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성의 부름 (양장본 Hardcover)

야성의 부름 (양장본 Hardcover)

$16.00
Description
자연과 문명의 대립이라는 다소 어려운 주제를 흥미진진한 모험과 자연의 위대함이라는 보편적인 가치를 통해 그려 낸 《야성의 부름》. 저택의 애완견으로 편안하고 안락한 삶을 살던 주인공 ‘벅’이 순식간에 알래스카의 썰매 개가 되어 겪는 모험을 그리고 있다. 1903년 초판본에 실린 글과 그림을 고스란히 실은 유일한 한국어 판본이다. 거기에 노동자이자 작가, 언론인, 정치인으로서 누구보다 적극적인 삶을 산 잭 런던의 생애와 그의 삶이 깃든 작품 세계, 클론다이스 골드러시라는 시대적 배경을 설명한 화보를 수록했다.
저자

잭런던

1876년미국샌프란시스코에서태어났다.집안이가난했던잭런던은십대때부터여기저기를떠돌아다니며일을했고클론다이크골드러시에참여해알래스카에갔다오기도했다.1896년버클리에있는캘리포니아주립대학에들어간그는사회노동당원으로활동하면서니체,다윈,마르크스등의저서들을탐독했다.그러나가정형편때문에한학기만에대학을그만둔후출판사와잡지사에글을기고하기시작했다.1900년첫단편집'늑대의아들'을발표하며문단의주목을받았고,1903년알래스카유콘강에서의경험을바탕으로쓴'야성의부름'으로전세계적인베스트셀러작가가되었다.개'벅'이문명세계에서쫓겨나약육강식의야생세계에적응하는과정을생생하게묘사한이소설로런던은미국자연주의문학의계보를잇는작가로자리매김했다.런던이사십년이라는짧은생애동안발표한많은장편소설과단편소설,수필과기사들에는19세기말부터태동하기시작한급진사상이녹아있다.그는'야성의부름','바다늑대'등에서다윈의적자생존,니체의초인사상을토대로문명을비판했다.또마르크스주의에심취했던그는'강철군화'등에서자본가와노동자의첨예한갈등을예견했다.그래서런던은미국문학사에서'19세기적경향의최고점에달한사람'으로불린다.그는말년에조용히자연을즐기며살다가1916년에죽었다.

목차

1.원시속으로
2.몽둥이와송곳니의법칙
3.원시야수의군림
4.새로운우두머리
5.힘겨운썰매길
6.사랑하는사람을위해
7.야성이부르는소리
옮긴이의말

출판사 서평

작은저택의제왕에서광활한알래스카대륙의지배자가된위대한개의모험
《야성의부름》은동물을주인공으로한가장인기있는소설로어린이들의사랑을받는고전이며,동시에19세기말서구사회를휩쓴황금광시대를반영해‘황금에눈먼어른들’에게일침을가하는소설이기도하다.자연과문명의대립이라는다소어려운주제를흥미진진한모험과자연의위대함이라는보편적인가치를통해그려낸《야성의부름》.시공주니어네버랜드클래식에서소개하는《야성의부름》은1903년초판본에실린글과그림을고스란히실은유일한한국어판본이다.거기에노동자이자작가,언론인,정치인으로서누구보다적극적인삶을산잭런던의생애와그의삶이깃든작품세계,클론다이스골드러시라는시대적배경을설명한화보를통해어린이독자들이최고의모험소설을온전하게이해하고즐길수있도록했다.

작품소개
▶어린이와어른,과거와현재의모든독자를설레게하는박진감넘치는모험
《야성의부름》은저택의애완견으로편안하고안락한삶을살던주인공‘벅’이순식간에알래스카의썰매개가되어겪는모험을그리고있다.가족들의존중과신뢰를받던벅은생전처음으로인간에게무자비한구타를당하며복종을강요받고,혹독한추위에서수천킬로미터의빙판길을달려야한다.들개가되어떠도는허스키떼에게습격을받기도하고,어리석은인간들때문에죽을위기에처하기도하고,버려지기도한다.박진감넘치는모험,거듭되는위기는독자들의손에땀을쥐게한다.
그러나벅은자신이처한상황에빠르게적응한다.어느개보다도빨리썰매끄는법과빙판에서살아남는법을익히고,썰매개들과몰이꾼들에게인정받는다.벅은무리의우두머리인스피츠를궁지에몰고,끝내물어죽인뒤우두머리자리를차지한다.

