.제페토할아버지는춤추고,칼싸움도하고,
공중제비도돌줄아는멋진꼭두각시를만들려고나무토막을가져간다.

3.제페토할아버지는집에돌아오자마자꼭두각시를만들고,피노키오라는이름을지어준다.
꼭두각시는말썽을일으키기시작한다.

4.피노키오와말하는귀뚜라미이야기.아이들이자기들보다아는것이많다고
잔소리하는어른들을얼마나싫어하는지보여준다.

5.피노키오는배가고파서달걀을찾아프라이팬에부친다.막먹으려는순간,
달걀프라이가창문밖으로날아가버린다.

6.피노키오는화로위에발을올려놓고잠이든다.다음날아침,
피노키오는발이모조리불에타버린것을알게된다.

7.집으로돌아온제페토할아버지는자신이먹으려고가져온음식을피노키오에게준다.

8.제페토할아버지는피노키오의다리를다시만들어주고,외투를팔아서책을사준다.

9.피노키오는꼭두각시인형극을보려고책을팔아버린다.

10.꼭두각시들은자기들의형제인피노키오를알아보고잔치를벌인다.
하지만한창신날때극장주인허풍선이가나타나피노키오는비참한최후를맞이할위험에빠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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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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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피노키오는무서운상어를보려고학교친구들과함께바닷가에간다.

27.피노키오와친구들사이에큰싸움이벌어진다.친구들가운데한아이가다쳐서피노키오는경찰관에게붙잡혀간다.

28.피노키오는물고기처럼프라이팬에튀겨질위험에빠진다.

29.피노키오는요정의집으로돌아온다.요정은다음날이면피노키오가진짜어린이가될거라고말해준다.
그리고이멋진일을축하하기위해커피우유로근사한아침식사를차려주겠다고한다.

30.피노키오는진짜얼니이가되는대신친구'호롱불심지'와함께'장난감나라'로간다

31.피노키오는하고싶은대로하며다섯달을보낸뒤,양쪽귀가당나귀귀처럼변한것을알게된다.
마침내꼬리까지자라나진짜당나귀가된다.

32.피노키오는귀가당나귀처럼자라나고,당나귀울음소리까지내기시작한다.

33.당나귀가된피노키오는시장으로끌려가서커스단장에게팔린다.단장은피노키오에게춤을가르치고,
굴렁쇠를통과하는훈련을시킨다.그러나피노키오가절름발이가되자당나귀가죽으로북을만들려는사람에게팔아버린다.

34.바다에던져진피노키오는물고기들에게잡아먹힌뒤원래대로꼭두각시가된다.
하지만끔찍한상어에게다시잡아먹히고만다.

35.피노키오가상어의몸속에누구를만났을까?이글을읽어보면알수있으리라.

36.마침내피노키오는꼭두각시가아닌진짜어린이가된다

옮긴이의말

출판사 서평

□원작에서느낄수있는《피노키오》의깊이와매력
《피노키오》에대해잘알고있다고생각하는독자들도원작을읽고나면뜻밖의분위기에놀랄것이다.차례페이지만보아도그느낌이다르다.《피노키오》의차례는단문의제목이아니라,읽으면대강의줄거리가나올정도로꽉짜여있다.원문의느낌은어떤가.다양한판타지요소와유머러스한문장으로산뜻하고유쾌하며즐거운분위기를자아내는동시에,피노키오가나무에목매달려죽을뻔하고,밀가루에묻혀기름에튀겨질뻔하고,약을먹지않는피노키오를혼내주기위해저승사자토끼가나타나는등섬뜩한장면들로긴장감을주기도한다.
《피노키오》는디즈니만화영화가놀라운흥행을거두면서전세계에더욱널리알려졌다.디즈니만화영화에는‘거짓말하면코가길어진다.’,‘어른들말을듣지않으면벌을받는다’는등의교훈적메시지가부각되어,원작의다양한의미가조금퇴색되어있는것도사실이다.원작에는작가콜로디의날카로운풍자가잘드러나있다.이를테면죄없는피노키오가감옥에갇히는설정으로당시법집행의문제점을희화화시켜놓았다든가,피노키오의초대에심드렁하던친구들이버터바른샌드위치를주겠다고하자그제야흔쾌히나서는모습에서인간이지닌나쁜습성을비판하는등당시사회에대한예리한지적이이야기곳곳에드러나있다.
하지만《피노키오》의최고매력은단연코재미그자체에있다.다시읽고또다시읽어도콜로디의뛰어난상상력과유머감각은새로운재미가넘친다.상상하지못했던모험들의연속,이야기사이사이에서힘을보태는엑스트라동물들,말썽피운죄에대한대가를톡톡히치르는피노키오의모습,나무인형에서진짜사람이되는과정등어느것하나빼놓을수없는원작의재미는단언컨대원작그대로를읽어보는사람들만이누릴수있는특권이다!

□어린이의영원한메신저,피노키오
1883년에출판된《피노키오》는영화나애니메이션,뮤지컬등의다양한장르를통해21세기에이른지금도꾸준히재구성되고있다.이뿐인가?교훈적성향이짙다,잡지에연재된소설이라에피소드별나열식구성이단조롭다등비판의목소리도끊임없이들리지만여전히필독서로꼽히며많은사랑을받고있다.왜일까?
어느노래가사처럼‘피아노치고,미술도하고,영어도하고바쁜’우리아이들은피노키오가부럽지않을수없다.책을팔아인형극을보러가고,학교그림자도볼수없는장난감나라에서실컷놀고,종횡무진신나는모험을즐기는등피노키오는어린이들의희망사항을대신하며거침없이행동한다.여기에얼토당토않은유혹에도쉽게넘어가고,잘못한일에반성했다가도뒤돌아서면또똑같은실수를반복하고,그러면서도기죽는법이없다.
피노키오는장난과모험을좋아하고,호기심많고,다른사람을깊이신뢰하고,자기중심적인사고에익숙한우리아이들의속성,그자체다.그래서아이들은피노키오를보며자기마음을알아주는친구를만난듯반가워하고,피노키오의행동에무한한지지를보내고있다.
자기가하고싶은대로마음껏행동하고싶은욕구는인간이가지고있는근원적인욕망으로,비단어린이들만피노키오가부러운것은아닐것이다!그래서아이들의교육적효과에기대를걸며《피노키오》를추천하는어른들도,사실은자신들스스로공감하며재미를느끼고아이들에게적극권하고있는지도모른다!

□볼로냐국제아동도서전‘올해의일러스트레이터’수상작
표지그림부터나무인형‘피노키오’의이미지는확연하게잘드러난다.나뭇결이살아나는배경위에기다란코를가진‘피노키오’그림은,그동안출간된어떤책보다멋스럽고매력적이다.
책을펼쳐보면,수채화와불투명수채화로완성한큼직큼직하고시원한채색그림과아기자기한흑백그림이조화롭게섞여있고,나뭇결,옷의주름,강아지털,등장인물의표정하나하나에신경쓴정교함과섬세함을엿볼수있다.
장난기가득하고천진난만한피노키오,사악한고양이와여우,피노키오를끝까지믿고보살피는파란머리요정과제페토할아버지등원작속캐릭터는그림만으로도그성격이잘드러난다.또한어둡고끔찍한장면들,이를테면피노키오가나무에목을매다는장면이나,집지키는개가된피노키오의모습들이실감나게그려져있다.
원작의느낌을최대한살린이그림은불가리아출신의작가야센유셀레프의작품이다.유셀레프는《피노키오》로1994년불로냐국제아동도서전에서‘올해의일러스트레이터’로선정되는영광을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