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절함의 자리 (아픔과 눈물의 오늘, 갈릴리의 영혼에게)

간절함의 자리 (아픔과 눈물의 오늘, 갈릴리의 영혼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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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성서 원문과 성서 시대적 배경 연구를 통해
생생하게 다가온 예수님의 공감과 사랑

갈릴리는 성경에 자주 등장하여 한두 번 다녀온 듯한 동네이다. 갈릴리는 어부들의 치열한 경쟁이 있는 일터요, 성공과 실패가 있고, 가난과 번영이 공존하는 공간이었다. 정치인이 있었고 세리가 있었으며 홀로 아들을 키우는 어머니가 있었고 빈 그물을 보며 막막한 어부가 있었고, 끊이지 않는 질병으로 힘들어하는 외로운 여인이 있었다. 성경 속 갈릴리에서 예수님을 만나러 찾아온 사람들, 그리고 예수님이 만나 주신 사람들을 저자는 친절하게 소개한다.
저자 오지영은 무디 신대원 중 한 해 단 한 명에게 주어지는 존더반 아카데믹의 ‘올해의 성서언어상’을 히브리어와 헬라어 두 개 모두 수상한 독특한 이력이 있다. 이를 토대로 성서 원문과 성서 시대적 배경 연구를 통해 누가복음 4-8장에 나타난 갈릴리의 시대적 상황과 갈릴리의 사람들이 생생하게 묘사되고 캐릭터화되어 전달된다.

빈 그물이 부끄러웠던 어부, 동네 사람들에게 따돌림 받고 죄인 취급받았던 나병 환자, 세리라는 딱지로 사람들에게 천대받았던 레위인, 회당에 들어왔지만 귀퉁이에 간신히 앉아 예배 드리던 손마른 자들이다. 저자는 “주님이 없으면 호흡할 수 없는 사람들, 주님이 이끌어 주시지 않으면 한 발자국도 걸을 수 없는” 갈릴리 사람들을 주님이 마주보아 주셨다는 데 주목한다. 이 지점에서, 갈릴리는 공간뿐 아니라 동네 어귀를 걸어다녔을 사람들에게서도 우리들의 모습이 투영된다.
저자

오지영

시카고무디신학대학원(MoodyTheologicalSeminary)에서성서연구와더불어영성기초와제자훈련(SpiritualFormationandDiscipleship)과정의목회학석사과정(M.Div)를마쳤다.무디신학대학원졸업생중미국의저명한기독교출판사인존더반아카데믹(ZondervanAcademic)에서단한명에게수여하는2017년‘성서언어우수상’을히브리어와헬라어두부분에서모두수상한바있다.미국현지인교회를섬기며말씀연구,중보기도모임,캠퍼스국제학생복음전파,자폐아동을돌보는사역등에관여하고있다.저서로는《룻기묵상28일》,《요나묵상31일》이있으며,역서로는《어린이큰소리성경Vol.1-5》(이상홍성사)이있다.가족과함께미국미시간주에거주하고있다.

목차

추천사
서문
프롤로그만남을기다리며

첫번째만남
비어있는그물을손질하는영혼에게
생명의그물에걸리다눅5:1-11

두번째만남
공동체에서소외당한아픈영혼에게
주여,원하시면!눅5:12-15

세번째만남
많은것을가졌으나정작홀로인영혼에게
열린식탁으로의초대눅5:27-32

네번째만남
한걸음도내디딜힘없는영혼에게
오른손을내밀라눅6:6-11

다섯번째만남
연약한가운데주를바라보는영혼에게
합당하오니눅7:1-10

여섯번째만남
자식을잃은어머니처럼지금통곡하는영혼에게
‘지금’우는자눅7:11-17

일곱번째만남
마지막기회앞에전부를드린영혼에게
절대후회하지않을일눅7:36-50

여덟번째만남
풍랑을뚫고주님의명령을따라야하는영혼에게
호수저편으로눅8:22-25

아홉번째만남
어딘가에묶여‘집으로’돌아가지못하는영혼에게
집으로돌아가라눅8:26-39

열번째만남
죽음과질병에서“달리다굼”이간절한영혼에게
야이로,그를깨우소서!눅8:40-56

에필로그좋은친구여러분께“카이레테!”
주(註)
참고문헌

출판사 서평

고통의오늘을버티는영혼들에게주님이오셨다
구원은오늘,그간절함의자리에서이루어진다
단번에수많은사람을감화시킬능력이있고,더넓은세상에서흥하고,구세주인것을드러내야하는주님은왜갈릴리사람들을한명한명만나주셨을지저자는성경에서답을찾는다.저자는성서언어의비전문가인독자들이나초급반의실력을가진이들에게성서시대의언어를하나하나가르쳐주듯이,예수님의언어와갈릴리의사람들의언어를통역해준다.원문에충실한해석들은곁들여지는성서시대배경과성경속이야기들을통한깊은묵상으로나아가,그들옆에조용히앉아울고웃으며주님의이야기에귀기울이게한다.그리고머리를넘어마음깊은곳을만지시는주님을보게한다.경쟁의현장에서실패로낙담한시몬을만나주셨듯,예수님은일터와가정에서절박함으로나아간우리도만나주신다고저자는말한다.
저자의말처럼“오랜아픔의땅에서주님을기다리고있다면,주님을만나영혼이소생하기를염원하고있다면”이책을읽으라.돌아보면누구하나손잡아주는이없고목놓아울음섞인기도밖에할수없는시간들을보내며주님을찾은기억이있다면,성경의이야기들이왜여전히유효한지.왜그때주님이그갈릴리에서다양한사람들을찾아가만나주셨는지,지금내삶에말걸어오시는주님은내게무슨이야기를하시는지곰곰이생각하는계기가될것이다.우리의일터와삶의터전그어디에서주님은가만히우리의이야기를듣고우리의영혼을소생시켜주실것이다.그러니그물이비어있다고,혼자뿐이라고,잦아들지않는파도에떠내려갈운명이라고,이유를알수없는고난과질병이원망스럽기만하다고주님께나아가자.간절함의자리,바로그곳에주님은우리가나오기만을간절히기다리고계신다.갈릴리의영혼들에게그리하셨듯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