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는 더 낮은 곳으로 흐른다 (룻기에서 찾은 하늘의 영성)

은혜는 더 낮은 곳으로 흐른다 (룻기에서 찾은 하늘의 영성)

$6.87
Description
이 책에는 룻을 투영하여 본 저자의 굴곡진 인생이 곳곳에 기록되어 있다. 저자는 다섯 살에 아버지를, 여덟 살에 어머니를 여의고 홀로 생계를 해결하며 사춘기를 보냈다. 목회를 시작할 때는 지하실에 새는 물과 싸웠고, 나중에는 아내의 병과 싸웠다. 처절한 시간을 보내며 원망도 했고 눈물도 숱하게 흘렸다. 그런데 어느 순간 저자는 이 모든 고난이 지금의 유재명을 만들기 위한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요 섭리였음을 깨달았다. 마치 룻이 이삭을 주우며 근근이 하루를 버텨야 했지만, 마침내 왕의 계보를 잇는 축복을 받은 것과 같은 섭리다. 고난을 통과한 저자는 인생의 처절한 순간에 준비하시는 하나님의 빛나는 은혜, 이삭을 줍는 순간에도 보아스를 준비하시는 그 섭리를 모든 성도가 경험하길 바라며 이 책을 집필했다.
저자

유재명

저자유재명목사에게는좀색다른별명이있다.“은혜가아니면안되는사람,유재명.”이별명을저자스스로붙였다.저자는이별명을서슴없이표현하며별명대로살기를원하고있다.모든것이부족하여은혜가아니면아무것도할수없던사람으로살았기때문이다.목사로서도많은것이부족하다고생각하여다른방법에마음을빼앗기지않고오직말씀과기도를붙들고28년째변함없이달려가고있다.목회사역가운데모진바람을수없이맞았지만주님을피난처삼아모든것에인내하여열매를거두었다.이제저자는“은혜가아니면안되는사람”에서더나아가“은혜가아니면설명될수없는사람”이라고표현하곤한다.하나님의은혜를너무많이입고있음을깨닫고있기때문이다.특별히성경을묵상하면서하나님의마음을읽어내는것을가장중요하게생각하는저자는본문에담긴하나님의마음을묵상하여성도들과함께나누는것을최고의축복이라여기며살고있다.저서로《나는너의하나님이라》,《하나님의마음을읽는복음여행,팔복》(두란노),《포기없는기다림》,《그처음의땅,에덴에서찾은나》(이상넥서스CROSS)가있다.

-백석대학교기독신학대학원졸업
-경기남노회증경노회장
-안산시기독교연합회증경회장
-현안산빛나교회담임목사.

목차

프롤로그

Part1.룻,복된흉년을선택하다
01.내삶에심긴섭리
상상도못할것을채우고계십니다
02.끝에서다시시작으로
탕자가된것이복입니다
03.대충살면안되는이유
하나님이내삶에투자하십니다

Part2.인생의밑바닥,이삭줍는자리로나가다
04.섭리적우연으로인도하시는하나님
이삭줍는자리에하나님이계십니다
05.보아스를준비하시는하나님
은혜앞에서포기하겠습니까?
06.부지중의은혜
먼저받았으니흘려보내십시오
07.은혜위에은혜
은혜를담고말하고전하십시오

Part3.영원한안식처,신랑을맞이하다
08.잃어버린기업을되찾아주실분
더나은상태로회복시키십니다
09.영원한안식처로가는길
신부의예복은눈물과피로얼룩져야합니다
10.신부의자격
허물있는자를신부삼으십니다

Part4.자격없는곳,예수님의계보가시작되다
11.인생을반전시키는만남
영원한안식을준비하셨습니다
12.내기업무를자의희생
우리의구원은‘예수님짜리’입니다
13.두사람의빛과그림자
축복을거절하지마십시오
14.예수님의계보,자격없는자들의기록
내못난삶에예수님이보이는것이은혜입니다

출판사 서평

“고난의시간을버티고보니사방이은혜였습니다”

이해되지않는절망의순간에도
하나님의섭리는흐른다


먹고살기조차힘든오늘,그럼에도예수를믿어야하는이유는무엇인가?
예수믿는다고부자가되는것도아니고유명해지지도않는다.교회나가봐야금은보화는커녕더힘든일만생기기일쑤다.그럼에도우리는왜‘내맘대로’살지말고‘하나님의뜻대로’살아야한다고말하는걸까?
이책의저자는룻이라는이방여인의삶을통해우리믿음의본질적인질문에답한다.그안에숨긴예수그리스도의구원섭리와,더나아가우리를향한하나님의놀라운계획과일하심을발견한다.

