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우리에게 기독교가 필요한가 (100년의 지혜, 노 철학자가 말하는 기독교)

왜 우리에게 기독교가 필요한가 (100년의 지혜, 노 철학자가 말하는 기독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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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요즘 인류에게 희망이 있는가?
기독교가 그 희망이 되어야 한다.
김형석 교수에게 기독교가 가야 할 길을 배우다
기독교는 사회가 묻는 질문에 답이 될 수 있는가

한때 기독교는 사회에 답을 주었다. 기독교가 들어간 국가에서는 어김 없이 회개와 계몽이 일어났다. 의식 수준의 변화는 물론 사회 전반에 걸친 변화와 발전이 있었다.
우리나라를 비롯 기독교가 들어간 나라의 사회지도층 인물 중에는 많은 그리스도인이 있었고, 그들은 종교가 없는 이들에게도 존경을 받을 만한 인품과 행실을 갖춘 분들이었다.
그런데 어느 때부터인가 사회가 기독교를 걱정하는 시대가 되어 버렸다. 기독교 지도자들조차 일반인들도 저지르지 않는 죄를 범하는 수준으로 떨어졌다.
그렇다면 기독교, 희망이 있는가? 인류에게 희망을 주기는커녕 자신들에게조차 희망이 없는 것은 아닌가?
저자는 그럼에도 희망이 있다고 답한다. 그 이유는 교회는 버림받았을지라도 기독교의 정신, 즉 예수님의 가르침은 버림받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한다. 저자는 기독교가 다시금 인류의 희망이 되도록 이렇게 당부한다. “교회는 교리와 종교적 진리에만 머무를 게 아니라 사회가 원하는 진리를 제시할 수 있어야 한다.
사람들이 그 진리를 교회에 와서 찾고 받아들일 수 있어야 한다는 얘기다. 예를 들면 정치인들이 민주주의나 민주정치에 대해 고민하다가 ‘목사님을 만나보고 설교를 들으면 아마 길을 찾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교회를 찾을 수 있어야 한다.
또 기업가들이 ‘내가 지금 돈을 벌어 부자가 되었지만, 기업의 목표는 어디에 있을까?’ 하는 회의에 빠졌을 때 역시, ‘교회에 가서 기업윤리 같은 걸 좀 배워야겠다’라고 생각하고 교회에 나올 수 있어야 한다.
교회가 교회만의 진리가 아니라 사회가 묻는 진리에 답해주어야 하는 이유는 우리 그리스도인들에게 우리 민족과 국가를 하늘나라로 바꾸는 책임에 동참하는 특전과 사명이 주어졌기 때문이다.”
저자

김형석

1920년평안남도대동에서태어났다.일본조치대학교철학과를졸업하고,연세대학교철학과교수,시카고대학교와하버드대학교의연구교수를역임했다.
대한민국1세대철학자인저자는철학연구에대한깊은열정으로많은제자를길러냈으며,끊임없는학문연구와집필에도심혈을기울였다.
1960~70년대에는사색적이고서정적인문체로《고독이라는병》,《영원과사랑의대화》외다수의베스트셀러를집필했으며,건강한신앙과삶의길을제시한《예수》,《어떻게믿을것인가》,《백년을살아보니》,《인생의길,믿음이있어행복했습니다》,《선하고아름다운삶을위하여》,《행복예습》등도많은독자의사랑을받고있다.현재는연세대학교철학과명예교수로,100세를바라보는나이에도불구하고방송과강연,집필등왕성한활동을하고있다.

