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트맨: 이어 원 디럭스 에디션 (양장본 Hardcover)

배트맨: 이어 원 디럭스 에디션 (양장본 Hardcover)

$17.12
Description
다크 나이트의 서막
활동 첫해 배트맨의 새로운 모습
누구에게나 처음이 있다. 태어나면서부터 완성된 사람은 없다. 여기에 예외란 없다. 언제나 냉철하고 완벽한 모습만을 보여 온 슈퍼 히어로, 배트맨에게도 이는 마찬가지다. 지극한 평범한 어느 날, 괴한의 손에 부모를 잃은 브루스 웨인. 이때의 기억을 가슴 깊이 새긴 채 어둠의 투사가 되기도 결심한 그는 혹독한 수련과 준비를 마치고 고담으로 돌아와 그 첫발을 떼려 한다. 하지만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하는 걸까? 무작정 거리로 나가 악을 처단하면 되는 건가? ‘악’의 정의는 도대체 무얼까? 영웅 행세가 도리어 사회에 혼란을 야기한다면 그때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이 모든 질문에 대한 해답은 브루스 웨인에게 아직 준비되지 않았다. 그에게도 이건 처음이기 때문이다. 아주 개인적인 사건에서 시작해 대의를 관철하는 영웅의 걸음을 걷기까지, 그가 갈 길을 한없이 멀다. 그러나 우리는 알고 있다. 그는 결국 고담의 수호자, 나아가 DC 유니버스 전체를 아우르는 빈틈없는 초인이 된다. 다소 어설프고 때론 무모하지만, 그 자체로 위대하다 할 수 있는 배트맨의 첫 걸음. 누구도 조명하지 않았던 영웅의 ‘첫해’를 [배트맨: 이어 원]을 통해 만나 볼 시간이다.
저자

프랭크 밀러

저자 프랭크 밀러는 1970년대 후반 코믹스계에 발을 들였다. 처음에는 화가로서 이름을 알리다가 마블에서 [데어데블]을 쓴 이후 각본가로서 두각을 나타냈다. 이후 밀러는 [배트맨: 다크 나이트 리턴즈], [배트맨: 이어 원], [로닌], [씬 시티], [300] 등, 코믹스 역사에 남을 만한 다수의 작품에 자신의 이름을 남겼다. 밀러는 자신의 작품을 통해 오래된 캐릭터를 되살렸을 뿐만 아니라, 때로는 코믹스라는 매체 자체에 생기를 불어넣으며 산업 전체를 견인해 온 작가로 유명하다. 아이즈너상 여섯 차례, 커비상 네 차례, 하비상 세 차례 수상이라는 과업을 달성한 밀러는 2015년 드디어 아이즈너 명예의 전당에 올랐다. 2005년에는 밀러가 각본을 쓰고 그와 로버트 로드리게스가 공동으로 감독한 영화 ‘씬 시티’가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 경쟁부문에 오르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밀러는 뉴욕에 거주하며 여전히 왕성하게 활동 중이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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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왓치맨]과 [다크 나이트 리턴즈]와 같은 선상에서 언급될 만한 작품은 [배트맨: 이어 원]밖에 없다.”
- 마이애미 헤럴드

“밀러가 쓴 배트맨 중 최고의 작품.”
- 와이어드

“마주켈리의 그림은… 어쩌면 역대 배트맨 중 최고일지도 모른다.”
- 로스엔젤레스 타임스 북 리뷰

“코믹스 역사상 가장 중요한 자리를 차지하는 작품 중 하나일 뿐만 아니라. 작품 자체만으로도 이미 최고다.”

프랭크 밀러 특유의 하드보일드 느와르가
데이비드 마주켈리의 아름다운 그림과 만나다
1986년, DC 코믹스 편집국은 DC 영웅들을 쇄신할 때가 되었다고 판단한다. ‘이어 원’이라 명명된 이 쇄신 프로젝트는 가장 오래된 세 명, 슈퍼맨, 원더 우먼, 배트맨을 그 시작점으로 삼았다. 슈퍼맨과 원더 우먼에 배정된 작가들이 앞으로의 방향을 잡는 데는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고 한다. 문제는 배트맨이었다. 배트맨은 언제나 배트맨이었기 때문. 이를 위해 소환된 이는 전작 [배트맨: 다크 나이트 리턴즈]를 통해 전례 없는 성공을 거둔 작가 프랭크 밀러였다.
나이 든 배트맨을 너무나 현실적으로 그려 낸 그였지만, 사실 밀러가 DC 편집부에 건넨 [다크 나이트 리턴즈]의 초안은 첫해의 배트맨을 다루고 있었다. 그리고 이는 신예 화가 데이비드 마주켈리의 그림과 만나 현실이 된다. 후기에 따르면 마주켈리가 참여한 영역은 단지 그림만이 아니다. “화가로서의 내 강점은 그보다는 평범한 쪽에 맞춰져 있다”고 표현한 마주켈리는 밀러와 함께 스토리 전반을 구상한 것으로 보이며, 이는 [배트맨: 이어 원]의 내용을 통해 명확히 드러난다. “어쩌면 역대 배트맨 중 최고일지도 모른다”는 평가처럼 마주켈리의 배트맨은 그 어느 때보다 아름다우며, 프랭크 밀러 특유의 묵직한 스토리와 만나 [배트맨: 이어 원]을 특별하게 만든다. 마주켈리의 아내인 리치몬드 루이스는 흔히 볼 수 없는 블루라인 컬러링 기법을 사용해 이야기 전체에 신비함을 불어넣었다.
‘디럭스 에디션’ 구성으로 디지털 리마스터 과정을 거친 작화, 프랭크 밀러와 편집자 데니스 오닐의 서문, 마주켈리의 그림 후기 및 [배트맨] #407의 스크립트와 펜슬 스케치 등을 포함한 40페이지 이상의 특별 부록이 수록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