어째서하나님백성의땅은흉년인가?
룻은풍요로운모압이아니라흉년으로고통받는베들레헴을택했다.그런데세상의눈으로는어리석기짝이없는이선택을성경은‘축복’이라말한다.베들레헴이야말로하나님의약속의땅이요,축복의땅이었기때문이다.
당신은인생의고난과고통앞에서어디로가고자하는가?혹시눈에보이는풍년을좇아선택하지는않는가?룻은마침내그복된선택으로왕의계보,예수그리스도의계보를잇는축복을받았다.이삭줍는여인에서땅주인의아내가된것이다.바로이것이룻기에담긴복음이요,우리가영적선택을해야하는이유다.

실패와고통의자리에서발견되는은혜
이책에는룻을투영하여본저자의굴곡진인생이곳곳에기록되어있다.저자는다섯살에아버지를,여덟살에어머니를여의고홀로생계를해결하며사춘기를보냈다.목회를시작할때는지하실에새는물과싸웠고,나중에는아내의병과싸웠다.처절한시간을보내며원망도했고눈물도숱하게흘렸다.그런데어느순간저자는이모든고난이지금의유재명을만들기위한하나님의놀라운은혜요섭리였음을깨달았다.마치룻이이삭을주우며근근이하루를버텨야했지만,마침내왕의계보를잇는축복을받은것과같은섭리다.
고난을통과한저자는인생의처절한순간에준비하시는하나님의빛나는은혜,이삭을줍는순간에도보아스를준비하시는그섭리를모든성도가경험하길바라며이책을집필했다.이책을읽는모두가룻의삶에담긴거대한복음의물결을경험하고그벅찬은혜를만끽하기바란다.

[내용중에서]

