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를 본받아

그리스도를 본받아

$12.26
Description
평생 예수 그리스도의 발자취를 따른 중세의 수도자 토마스 아 켐피스의『그리스도를 본받아』. 그리스도인이라면 누구나 해봄직한 고민들을 세부적으로 나누어 그 면면에서 그리스도를 따르는 행복에 대해 이야기한다. 이 책이 나이와 성ㆍ세대ㆍ문화를 초월해서 사랑받는 이유는 단순히 신학 이론의 설명이나 기독교 처세술의 집대성본이 아니라, 우리의 생활을 파고드는 힘이 잇는 권면들이기 때문이다. 또한 신앙의 핵심 진리와 신앙인이 가져야할 기본 자세를 단순하고 직설적인 표현으로 조목조목 짚어주고 있어 오늘날을 사는 모든 신자들에게 매우 유익한 잠언이 될 것이다. 박동순 대사가 직접 라틴어에서 번역한 최신 완역본이다.
저자

토마스아켐피스

저자:토마스아켐피스(ThomasAKempis)
1380년독일쾰른근교의켐펜에서태어나1471년92세의나이로네덜란드암스테르담근교의츠볼레에서죽은수도사로,평생을그리스도를본받는삶을살기위해부단히노력한사람이다.그는1392년형요한이원장이었던아우구스티누스참사회의수도원으로들어가,1413년사제가되었고,1429년에는수도원의부원장이되었다.그는수도원에서경건생활을하며갓들어온수도사들을가르치고저술,필사,기도,명상,설교등으로신앙생활에전념하면서남은여생을보냈다.그의좌우명은“나는명상과독서외에는어디에서도안식을찾지못했다”는것이었다.1420년대집필한것으로추정되는『그리스도를본받아』는원래수도사들을위해쓴책이었는데,점점알려지면서600년이흐른현재는‘성경다음으로많이읽힌책’,‘세계기독교3대고전’등의수식어가붙은불멸의고전이되었다.  

역자:박동순
서울대학교법과대학을졸업했다.초대주이스라엘대사를역임했다.주미대사관,주스웨덴대사관,주핀란드대사관,주쿠웨이트대사관,주오스트리아대사관에서근무했고,주요르단대사,주필리핀대사,주카이로총영사(대사)를지냈다.예루살렘히브리대학에서한국문화를,은퇴후에는아주대학교에서미국정치학을강의했다.역서로는「영혼의양식」(두란노),「빈의자」(도서출판사람들),「슬픔과희망의이름으로」(조선일보출판부)가있다.  

출판사 서평

분주하고혼란스러운세대를사는현대그리스도인들을위한묵상집!
생활을파고드는힘이있는권면들!

출간이후역사적으로또세계적으로‘성경다음으로가장많이읽힌책’으로평가받고있는토마스아켐피스의「그리스도를본받아」.
초대이스라엘대사를지낸박동순대사가라틴어에서직접번역한이명(明)고전의최신완역본이나왔다.이책은최초라틴어필사본이나온이후소문이퍼지면서유럽에있는여러수도원이필사본을만들어볼정도로사람들사이에서인기가좋았고,지금도약750개의필사본이존재하고있는것으로알려져있다.후에인쇄문화가시작되면서영어,아랍어,스페인어,프랑스어,한국어등전세계각종언어로번역되어현재까지3천종이상의번역본이나올만큼지금까지전세계적으로큰영향력을끼치고있다.존웨슬리와존뉴튼등많은기독교신앙의위인들의회심에영향을끼쳤고,본회퍼가옥중에서도손을놓지못한것으로도잘알려진책이다.
그렇다면왜지금이책이어야하는가?그리스도를본받는다는것은예수님의생을묵상하며그분의발자취를따라간다는것인데,죄악이관영한이세상에서예수님을따른다는것은무엇을의미할까?
워낙오래된책이고,원래는수도사들을교육하기위한용도로지어졌기때문에“21세기를사는현대인인나와는거리가멀다,상관없다”하는이들도있을것이다.하지만사실‘진리’라는건세월이흘러도,세상이바뀌어도,아니그럴수록더욱살아서빛을내며더욱깊고진한향기를내기때문에진리가아니겠는가?
「토마스아켐피스의그리스도를본받아」가나이와성,세대,문화를초월해서사랑받는이유는단순히신학이론의설명이나기독교처세술의집대성본이아니라,우리의‘생활’을파고드는힘이있는권면들이기때문이다.토마스아켐피스는이책에서때로는따끔하게우리의양심에매를들고,때로는한없이자상하고따뜻한목소리로상하고지친심령을위로하고격려하고있다.또실제적으로따라야할생활지침,가져야할신앙습관등을일러준다.

