겁쟁이

겁쟁이

$10.12
Description
뱀을 무서워 하는 것이 왕따의 이유가 될 수 있을까? 적어도 뱀이 너무 흔해 아이들도 뱀을 잡아 용돈을 벌어 쓰는 들머리에서는 그럴 수 있을 것 같다. 수민이는 뱀만 보면 도망을 친다고 같은 동네 친구인 철식이를 비롯한 친구들에게 따돌림을 당한다. 뱀과 아이들에게 괴롭힘을 당하느니, 차라리 혼자 노는 편을 택하는 수민이. 하지만 우연한 기회로 꽃뱀 한 마리를 만난 수민이가 달라지기 시작하는데…….

하늘로 날아간 집오리, 똥이 어디로 갔을까 등 생태를 소재로 한 작품들로 이름이 알려진 이상권의 장편 동화 [겁쟁이]는 이렇듯 겁이 많고 소심해 따돌림을 당하던 아이가 차차 두려움을 이겨내고 성장하는 이야기를 담아내고 있다. 신체적인 장애와 어려운 가정 환경, 친구들의 따돌림, 꽃뱀과의 만남…… 숱한 어려움 속에서 스스로 자신감을 회복하는 수민이를 통해 우정과 성장의 의미를 되새겨 볼 수 있는 작품이다.

별 것 아닌 일로도 친구끼리 따돌리는 요즘 우리 어린이들의 세계와 그 심리가 작가의 구수한 입담을 통해 잘 그려졌다. 또 생태 작가인 이상권의 작품답게 도시 아이들에게 두려움의 대상일 뿐 쉽게 접할 수 없는 뱀의 생태가 시골 아이들의 우정 이야기 속에 자연스레 나타나 있다. 또 연필화로 세심하게 그려진 본문 그림도 한 편의 그림책에 못지 않는 수작이다.
저자

이상권

이상권은전남함평에서태어나한양대국문학과를졸업했다.1993년"어린이동산"중편동화공모에서《발자국》이당선되면서작품활동을시작했다.이야기책으로는《하늘로날아간집오리》,《풀꽃과친구가되었어요》,《물고기박사최기철이야기》,《똥이어디로갔을까》,《파브르식물이야기》등이있다.
유진희(1965∼)는전주에서태어나홍익대학교미술대학에서서양화를전공했다.《도들마루의깨비》,《그림을그리는아이김홍도》,《뒤죽박죽동물》,《왜가리야어디가니?》,《말이너무많아》,《수경이》등에그림을그렸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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