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러 오브 아트(Color of Art) (색에 얽힌 매혹적이고 놀라운 이야기 | 양장본 Hardcover)

컬러 오브 아트(Color of Art) (색에 얽힌 매혹적이고 놀라운 이야기 | 양장본 Hardcover)

$37.16
Description
색의 역사가 예술의 역사다!
10가지 색을 통해서 본 예술과 컬러의 세계

색은 예술의 가장 큰 원천이다. 그것은 단숨에 우리의 감성과 지성, 열정과 이성을 모두 매혹시킨다. 컬러에는 여러 관점과 규범, 그리고 오랜 시간을 통해 형성된 숙고마저 담겨 있다. 초기 인류가 땅에서 오커를 파내서는 동물의 뼈와 동굴 벽, 그리고 시간이 흐르면서 사라진 여러 표면에 안료로 칠한 이래로 색은 예술 활동에서 중심적인 역할을 해 왔다. 컬러의 역사가 예술의 역사라 할 만큼 색은 오랫동안 예술의 중심에 있었고, 오늘날까지도 그에 대한 열정은 조금도 수그러들지 않았다.
『컬러 오브 아트』는 총 10가지 색을 다루면서 저마다의 색이 거쳐 온 독특한 길을 설명한다. 예술의 가장 선명하고 표현적인 원천인 컬러의 세계로 독자를 이끈다. 색은 변덕스럽다. 감각적이고, 문화적 맥락에 따라서도 변하기 쉽다. 한마디로 까다롭다. 하지만 그 모든 것을 뛰어넘을 만큼 매력적이다.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색에 담긴 여러 가지 의미와 매력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저자

스텔라폴

하버드대학교와서던캘리포니아대학교에서공부했다.20년넘게메트로폴리탄박물관에서일하며전시와교육을담당하고,프로그램을디자인하고,강의하고,글을쓰고있다.학문과예술의여러분야가서로연관된연구에주의를기울이며저술을통해이를더많은이들과나누고있다.미술사학자로활동하며주로현대미술과제2차세계대전이후의미술에초점을맞추어글을써왔다.메트로폴리탄박물관의『헤일브룬타임라인오브아트히스토리(HeilbrunnTimelineofArtHistory)』에서그녀의에세이를볼수있다.

목차

시작하며
01흙색
02빨간색
03파란색
04보라색
05금색
06노란색
07녹색
08흰색
09회색
10검은색
끝맺으며

용어사전
참고문헌
더읽을만한도서
찾아보기
도판저작권
감사의말
옮긴이의말

출판사 서평

컬러,설명할수없는것을전하다
예술에서‘색’은무엇을전달하는가?상황과접근관점에따라색의의미는무수히달라진다.그러나색이보는이에게크고작은영향을미치는시각적소통수단으로작동한다는것만은부인할수없다.색은언어가설명할수없는것을직관적으로말해준다.색을의미하는빈약한단어수에도불구하고,예술사에서색이수행해온놀라운업적을통해이를증명할수있다.
여러예술가와미술사가들은오랫동안색들이상호작용할때일어나는변화에주목했다.또한색의당혹스러운불안정성을찬양했으며,카멜레온같은색의특징을예술에이용했다.같은색이라도그것을둘러싼요소나표면의질감에따라얼마든지달리보일수있다.색을이해하는데에는불변의보편성이나,특정색과의미를연결시키는통일된공식은존재하지않는다.
예술가들은자신의메시지를전할수있는색을발명하기에주저하지않았다.때로는금보다비쌌으며,독성때문에생명을담보해야할때도있었지만특별한색을얻기위한그들의노력은계속되었다.빈센트반고흐의노란색해바라기그림,클림트의작품에등장하는보석같은금색,마티스의초록색얼굴을가진여성의초상이나클로드모네가그린보라색대지를담은작품들에는이와같은작가의외침이담겨있다.이들은오로지색을통해서예술의다른요소들로는도무지설명할수없는것들을전했다.

흙색에서검은색까지,10개의색을통해예술을보다
색은상징,은유혹은감정과관련없이명료한메시지도전달하나문화적,개인적관습에따른서로다른것을의미하기도한다.예를들어빨간색은고상함,영성,미덕,지위를나타낼수도있지만질투,도발혹은폭력을가리키기도한다.검은색은경건하고절제하는검소함의증거일수도있고,색산업의가장발전된기술이초래한최고의사치지표일수도있다.이처럼색은다루기까다롭고예민하다.
옷,산업,종교와예술등에색을적절히사용하기위한제한은문화권마다달랐다.단적인예로16세기말까지만해도왕과왕자들은빨간색옷을거의입지않았다.많은문화권에서빨간색은곧왕의색이었다.우리나라역시이와같은사고에서벗어나지않았다.반면에교황,추기경,몇몇고위성직자들은신학적비유로만이아니라오로지사치와과시의표현으로이화려하고도드라지는빨간색을몸에걸쳤다.종교개혁을선도했던루터는이색이너무도드라진다며악마적인의미를담아가톨릭측을공격했다.1520년에가톨릭교회의타락과탈선을비난하면서교황을‘바빌론의빨간매춘부’라고도불렀다.
이처럼색에대한논쟁은끊임없이벌어졌다.특정색이무엇을의미하는지혹은그색에어떠한자격이부여되는지,또색이예술에서어떤지위를가져야하는지에대한논쟁은시대를막론하고계속되었다.어쩌면예술은색에대한논쟁을통해진전된것일수도있다.

우리가갖고있는색에대한이론과관습들
색의기원이나분류체계에대한이론들은색을눈으로보는작용원리,색의연원,색을이루는성스럽거나신비로운기반을보여준다.색이인지되는방식을찾거나색의주관적인효과를설명하기도한다.또색의조화를정의하고어떻게색이구성되는지도정리한다.고대에도색의체계나이에관한이론을이해하기위한접근들이있었으나지금과달랐다.
이와같은사고를전문예술가의것으로만치부해서는안된다.이를테면무지개의색은정확히몇가지일까?또색의순서는어떻게될까?기원전4세기에그리스철학자아리스토텔레스는무지개가빨간색,노란빛이도는녹색,보라색이렇게세가지색이라고했다.반면에기원전1세기에로마시인베르길리우스는극단적으로1천가지라고했다.중세후반에단테가무지개의색은일곱가지라고정의했다.7이라는숫자는음계와의유비,화성의음정과수리적근거와도관련있었기때문이다.이후17세기중반에뉴턴은유리프리즘을이용하여무지개의색을분해하는유명한실험을했다.이실험은빛과색에대한생각을결정적으로바꾸었다.뉴턴은프리즘스펙트럼에대한현대적인개념을정립했고,이때부터사람들은무지개가일곱가지색이라고믿었다.
그러나우리의믿음이완전히정확한것은아니다.따라서무지개의색에대한논의는앞으로도지속될것이다.그렇다면왜이토록많은이들이색을분류하고체계화하려고했을까?여기에는또한인류의긴역사와다양한문화이상의,색의효과를예측하거나제어하고자하는욕망을보여주는다이어그램만큼이나많은이유가있을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