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지네 현관문에 쪽지가 있어요 (양장본 Hardcover)

로지네 현관문에 쪽지가 있어요 (양장본 Hardcover)

$12.00
Description
《로지네 현관문에 쪽지가 있어요》는 상상만으로 아이들이 무료한 시간을 얼마나 재미있게 보내는지, 순수한 동심을 느낄 수 있는 작품이다. 로지네 현관문을 똑, 똑, 똑, 두드리는 순간, 심심해하는 세상 모든 아이들은 신 나는 놀잇거리를 발견하고, 메마른 어른들은 잊었던 동심을 떠올리는 놀라운 경험을 하게 된다.
저자

모리스샌닥

미국에서가장유명한그림책저자로명성을떨치는모리스샌닥.그는1928년에뉴욕시빈민가브루클린에서폴란드계유태인이민3세의막내아들로태어나화려한맨해튼을동경하며성장했다.병약한탓에창밖으로친구들이뛰어노는광경을부러운눈길로지켜보거나아버지가들려주는이야기를듣고혼자종이에뭔가를끄적거리는고독하고섬세한소년으로성장했다.그림그리기를좋아하는이초라한소년의마음을사로잡은것은미키였다.소년은여섯살때에미키를정확히모사하는재능을보였다.그가태어난1928년역시디즈니가미키마우스를창조한해이기도하다.고등학교때는학교수업에는거의관심이없었지만자유분방하고온화한미술선생의지도로화가의직감을발휘하기시작해학교신문에학생들의생활을풍자하는만화를그렸고,졸업한뒤에는장난감가게에서윈도우디스플레이를하며밤에는뉴욕의아트스튜던트리그에서일러스트레이션을공부했다.미키모사를좋아하던소년샌닥은드디어『깊은밤부엌에서』를통해서또다른미키를창조해냈다.『깊은밤부엌에서』는『괴물들이사는나라』,『저너머에는』과함께어린시절을테마로한샌닥의대표적인삼부작이다.시끄러운소리때문에한밤중에잠이깬꼬마가그소리를따라부엌까지가보았더니요리사모자를쓴뚱보요리사들이있어서함께노래하며빵을만들다가다시돌아와서잠자리에든다는내용이다.이작품으로칼데콧상을수상하기도했다.샌닥은어린이를관찰하는데에그치지않고,자기안에살고있는어린이를발견해내는데에뛰어난재능을가진작가라는평을받고있다.어른들의눈으로꿰어맞춘어린이가아니라제나이만큼의생각과고민을가진'진짜아이들'이등장하여어린이들에게마치자신의이야기처럼느낄수있게한다.그는어린이들눈높이에맞추어어린이들과함께보고느끼고경험한것을정확한그림으로표현해내고있다.칼데콧상시상식에서샌닥은이렇게말했다."어린이의갈등이나고통을전혀드러내지않는허식의세계를그린책은자신의어릴때의경험을생각해낼수없는사람들이꾸며내는것이다.그렇게꾸민이야기는어린이의생활과는아무관련이없다."그는1970년에최고의어린이책작가들에게수여되는한스크리스티안안데르센상을수상하기도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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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문을두드리는순간,무엇이든될수있어요!

《괴물들이사는나라》,《깊은밤부엌에서》등
아이들의상상력을구현하는천부적인작가
‘모리스샌닥’이보여주는놀라운마법!

“비밀을알고싶으면문을세번두드려!”

1960년《로지네현관문에쪽지가있어요TheSignOnRosie’sDoor》초판이발행되고54년이나지난지금,세상은몰라보게달라졌다.하지만결코달라지지않는것들이있다.그중하나는‘동심’이다.동심은모리스샌닥의작품대부분이반백넘게독자들곁에서살아숨쉬는이유이기도하다.‘어린이의마음을속속들이헤아리는작가,어린이의상상력을제대로표현해내는작가’처럼모리스샌닥의이름앞에붙는수식어들은그근거로충분하며,이작품을설명하는데도안성맞춤이다.《로지네현관문에쪽지가있어요》는상상만으로아이들이무료한시간을얼마나재미있게보내는지,순수한동심을느낄수있는작품이다.로지네현관문을똑,똑,똑,두드리는순간,심심해하는세상모든아이들은신나는놀잇거리를발견하고,메마른어른들은잊었던동심을떠올리는놀라운경험을하게된다.

