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

버스

$18.00
Description
날마다 버스에 오르는 이들을 위한 감성 아트북
평범한 일상 속에서 발견하는 특별한 《버스》 이야기

같은 곳을 바라보는 사람들
분주해지는 발걸음
각자의 길을 가던 사람들이 같은 길에 오른다
창문 밖 세상은 변함없지만 매 순간이 새롭다
강물 바람 시간 모든 것이 흐르고
빠르게 천천히 앞으로 앞으로 달린다
멈춰 서서 잠시 숨을 돌리면 다시 출발할 시간이 온다
서로 다른 뒷모습 그 안에 숨은 표정과 이야기들…
밤이 되면 하나둘 빛나는 여러 가지 모양들
반짝반짝
반짝반짝 빛이 난다
나도 그럴까?

-《버스》 전문-
저자

남윤잎

대학에서시각멀티미디어디자인을전공하고,HILLS에서일러스트를공부했다.어릴때부터버스가좋았던작가는초등학교시절강원도에살때늘버스를타고다녔다.덜컹거리는버스안에서창밖풍경을보며차오르는생각들이좋았다고한다.바쁜일상속에서잠시숨을고르며오롯이세상과마주할수있는시간을허락하는버스.이버스에함께오른이들의마음이조금이나마따뜻해지면좋겠다는바람으로이작품을만들었다.첫작품인《버스》로2018년AI37selectedwinner와3×3picturebooksshowdistinguishedmerit를수상했다.《버스》의후속작품이자2019년출간예정인《버스안》은2018현대어린이책미술관에서진행한‘언-프린티드아이디어’전에선정되어작품이전시되었고,관람객들에게큰사랑을받았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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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첫번째정류장:매일같은일상,버스에오르면새롭다!
사람들틈에서목적지를향해바쁘게걷다보면주변을둘러보지못할때가많다.하지만버스에올라타면바깥풍경에시선이가고늘지나던거리가새롭게다가온다.마치단편영화의주인공이라도된듯,나만의생각과감상속으로빠지면서말이다.
풍경을담는작가,남윤잎은소소한일상을그리는걸좋아한다.매일같은일상이지만그림으로옮기다보면더특별하고소중하게느껴지기때문이다.탈것에대한관심이있었던작가는버스,차,기차등이각자의속도가있다고생각하고,그속도에몸을싣고같은곳을바라보며달리는사람들의모습을담고싶어했다.
이작품에서는일상에서많이이용하는버스를소재로버스에올라타는평범한사람들의모습을잔잔하고서정적으로묘사했다.우리삶에서많은시간을함께하고,지친몸을기대어한숨돌릴수있는공간을선사하는버스.버스는그자체로우리의이야기가된다.그리고작가는그이야기를그림책으로탄생시켰다.이제우리는그림책《버스》에올라타기만해도일상이새로워지는기분을느낄것이다.

★두번째정류장:오늘도무사히하루를마친이들에게바치는감성아트북
버스를타고집으로돌아가는길은우리의지친하루에마침표를찍는시간이다.어스름해가지고,복숭아빛노을이지면도시에는하나둘불이켜진다.낮과는다른도시의밤풍경.우리가살아가는도시는얼핏보면회색빛이지만,구석구석사람들의온기로채워져있다.도시의반짝이는불빛들이아름다운건그속에서살아가는우리가있기때문일것이다.어쩌다길이막힐때도길가의나무,강,불빛,별빛들이괜찮다고말해주는것같아위로를받는다.우리모두는화려하지는않지만반짝반짝빛나는별이되어집으로돌아간다.
옆으로기다란책장을한장씩넘기다보면독자들과나누기원하는작가의작은사유들이엿보이고거기서독자는자신의모습을발견하게된다.그림속에드러나지않는주인공의이야기가버스를타는모든이들의경험과오버랩되면서우리의마음을잔잔히울린다.
버스가달리는길위에는수많은교통표지판과신호들이있다.그길을따라버스는때로는빨리,때로는천천히달린다.우리인생도마찬가지다.안내표지판을따라가며직진하기도하고,우회하기도하고,멈춰서서잠시숨을돌리며다시출발할준비를하기도한다.그러다보면언젠가목적지에다다르게된다.버스처럼….

★세번째정류장:고스란히‘버스’의형태를옮겨놓은그림책
그림책《버스》는눈으로만이아니라,손으로도‘버스’의감성을느낄수있도록작은디테일까지세심하게고려해책의물성에버스의형태감을담은책이다.연필,색연필,수채,아크릴등다양한재료가쓰였음에도불구하고,서로적절하게조화를이룬그림은편안한느낌을준다.과하지도,부족하지도않은작가의묘사력은단정하고간결하면서도따스함이묻어난다.
책을만들거나그림을그릴때‘풋’하는순간을떠올린다는작가는‘풋’하는그림을보고‘풋’웃게되는독자들의얼굴을상상하게된다고한다.그렇게준비하며세상에내놓은첫그림책《버스》에는버스에함께오른이들이모두행복해지기를바라는작가의바람이담겨있다.

▶작품의줄거리
《버스》는짧은단상을담은시적인글과함께그림중심으로흐르는아트북이다.버스정류장에사람들이버스를기다리고있다.한두대의버스가정류장으로들어서자사람들이움직이기시작한다.각자의길을가던사람들이같은버스에올라같은길을가게되면서《버스》의본격적인이야기가시작된다.버스를탄주인공의시선에서버스창밖풍경이펼쳐진다.길가에늘어선가게들,길을걷는사람들,달리는차들은분주히하루를살고,또어디론가향한다.다리를건널때면강물과공원에서시간을보내는이들의모습이평화롭게느껴진다.점점해가저물고,복숭아빛으로물드는하늘은우리의마음을따뜻하게한다.자동차의전조등과후미등이켜지고도시에밤이내리면건물에도불빛이켜지며여러모양으로빛난다.버스는어느새도시의밤을달리고,주인공은정류장에내려또하루를마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