죄악이관영한이세상에서
예수를따른다는것은무엇을의미하는가!

한동안블로그와미니홈피등이유행을했다.요즘은스마트폰열풍까지가세해서트위터,페이스북등의문화가새로운문화코드로떠오르고,명실공히정보와소통의홍수시대가되었다.하지만이전보다훨씬더많이정보와자신의감정들을실시간으로사람들에게표현하고공유함에도불구하고,정작사람들의공허함과외로움은해결되지않고있다.아무리좋은,많은것들로자신을채워도사람들의내면에있는목마름은결국영원히목마르지않는생수가되신그리스도로만채워질수있는것이다.
이책은바로그목마름을채울수있도록도와주는묵상집이다.총111가지다양한주제에걸쳐,인간의어찌할수없는본성들을인정하면서,외모를꾸미는대신내면을풍성하게채워주는생활방식과영적성장에도움이되는조언들,또성찬의신비와축복에대해서다루고있다.마치신앙사전처럼그리스도인이만날수있는다양한상황이제시되어있어언제라도꺼내보고도움을얻을수있다.아마이책을읽으면몇백년전의사람이나와너무도비슷한고민을하고,비슷한죄성을가지고,하나님앞에비슷한고백을한다는것이놀라게될것이다.수백년이흘렀지만여전히이글들이우리의양심과영혼을통찰력있게꿰뚫는건,이책이인간본성자체와인간내면의추구를다루고있기때문이라고볼수있다.
한편이책은한장이,한페이지혹은두페이지의짧은분량으로구성되어있어,매일매일한챕터씩읽고묵상하기에좋다.삶을온전히헌신했던14세기의수도자가들려주는신앙고백의무게감과깊이는한문장한문장을그냥쉽게읽고지나칠수없고,자꾸곱씹게만든다.그래서한꺼번에다읽기보다는한번에한장씩읽고구절구절에오래머물면서깊게묵상하는것이유익하다.
특히,분주하고바쁜현대의일상에서마음이소란스러운이들,또인생의멘토가필요한이들이침대머리맡이나책상에두고때마다일마다꺼내보면도움이될것이다.분주한일상에서그리스도인으로산다는것이무엇인지생각하게하고,매순간그길을선택하고순종할수있도록우리의마음을옥토로만들어주는권면들을담은책이다.
믿기힘들만큼흉악한사건사고나유명인의자살사건이계속해서언론에보도되고거기에폭설에,폭염과같은이상기후에,태풍과같은자연재해까지더해염려와불안이전사회적으로퍼지고있다.심지어예수님을믿지않는사람들까지도성경에나오는‘말세’라는표현을자주쓰는것을볼수있다.
이렇게혼란스러운시대일수록사람들은어떤‘기준’을원하기마련이다.물론,크리스천의제1의기준은성경말씀일것이다.이와더불어,우리보다앞서예수님을따라생명의길을걸어간믿음의선배가들려주는올바른신앙생활에대한조언에귀기울이고,그가만난하나님을함께묵상하는것은이좁은길을걸어가는데큰힘이될것이다.그리스도인에게는그무엇보다예수님을닮아가는것이가장큰은혜이자복이다.이책을통해그큰은혜와축복을풍성히경험하고누리길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