목차

책머리에6

1강왜우리에게기독교가필요한가8

2강교회의본분과책임은무엇인가33

3강그리스도인의책임과의무는무엇인가56

4강누가교회를떠나는가79

5강교회생활과사회생활은하나다103

6강그리스도인의사회참여는마땅하다128

7강무엇이바른성경읽기와기도인가152

8강더높은차원의인간관계를위하여175

9강인생은선택이다200

10강기독교와죄의식의문제223

11강신앙과문제의식244

출판사 서평

왜우리에게기독교가필요한가
저자는항상“사회가교회를위해있지않고,교회가사회를위해존재한다”라고말한다.이것이예수님의가르침의핵심이기때문이다.한국은100년동안기독교가성장하면서,교회를너무열심히섬기다보니‘기독교가곧교회,교회가곧기독교’라는잘못된생각을하는경향이있다.
하지만예수님은사복음서에서한번도“좋은교회,큰교회,훌륭한교회만들어라”라고요청하지않으셨다.예수님의관심은늘하나님나라와이웃에게있었다.예수님은교회밖세상에서하나님나라를건설할것을요구하신다.이것이기독교가필요한이유다.
저자는책머리에서“이웃과민족을위한사명을책임지지않는사람은신앙인자격을상실하게된다.사랑의실천이없는기독교는존재할의의가없다.이웃과겨레는물론인류가겪고있는무거운짐을함께지지못하는그리스도인은상상할수도존재할수도없다”라고말한다.
그렇다면당신에게“왜우리에게기독교가필요한가”라고묻는다면무엇이라대답하겠는가?

이책은그리스도인이라면어떻게살아야하는지,기독교가사회에어떤답을주어야하는지에대해깊은신학적,철학적사유를누구라도알아듣기쉬운말로풀어주고있다.

[책속으로이어서]

요컨대교회는그리스도를받아들이고떠난사람을위해서기도해줄의무는있지만,그들을비판하면안됩니다.진정으로교회를사랑하는사람이라면,교회가신앙의최종목적은아니고,교회는하늘나라를위한주님의일꾼을키워주는곳이라는점을되새겨보았으면좋겠습니다.?98쪽

그럼성전이란무엇일까요?그것은교회공동체라는그릇을싸는보자기일뿐입니다.요즘물건을사면포장이내용물보다더훌륭하지않습니까.뜯어보면속은별것없는데포장만좋은것들이많습니다.바로그런포장지가예배당입니다.그럼교회는무엇이겠습니까?그보자기에담긴그릇이지요.그릇은왜있습니까?무엇을담기위해서지요.그러니까교회란그리스도와같이사는삶을담아서간직하는그릇이고,교회를감쌀외피가있어야하는데그것이바로예배당입니다.이처럼예배당은보자기에지나지않는데도우리는성전중심의신앙에빠져크고멋진교회건물을짓는데열을올리고있습니다.그런신앙에서벗어나야합니다.-118쪽

복을바라는기도는진정한기도라고할수없습니다.그럼기도는어떻게드려야할까요?우리이웃과국가,민족을위해서하는기도는아무리드려도부족합니다.그것을위해기도드린다음,기도마지막에는‘나를통해서주님의뜻이이루어지도록하소서’라는내용이들어가야합니다.부족하고아무것도아닌존재지만그런나를통해서주님의뜻이이루어지게해달라고기도해야합니다.-168쪽

기도를드릴수있다는것은인간이가진유일한특권입니다.기도를드릴수있는사람은구원을약속받은사람이고,기도를드릴수없는사람은구원의손길에서벗어나있는사람입니다.거짓으로기도하는사람은하나님이받아들이지않으신다는것은다아는얘기입니다.그래서신앙이깊어질수록성경을이해하고기도하는내용도깊어지지만,신앙이얕아질수록성경읽기와기도도조금밖에못하게되는것아닙니까?
마음의그릇이작으면거기에맞게고민하면서살게됩니다.그러나마음의그릇이크면고민도많고어려움도많겠지만,한가지확실한것은그만큼더하나님께의지하고맡기게된다는것입니다.마음의그릇이커서나라와민족을걱정하는사람들은국가의앞날을위해서기도드리다가마지막에는“하나님제책임은여기까지입니다.이제는이민족과국가를하나님께서맡아주십시오”라고기도하게됩니다.구약의예언자들도,예수님께서도그렇게기도하셨거든요.우리신앙이궁극적으로깊이있는신앙이되어야한다는것을알고서기도드리고성경읽으면신앙이깊어지는데많은도움이될것이라고생각합니다.
또한가지하나님께서는기도를통해우리를성장시키기도하십니다.지금은자신의생각이그것밖에안되기때문에무엇을달라는기도만드렸지만,20년,30년이지난다음에‘아나는그때수없이달라는기도만드렸는데주님께서는그것을높은차원으로이끄셔서지금에야깨닫게해주시는구나’하는성숙한깨달음이올때가있다는것입니다.철없이드렸던기도를세월이지나면서주님께서높이신다고생각하면,기도의중요성을새삼깨닫게됩니다.그것이우리가더열심히기도드려야하는이유이기도합니다.?173~174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