‘벅은대장의임무를단번에해냈고,판단을내려야하거나재빨리생각하고재빨리행동해야할때는프랑수아가지금껏보아온개들가운데월등하게훌륭했던스피츠보다더뛰어났다.’-본문중에서

강인한체력과영리한두뇌,빠른판단력으로고난을헤쳐가는벅의모습은독자들의마음을사로잡는다.뿐만아니라죽더라도썰매를끌다쓰러지려는썰매개들의올곧은자존심,자신의목숨을구해준새로운주인을향한벅의충성심은독자들을감동하게한다.
모든사람의마음속에숨은모험심,미지의세계와자유를향한동경과감동을담은《야성의부름》은1903년출간되었을당시에도어린이와어른독자들에게엄청난인기를누렸으며,백여년이넘는지금까지도영화와책으로만들어지며전세계독자들의사랑을받고있다.

▶황금광시대가낳은황금같은걸작
1896년캐나다유콘지방의클론다이크강에서황금이발견되자전세계사람들은황금을찾아나섰다.그무리들중에는숙련된썰매몰이꾼도있었지만,황금을찾으려는욕심만앞세운초보노다지꾼들도있었다.이제막20대에들어선잭런던이바로그런무모한노다지꾼중하나였다.의붓누나부부와함께클론다이크로떠난잭런던은1년뒤황금은커녕빈털터리에병까지얻은채로고향에돌아와,자신이겪은혹독한겨울의일을글로썼다.그중가장유명한작품이《야성의부름》이다.
캘리포니아에서살던벅은샌프란시스코부두와시애틀항구를거쳐알래스카의항구도시스캐그웨이에도착한다.그곳에서많은말과노새들이죽는다하여‘말무덤고개’라불리는칠쿠트분수령을넘어클론다이크금광까지수천킬로미터를달린다.벅이달린길은실제로수많은노다지꾼들이거친그길이다.수많은협곡과빙하,눈더미와얼어붙은호수위를달리는벅의여정은눈에보이는듯사실적이고생동감이넘친다.클론다이크골드러시는몇몇사람들에게부를안겨주었지만,황금에눈먼이들이모여든곳에는많은문제가따랐다.벅은칠쿠트분수령에서동료개를잃고,벅마저더는썰매를끌지못할만큼지치자사람들에게버림받는다.황금에눈이먼인간들은개를걸고도박을하고,백인과인디언들사이에목숨을건싸움이벌어진다.
황금에눈먼사람들의꿈과냉혹한현실을동시에보여주는《야성의부름》은동시대사람들의커다란공감을얻었다.또한세계역사에서‘클론다이크골드러시’라불리는시대를대표하는작품으로역사적인가치를평가받고있다.

▶자연의아름다움과강인함을표현한자연주의문학의대표작
동물을주인공으로한대부분의소설들은‘인간의친구’로서동물의삶을바라본다.그러나《야성의부름》의주인공인벅은평범한동물주인공들과는다르다.벅은마치인간처럼머리를써서권력을차지하고,한편으로는자기핏속에흐르는늑대의본성대로살아있는먹이를쫓아가죽이고싶은열망을가지고있다.결국새주인으로섬기던손턴이세상을떠나자,인간사회와의인연을끊고야성의세계로돌아가기를선택한다.그리고신비한전설의주인공이된다.

‘이하트족이늑대무리의선두에서달리는‘유령개’이야기를한다는것이다.이하트족은그유령개를무서워했다.그개는자기들보다더영악해혹독한겨울이오면이하트족의야영지에서먹을것을도둑질하고,덫에걸린짐승을훔쳐가고,개를죽이며,가장용감한사냥꾼에게도덤벼든다고한다.’-본문중에서

문명세계에있을때평범한개였던벅은야성의세계에서잔인하고냉혹하지만어느생명에게나공평하고,신비롭고아름다운존재로변화한다.잭런던은벅의모습을통해,황금에눈먼사람들에게자연의위대함을일깨워주었다.그리고백여년이지난지금,자연과더욱멀어지고문명에길들여진사람들에게《야성의부름》은우리가잃어버린본능,자유를향한열망과모험심그리고용기를일깨우는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