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게리트 할머니의 크리스마스 (양장본 Hardcover)

마르게리트 할머니의 크리스마스 (양장본 Hardcover)

$13.52
Description
올겨울 노인과 어린이, 부모와 자녀가 함께 읽고 이야기 나눌 수 있는
크리스마스의 새로운 고전
신비로운 마법도 환상적인 존재도 없이 ‘최고의 크리스마스 이야기’라는 찬사를 받는 작품이 있다. 2014년 어린이책 분야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볼로냐 국제 아동도서전 라가치 상을 받은 《마르게리트 할머니의 크리스마스》다. 크리스마스 선물 상자를 연상시키는 세심한 디자인, 텅 빈 공간을 비추는 빛줄기로 등장인물의 심리를 표현한 그림, 어린이와 어른 독자를 모두 감동시킬 따뜻한 주제와 간결한 문체. 《마르게리트 할머니의 크리스마스》는 모든 세대가 공감하고 오랫동안 향유할 대표적인 ‘크리스마스 이야기’로 남기에 충분하다. 마르게리트 할머니는 모두가 특별하고 즐겁게 보내려는 크리스마스를 왜 홀로 조용히 보내려고 했을까? 그날 밤 할머니를 찾아온 손님은 누구일까? 마르게리트 할머니의 크리스마스로 찾아가 보자.
저자

인디아데자르댕

1976년캐나다퀘벡에서태어났다.대학에서커뮤니케이션을공부하고,어머니처럼기자생활을하다가소설가가되었다.14세소녀의다양한삶의경험을그린<오렐리라플람의일기>시리즈로많은사랑을받았으며,시리즈의첫권은2010년에영화로만들어졌다.그밖에도《인디아존스의모험》,《여자를찾으세요》등을썼으며,《마르게리트할머니의크리스마스》로2014년볼로냐국제아동도서전라가치상을받았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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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동정이아닌애정으로내할머니,더나아가노인들의진짜삶에대해약간의마법을넣어이야기하고싶었다._인디아데자르댕
■빛과공간을이용하는뛰어난기술과따뜻하고깊이있는이야기.줄거리와주제,디자인과뛰어난예술성면에서독보적이다._라가치상심사평중에서
■노인의외로움에대한,감동적이고낭만적인이야기.흰눈이내릴때침대머리맡에서아이들과함께읽어야할책이다._캐나다아동청소년문학상심사평중에서

●첫장부터마지막장까지,아주특별한크리스마스선물
스노우볼을들고따뜻한미소를짓는할머니가등장하는책표지는빨강과파랑,초록색체크무늬패턴,은색과빨간색종등크리스마스를연상시키는소품들로꾸며져있다.책장을열면처음만나게되는면지는선물을감싸는포장지를연상시키고,각페이지첫글자에사용된장식서체는선물을감싼빨간리본을연상시킨다.화려한면지와세련되고절제된본문그림,본문서체와면지에이르기까지이책의모든요소들은한권의‘크리스마스선물’이라는콘셉트에맞추어완벽한조화를이뤄내고있다.이섬세한디자인은책장을여는순간부터,독자에게기대감과설렘을안겨준다.

●이해와소통으로이루어진크리스마스의기적
사랑하는사람들이하나둘세상을떠나자,마르게리트할머니는언젠가찾아올죽음에대한두려움을느낀다.그래서다치거나상처받을수있는바깥세상과담을쌓은채,안전하고익숙한집안에서만생활하려한다.그러던어느크리스마스밤,자동차가고장나곤경에처한낯선가족이할머니를찾아온다.마르게리트할머니는의심과두려움에떨면서도도움을바라는손길을뿌리치지못하고,현관문을열어준다.그들이돌아간뒤다시평화가찾아왔지만,할머니는낯선가족을위해오래전그만두었던요리를만들어,현관문을열고집밖으로나선다.

