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가는 왜 책을 사랑하는가? (예술에서 일상으로, 그리고 위안이 된 책들 | 양장본 Hardcover)

예술가는 왜 책을 사랑하는가? (예술에서 일상으로, 그리고 위안이 된 책들 | 양장본 Hardcover)

$28.00
Description
책으로 만들어진 우리 삶의 모든 순간
그림에 담긴 책의 뒷이야기

그림과 책은 모든 예술을 통틀어 우리에게 가장 친숙한 존재다. 따라서 그림에 여러 책이, 책에 여러 그림이 들어 있다는 사실은 놀랍지 않다. 저자는 책과 그림이 유기적인 관계를 뛰어넘어 원래 하나였다는 사실을 상기시키며 이야기를 시작한다. 『예술가는 왜 책을 사랑하는가?』는 ‘책이란 무엇인가?’라는 본질적인 질문에서 출발하여 긴 세월 동안 끈끈하게 지속되고 있는 책과 예술의 관계를 심도 깊게 다룬다. 그리고 각각의 주제에 맞는 여러 예술가의 작품을 보여 준다. 그 안에는 우리를 깜짝 놀라게 할 이야기들이 담겨 있다.
예술을 사랑하는 사람과 책을 사랑하는 사람, 모두를 위해 쓰인 이 책은 애서가 혹은 독서광, 책에 빠져 시간 가는 줄 몰랐던 경험이 있는 당신을 위한 책이다. 무엇보다 책이 ‘왜’, 그리고 ‘어떻게’ 우리의 문화생활과 일상에서 가장 보편적인 존재가 되었는지를 설명한다. 독자들은 중세부터 시작하여 현재까지의 책의 역사, 각각의 주제에 맞는 그림, 그리고 그에 얽힌 이야기에 탐독할 것이다.
저자

제이미캄플린

1968년에케임브리지코퍼스크리스티칼리지를졸업했다.1979년부터2005년까지영국최대의예술서출판사인템스앤드허드슨의편집장을,2005년부터2013년까지는이사를역임했다.지은책으로는『금권정치의부상:에드워드시대영국의부와권력(TheRiseofthePlutocrats:WealthandPowerinEdwardianEngland)』(1978),『1914년:왕은반드시죽는다(1914:TheKingMustDie)』(2015)등이있다.
조지버나드쇼의평전을쓴베스트셀러전기작가마이클홀로이드는『더타임스』에다음과같이적었다.‘캄플린은기교적이고풍자적이면서도로맨틱한위트로글을쓴다.대단히솜씨좋은작가다.’

목차

옮긴이의말-이책을읽기에앞서
서문

[1부]예술가는왜책을사랑하는가
1장이모든것은어떻게시작되었는가
2장누가‘예술가’를발명했는가
3장상류층문화와그것의함의
4장읽을것에파묻힌사람들
5장‘현대적삶’을담은책과그림
6장함께맞물린세상

[2부]그림은책과같다…그것의풍요로움을포기해야한다
갤러리1신의말씀
갤러리2‘애서’와집
갤러리3여러장소에서보내는즐거운독서시간
갤러리4인류의모든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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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예술과책은어떤관계일까?
『예술가는왜책을사랑하는가?』는예술과책,인생과책에대해다룬다.사실둘은떼려야뗄수없는관계다.인쇄술발명이전에책은필경사혹은채색사로불렸던예술가의손에서탄생되었다.마찬가지로책이만들어지기이전에는그림이책의역할을대신했다.하지만저자는예술과책의관계를애써좋게포장하지않는다.
우리들은아주어려서부터독서를시작했고,언제나‘책을많이읽어야한다’고교육받아왔다.그러나다독이인생의성숙과성공을보장하지는않는다.책을사랑하는사람은그만큼인생의다른부분을놓칠수도있다.독서는행동을미루게하고,세상과맞서기보다는세상으로부터도피하도록만든다.동시에독서를통해세상과맞설힘을키울수있다.이처럼책은축복이자저주이고,쾌락의원천이자고통이다.이것이책이여전히힘이갖고끊임없이예술의주제가되는이유다.현대인이책을읽지않는다고개탄하는말들이많지만책이너무많고구하기도쉬운오늘날에책에대한열망이옅어진것은어쩌면당연하다.디지털의시대에도변치않고책을사랑하는이들,책을삶의중심에놓는이들은진정한애서가라불릴만하다.

책과함께한예술의역사
15세기에구텐베르크가금속활자인쇄술을발명하면서본격적인책의역사가시작된다.물론이전에도책은존재했다.필경사들과채식사들이일일이손으로작업했던책은‘예술품’이었다.이처럼예술과책,작가와예술가의관계는깊고도길다.물론예술과책의관계가한결같았던것은아니다.그래서이들의관계를살펴보는것은곧우리자신에대한이야기가된다.세상에는책에대한여러권의책이있다.『읽기의역사』,『언어의역사』,『독서의역사』,그리고물론『책의역사』도있다.여기에‘예술과책의관계에대한역사’가추가되어야할것이다.이책이다루는주제가바로그것이다.
책을읽는다는것은참으로여러의미를지닌다.시대와사회에따라책과독서,그리고독자가처한환경은달랐다.독일의작가브레히트는현실이변하면현실을표현하는양식도변해야한다고주장했다.그러나무려2천년동안이나책은우리의현실과생각을대변하는역할을해오고있다.책은예술,과학,기술,종교,정치,사회생활,철학,오락,감정등을모두포용하기때문이다.

그림에담긴책의뒷이야기
책은미묘하고까다로운존재다.예술가들에게도그렇다.책이인생과예술을성공으로이끄는지는분명하지않지만우리삶을풍요롭게만드는것만은확실하다.사진가브라사이는책을들고있는피카소의모습을본사람은아무도없다고했다.그러나화가는〈책과함께있는여성〉을그리면서그림의모델이자연인인마리테레즈의손에책을쥐여주었다.자코메티는뛰어난예술가인동시에여러권의책을쓴저술가다.그의예술만큼이나책들도사랑받고있다.일찍이조르조바사리를시작으로칸딘스키와앙리마티스,그리고소설가김승옥까지두영역을넘나들었다.또한엘뤼아르와피카소,에밀졸라와세잔,샤르트르와자코메티의교우는유명하다.그들은예술과인생을공유했다.
『예술가는왜책을사랑하는가?』는책이발전해온과정과함께여러미술작품속에책이등장하는양상,예술가들이책에반응해온방식등을다루었다.이책에등장하는그림들은수세기동안의젠더문제,종교제도,갖가지상징,교육,교통수단,사회적지위,로맨스,아이들의상상,문학적인활동,섹스,우정,도시의집에서하는목욕,직업적인역량,과학의발견,휴식을돕는수단,성찰을돕는수단,위험등의수만가지를보여준다.그리고…우리자신에대해알게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