★다른사람이나다른뭔가가되어보는것은어린시절의가장큰즐거움중하나다.이유쾌하고재미있는책을보면명확해진다._시카고선데이트리뷴
★지극히평범한여느아이들처럼로지의머릿속에는신기하고근사한상상이가득하다.모리스샌닥은‘마법’과도같은상상을글과그림속에녹여낸다._커커스리뷰

▣작품소개

▶‘상상놀이’로가득한동심의세계
할일이없어서,뭘하고놀아야할지몰라서심심한친구들이로지네집에놀러온다.이아이들에게필요한건무엇일까?인형,게임기,스마트폰?그런데로지네현관문에쪽지가붙어있다.친구들은쪽지에적힌대로현관문을세번두드린다.문이열리고,신나는‘상상놀이’로가득한세계가펼쳐진다.소방관헬멧을차지하기위한인간탑쌓기부터,환상적인목소리를가진가수‘앨린다’의멋진쇼도볼수도있다.변장한채숨어있는앨린다를찾아나서는흥미진진한모험은물론,가만히눈을감고‘매직맨’을기다리는것만으로도하루가짧아아쉬워하기도한다.이처럼모리스샌닥은로지와친구들을통해심심해하는세상모든어린이들의목소리를대변하고,그어떤것에도구애받지않고마음껏뛰놀수있는동심의문을열어아이들을초대한다.

▶근사한변신,짜릿함과해방감을맛보다!
이제모리스샌닥은작품속‘매직맨’처럼놀라운‘마법’을건다.로지와친구들은무엇이든될수있다.잠옷과수건만으로아라비아무용수‘차차루’가되기도하고,기다란드레스한벌과담요하나면가수‘앨린다’였다가또다른‘앨린다’가되기도한다.그토록갖고놀고싶던폭죽이될수도있다.폭죽이된로지와친구들이펑펑터지고하늘로날아오르면서만끽하는자유는독자들에게도금세전이된다.내가아닌다른사람이나다른뭔가가되어보는짜릿함과뭐든될수있다는해방감을함께맛보게된다.이맛에(!)작품을읽는독자들은‘로지가옆집에살면좋겠다!’고,‘매일같이놀고싶다!’고바랄지도모른다.

▶아이들의상상력은무한대
어른들은아이들의엉뚱한생각과행동을제지하거나통제하려고만한다.하지만모리스샌닥은이작품을통해아이들이마음껏상상하고자유롭게뛰놀수있도록지켜보라고권유한다.작품속에서엄마들은아이들이하루종일어디서뭘하다왔는지캐묻지않는다.그저하루가모자랄정도로할일이많았다는말에“그랬구나!”하고고개를끄덕인다.로지의엄마는자기를‘앨린다’라고소개하는로지와장단을맞춰주기까지한다.모리스샌닥은어른의기준에아이를맞추지않고지켜봐주는것만으로아이가만들어낼세상이얼마나무궁무진한지를,잠들기전에도끝나지않는로지의근사한상상으로분명히말해준다.

“왜바닥에서자니,귀여운엄마딸?”엄마가소리죽여물었어요.
“난졸린고양이니까요.”로지가대답했어요.
“아하.”엄마는발끝으로살그머니방을나갔어요.
“잘자렴.”엄마가문을닫으면서속삭이자로지는이렇게대답했답니다.
“야옹.”_본문중에서

▶다양한인물표정과동작,간결한색감이주는생동감
자유분방한먹색펜화에녹색과적색의보색대비로만이루어진색감은《서커스소녀》(1957)와많이닮아있다.하지만꿈과환상이어우러진몽환적인분위기의《서커스소녀》와는달리,《로지네현관문에쪽지가있어요》에는경쾌함과율동감이넘친다.주인공로지를비롯한캐시,돌리,레니,샐,퍼지등아이들각각의얼굴표정과입모양,하나하나섬세하게묘사된손동작과발동작이신나게노는아이들의생동감을더하기때문이다.여기에녹색과적색의간결한색감도제역할을톡톡히해내고있다.

▣작품내용

캐시가로지네현관문에있는쪽지를보고문을두드리자,로지가나와자신을가수‘앨린다’라고소개하고,쇼를할거라고말한다.캐시는아라비아무용수‘차차루’가되기로한다.불청객이끼어들기는하지만,로지는끝까지노래를부른다./심심한로지는현관문에쪽지를붙인뒤,빨간담요를덮어쓰고지하실문에걸터앉는다.쪽지에는‘앨린다가변장하고있다’고쓰여있다./쪽지를본친구들은앨린다를찾아나서고,같이‘매직맨’을기다린다.날이어두워지자친구들은내일다시모이기로하고집으로돌아간다./로지는폭죽을갖고놀고싶지만엄마는절대안된다고한다.친구들이다시모이고,매직맨이나타난다.로지가모두폭죽이될거라는매직맨의말을전하고,아이들은폭죽이되어신나게놀다가집으로간다.굉장한하루를보내고집으로돌아온로지는고양이가되어잠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