22-26p
“어찌하여하나님의백성이사는땅은흉년이고,저주의땅은풍년이란말인가?”
우리는무의식속에서‘베들레헴은모든상황속에서도풍년이어야하고,모압은흉년이어야한다’는생각을합니다.그런데실상은다릅니다.이상하게하나님의땅에흉년이듭니다.지금도그렇지않습니까?하나님을믿지않는사람은삶이잘풀리고부요한데하나님을섬기는내인생은막막하고가난합니다.여기서많은그리스도인이흔들리기쉽습니다.
베들레헴에흉년이들자많은사람이흔들렸습니다.저주의땅,하나님의사람이라면결코머물러서는안되는땅이었지만,먹고살아야한다는명분앞에서많은사람이모압으로이주했습니다.
문제는엘리멜렉과나오미의가정이었습니다.하나님의섭리가심긴그가정에도시련이찾아들었습니다.결국엘리멜렉과나오미의가정역시풍요를좇아약속의땅베들레헴에서저주의땅모압으로이주했습니다.좀더잘살겠다고,넉넉하게살아보겠다고그들스스로하나님의말씀을놓아버리고모압으로이주한것입니다.
그러나그것은영에서육으로의선택이었습니다.축복에서저주를선택한것이었습니다.결국모압땅에서그들을기다린것은기대했던풍요가아니라사망이었습니다.
모압이어떤땅입니까?소돔성의심판에서롯의아내가저주를받아소금기둥이된후,롯이두딸과동침하여낳은아들모압과암몬의후손들이살던도시가바로그곳이었습니다.그들에대한저주가얼마나단호했는지하나님은그들로하여금영원히여호와의총회에들어올수없게하셨습니다.
암몬사람과모압사람은여호와의총회에들어오지못하리니그들에게속한자는십대뿐아니라영원히여호와의총회에들어오지못하리라(신23:3)
엘리멜렉의가족이다른곳도아니고모압을선택한것은인간적인어리석음이었습니다.당시유대인들은모압으로가면안된다는것을알고있었을것입니다.그럼에도현실과타협하고,불신앙적인선택,육적인선택을망설이지않았습니다.
하나님의섭리를모르고불신앙적선택을한엘리멜렉의가정을하나님은어떻게하셨을까요?
나오미의남편엘리멜렉이죽고나오미와그의두아들이남았으며(룻1:3)
엘리멜렉의‘엘리’에는‘나의하나님’이라는뜻이있습니다.‘멜렉’은‘왕’이라는뜻입니다.곧엘리멜렉은‘나의하나님은왕이시다’라는의미가됩니다.그렇다면엘리멜렉은마땅히하나님이주인되시고왕되신삶을살아야했습니다.그의이름에하나님의뜻이담겨있었고,그삶에하나님의섭리가담겨있었기때문입니다.
그가정도마찬가지입니다.엘리멜렉의가족은어떠한상황에서든‘하나님의원하심’이무엇인지를중요하게생각해야할사람들이었습니다.하나님이그들도알지못하는놀라운섭리,왕의계보의시작이라는비전을그가정에담으셨기때문입니다.세상사람들이모두자기원하는대로살아도엘리멜렉의가정은그렇게살아서는안되었습니다.다른가정은모압으로이주해도이가정은약속의땅베들레헴에남아절대믿음을가지고흉년을잘인내해야했습니다.그가정에심은하나님의뜻과섭리가실현되기까지말입니다.그러나그가정은‘절대믿음’을놓아버렸습니다.결국풍요를좇아왔는데풍요는누려보지도못한채죽음의고통이이가정을지배했습니다.
그런데이번에도또그런생각이듭니다.왜하필엘리멜렉과나오미의가정이었을까?흉년을피해많은가정들이베들레헴을떠나모압으로이주했을것입니다.그러나하나님은다른가정은문제삼지않으시고,유독엘리멜렉의가정을향하여“너희는안돼”라고하신것입니다.
때로는나도대강살고싶습니다.그런데하나님께서는아니라고하십니다.하나님이나를대강살고,대강믿도록그냥내버려두지않으십니다.왜냐하면대강사는삶의자리는하나님이계획하신내자리가아니기때문입니다.엘리멜렉의가정도마찬가지입니다.하나님이계획하신그들의삶의터전은모압이아니었습니다.그들은아무곳에나가서살고싶은대로살아도되는사람이아니었습니다.
세상안에서믿음을지켜내는것은결코쉽지않습니다.우리인생에도베들레헴의흉년처럼예기치않은문제가발생하지않습니까?하나님이심으신섭리는이렇게시련과함께시작되는경우가많습니다.다윗이기름부으심을받고섭리의울타리안에들어가니가장먼저사울을통한시련이기다리고있었습니다.요셉도꿈을꾼후에종살이와감옥생활을해야했습니다.시련을통과하지않고저절로이루어지는하나님의역사는없습니다.
지금당장어렵더라도당신의가정에심긴장차다가올섭리를믿어야합니다.엘리멜렉의가정에서처럼그시련이내가어찌할수없는국가적인시련일지라도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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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62p
실패도성공도나를힘들게하는것도모두가나를위한프로그램이라고생각해보십시오.좋은것뿐만아니라안좋은것도나하나건지고만들어가시기위해일어난일이라고믿는것입니다.
나는어릴적부모없이온갖어려움을겪으면서인생을배웠습니다.그리고생각지못하게어느날목사가되었습니다.그러면서문득깨달은것이있었습니다.나는하나님이우리부모님을빼앗아간줄알았습니다.그런데어느순간에지금의나‘유재명’을만들기위해부모님을희생시키신것이아닐까하는생각이들었습니다.
오래전에안양갈멜산기도원에서집회를인도한적이있습니다.많은분들이기도원에오셨는데하나님이얼마나큰은혜를베푸셨는지기억에남을정도였습니다.나는그자리에서나의어릴적이야기와아픔을잠깐나누었습니다.
예배를마치고예배당에서걸어나오는데한노인이나를불렀습니다.
“목사님,저좀봅시다.”
그분은내게이런말을해주었습니다.
“오늘말씀을듣고보니하나님이목사님에게많은투자를하셨네요.목사님대충사시면안됩니다.쓰러지면안됩니다.”
지금은그분의얼굴이잘기억나지않습니다.그러나목소리는또렷이기억이납니다.그날의깨달음은내인생에가장값진보물이었습니다.
내가내인생의아픔,교회의아픔을이야기하면사람들은은혜를받습니다.‘아,저목사는얼마나힘든삶을살았을까?’하며함께공감해주고위로해줍니다.그러나그노인은내이야기를듣고인간유재명의삶이아닌하나님의섭리에집중했습니다.하나님의투자를본것입니다.
지나온과거의사건들가운데나를위한섭리와은혜를볼수있어야합니다.우연히만난사람,우연히일어난사건은없습니다.그러므로내삶에서사람을거부하고,환경을거부하는것은정말어리석습니다.
하나님은때로내마음에들지않는사람을붙이시고,내마음에들지않는환경을조성하십니다.고난과주변의희생을통해우리에게투자를하시는것입니다.실수가없으신우리하나님의은혜를믿습니까?