할머니는죽음을두려워했지만,정작할머니가두려워한것은삶이었어요._본문중에서

그토록두려워하던‘집밖’에선할머니가미소를지으며하늘을바라보는모습에어우러진단한문장은,이작품의묵직하고도따뜻한주제를간결하고깊이있게보여주는인상적인마무리이다.추위와갑작스러운사고속에서도크리스마스를즐기는단란한가족의모습은,할머니에게위험하고번거롭더라도사람들과소통할때더행복하다는사실을알려주었다.
혼자만의세상에갇혔던할머니가스스로문을여는놀라운변화는타인을이해하고소통하는‘크리스마스정신’에어울리는따뜻한기적이다.《마르게리트할머니의크리스마스》는어린이독자들에게‘함께살아가는것이진정의미있는삶’임을가르쳐준다.또한어른독자들은‘죽음’을두려워하느라제대로된‘삶’을누리지못하는마르게리트할머니의깨달음을통해삶과죽음에대해성찰할것이다.모든세대가함께읽을만한주제,이해와소통이라는진정한‘크리스마스정신’,독특하고아름다운그림을갖춘《마르게리트할머니의크리스마스》는온가족이함께읽고공감할수있는대표적인크리스마스이야기로오래도록기억될것이다.

●공간과빛으로만들어낸아름다운시각언어
부드러운갈색톤과서양의신문광고나만화를연상시키는독특한화풍은아름답고세련된느낌을준다.작품은마르게리트할머니가혼자사는집안곳곳을비추며이야기를전개한다.텅빈복도끝에홀로앉은할머니와길게드리워진그림자만으로도할머니의고독과집안에감도는정적을느낄수있다.때로는오도카니앉은할머니의모습과상대적으로커다랗고강렬한서체만으로,할머니의긴장과공포가드러난다.화가는빛과그림자,집안과집밖의공간을대조적으로보여주며등장인물의감정과바깥세상을바라보는시선변화를표현했다.독특한기법과곱씹을수록깊이가느껴지는간결한문장이완벽한조화를이루어,글과그림에모두이야기가담긴뛰어난그림책이탄생했다.이책은‘단순한예술적기법이상의깊이를보여준다’는평가와함께2014년볼로냐국제아동도서전‘라가치상’을받았다.

●노인의삶을이해하고인정하는따뜻한시선
한국어판에만수록된‘작가의말’에서작가인디아데자르댕은자신의할머니를떠올리며이책을썼다고고백한다.할아버지가돌아가신뒤늘혼자있으려하는할머니를걱정하던작가는할머니가‘자신이만든작고아늑한울타리안에서불행하지않다’는사실을깨달았다.사회고령화로노인인구는점점늘어나고,그럴수록세대간의소통은더욱중요해진다.그런때에이책《마르게리트할머니의크리스마스》는스스로혼자가된마르게리트할머니의삶을함부로동정하거나,슬프게여기지않는시선을보여준다.노년기에고독한삶을선택한노인의삶을동정이아닌애정어린눈으로바라보고,그선택을존중하는것이그들을진정으로이해하는첫걸음이라는것을일깨워준다.

마르게리트할머니는밖에나가고싶어하지않는다.집밖에서는미끄러져넘어지거나,감기에걸리거나,강도를만날지도모른다.할머니가사랑한사람들이하나둘씩세상을떠났듯할머니의차례가올지도모른다.할머니는익숙한집안에서나름대로평화롭게살아간다.어느크리스마스,누군가마르게리트할머니를찾아온다.자동차가고장나눈속에갇힌가족이었다.의심스럽고두려웠지만할머니는그들을도와준다.모두들돌아가고난뒤,바라던평화가찾아왔지만혼자보는영화는재미없어졌다.할머니는창밖의가족을살펴보고,눈속에갇혀구조만기다리는그들을요리를만든다.할머니가나가보았을때차는그자리에없었지만,할머니는미소를지었다.바깥에한참을서있으니조금전까지왜그렇게불안했는지생각이나지않았다.할머니는자신이두려워한것이죽음이아니라,삶이었음을깨달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