아내가결핵판정을받은후,어느날내가세수를하고있는데거실에서전화벨이울렸습니다.그런데아내가그걸받지못하는겁니다.그정도로아내는기력이없어송장처럼누워만있었습니다.아내역할도,엄마역할도할수가없었습니다.세수를하다말고나와서전화를받으려는데,갑자기속이너무상했습니다.전화를받는다는게나도모르게전화기를들어벽에던져버렸습니다.
도대체내아내가왜아픈걸까원망이들기시작했습니다.어느사이엔가미운마음도싹텄습니다.아내가너무미웠습니다.긴병에효자효부없다고,빨리이런시간이끝났으면좋겠다는생각까지들었습니다.목사인내가말입니다.
견디다못해3주동안금식기도하자생각하고기도원에들어갔습니다.그러나기도는커녕2주를굶기만했습니다.원망과미움이가득한데무슨기도가됐겠습니까?그러다가어느설교테이프를틀어놓고듣고있는데갑자기설움에북받쳐서울음이나왔습니다.설교내용에은혜받은것이아니라그저내신세가처량해서울었습니다.그렇게울며불며기도하는데,순간하나님이내마음을깊이만지기시작하셨습니다.
그때마음에이런음성이울렸습니다.
“네아내가왜아픈줄아니?너대신아픈거다.너를위해서아내가희생하는거다.그런데도아내가미우냐?”
순간내안에자아가와르르무너졌습니다.집에돌아와서아내를안고얼마나울었는지모릅니다.
내주변에아픔이,내주변의실패가그냥있는것같습니까?‘하나님,내가족을왜빼앗아갔어요?돈을왜빼앗아갔어요?건강을왜빼앗아갔어요?’하는마음에원망이듭니까?하지만그모든일에는하나님의섭리가있습니다.실수가없으신하나님,그은혜의하나님을만나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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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87p
베들레헴이약속의땅이기는하지만룻의현실은불확실했습니다.오늘은보아스의밭에서은혜가운데이삭을줍고있지만내일은어디로가야할지염려해야하는상황이었습니다.우리삶도그렇지않습니까?오늘은그런대로넘어갔다치지만내일이염려입니다.누구나내일이라는부담을품고살아갑니다.안정적인직장을다니면서보장된미래를그리며사는사람들도있지만,‘내일은어디에서일하지?’,‘다음달에도이일을계속할수있을까?’노심초사하며살아가는사람도있습니다.룻의처지도이와같았습니다.
그런데땅주인보아스는룻에게“다른밭으로갈필요없다.내일도여기서계속이삭을주워라”하고말해주었습니다.이말은섭리안으로들어온룻의내일을책임지겠다는약속입니다.
오늘을살아가는사람들의염려는대부분오늘이아니라내일입니다.오늘은그냥저냥살수있을것같은데내일이염려인것입니다.그런우리를향하여하나님은말씀하십니다.

그러므로내일일을위하여염려하지말라내일일은내일이염려할것이요한날의괴로움은그날로족하니라(마6:34)

너희염려를다주께맡기라이는그가너희를돌보심이라(벧전5:7)

신부된그리스도인들이여,하나님은내일일은신랑되신주님께맡기고오늘을살라고말씀하십니다.내일일은내것이아닙니다.내일은내가사는것이아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