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켈러의 방탕한 선지자

팀 켈러의 방탕한 선지자

$16.00
Description
날카롭고 통찰력 있는 설교의 대가 팀 켈러가 전해 주는
우리가 몰랐던 요나서의 깊은 이야기!

하나님께 실망한, 이 시대 요나들에게
은혜를 잃어버린, 이 시대 요나들에게
자기 의에 빠진, 이 시대 요나들에게
나만의 신앙에 자족하는, 이 시대 요나들에게
신실하다고 자부하는, 이 시대 요나들에게
하나님께 분노하고 성내는 선지자가 있을까?
교회에 오래 다닌 이들일수록 스스로 성경을 잘 안다고 자부할 것이다. 특히나 선지자 요나에 대한 이야기는 자주 들어보았을 것이다. 그런데 우리가 알고 있는 ‘그 요나’ 이야기가 전부일까? 혹시 우리는 하나님과 요나에 대해 편협한 시각을 가지고 있지는 않는가? 혹시 우리는 요나서의 참된 의미를 오해하고 있지는 않는가? 우리가 알지 못했던, 우리가 오해했던 요나서에 대해 제대로 알게 될 기회가 주어졌다!
먼저 우리는 요나가 누구이며, 그가 어떤 상황에 놓여 있으며, 그의 결말이 어떠했는지 알아봐야 할 것이다.

왜 방탕한 선지자(Prodigal Prophet)인가?

하나님께 분노하고 성내는 선지지가 있을까? 하나님의 선하심에 절망해 부르심을 내팽개치고 하나님을 피해 달아나는 선지자가 있을까?

전반부에는 탕자였다가 후반부에는 탕자의 형 같은 요나
요나서를 연구한 많은 학자들은 요나서의 전반부에서 요나가 예수님의 유명한 비유(눅 15:11-24)에 등장하는 아버지를 떠나 달아난 ‘탕자’(prodigal son)의 역할을 한다는 데 주목했다. 하지만 요나서의 후반부에서 요나는 ‘형’(눅 15:25-32)의 모습과 같다. 탕자의 형은 아버지에게 순종하지만 아버지가 회개하는 죄인들에게 은혜를 베풀자 그를 나무란다. 예수님의 비유는 아버지가 바리새인 같은 아들에게 던지는 질문으로 끝나고, 요나서는 하나님이 바리새인 같은 선지자 요나에게 던지시는 질문으로 끝이 난다. 두 이야기의 유사성은 예수님이 의도하신 것일 수도 있어서 저자는 이 책의 제목을 ‘방탕한 선지자’(Prodigal prophet)로 정했다.

요나서가 담고 있는 세 가지 층위
이 책은 요나서 안에 숨겨진 심오한 진리를 드러낸다. 팀 켈러는 요나가 성경 전체에서도 최악의 선지자 중 하나라고 주장한다. 하지만 탕자 요나와 예수님 사이에는 놓치기 어려운 분명한 연관성이 존재한다. 성경에서도 가장 반항적이고 불순종하는 선지자를 어떻게 예수님에게 비길 수 있을까?
이 책은 특별히 세 가지 층위 즉, ‘요나와 하나님의 말씀’, ‘요나와 하나님의 세계’, ‘요나와 하나님의 은혜’로 진행된다. 하나님의 말씀이 임하자 피해 달아나는 요나를 향해, 하나님은 폭풍 속에서 자신의 신앙의 실체를 보게 하신다. 하나님은 그가 그토록 경멸했던 이교도들을, 뱃사람들을 만나게 하신다. 그분은 오히려 요나보다 근본적으로 나은 모습들을 보게 하시며, 이교도들이나 신자들이나 모두 한 배를 탄 운명임을 말씀하시며, 우리의 이웃이 누구인지를 돌아보며 우리의 얄팍한 영적 정체성을 보게 하신다.
요나서는 여기서 멈추지 않는다. 다시 순종하지만 박넝쿨 신앙의 모습을 보인다. 하나님의 은혜의 층위를 읽으면서, 이것이 바로 우리의 모습이며, 우리가 바로 은혜가 필요한 요나임을 고백하게 된다.
주목할 부분은 요나의 여정은 물고기 배에서 나오는 것으로 끝나지 않는다는 점이다. 그 이후를 이야기하는 후반부가 통째로 남아 있다. 하지만 그 후반부가 제기하는 문제는 요나서 본문 안에서 미제로 남는다. 요나서는 왜 보란 듯이 열린 결말로 끝나는 것일까? 이 책을 읽으면서 우리는 요나서 후반부에 더욱 주목하게 될 것이다.

내가 요나이고 당신이 요나이다
이 책의 저자는 한국 기독교인들에게 익숙한 저자이다. 《탕부 하나님》, 《센터처치》 시리즈 등으로 세계 곳곳의 기독교인들에게 인정받는 목회자이며, 설교자이다. 그가 예리하고 날카로운 통찰력으로 요나서를 설교했다. 이 책은 우리에게 요나서의 기이한 결말에 대한 답을 제시하고, 요나 이야기의 핵심에 담긴 강력한 메시지를 나눈다.
‘우리끼리’, ‘우리 만’의 기독교가 아닌, 하나님께서 진정으로 원하는 그리스도인의 모습을 함께 배워 보자. 그리고 거짓과 헛된 욕망과, 이기주의가 팽배한 이 세상에서 요나의 모습으로 살고 있는 자신의 모습을 돌아보자. 다시 한번 은혜의 자리로 초대하시는 하나님의 음성에 귀 기울이기를 바란다. 이 시대의 요나들이여, 다시 하나님의 은혜를 먹고 마시라.

북 트레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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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팀켈러

지은이:팀켈러(TimothyKeller)
맨해튼을비롯해,미국뉴욕세군데지역에서약6천명의성도들이예배드리는리디머교회(RedeemerPresbyterianChurch)의설립목사.팀켈러의설교는철저히예수복음중심이며,따뜻하면서도예리한지성으로이시대를통찰력있게읽어준다.그래서신실한그리스도인뿐아니라,구도자와회의론자들에게도큰반향을일으켰다.삶의모든현장이복음에깊이뿌리박히는데집중하는그의설교는,교인들을“맨해튼에서가장활력넘치는회중”으로변모하게했다.나아가지역을넘어매주3만여명이상이교회웹사이트를통해그의설교를듣고있다.

또한팀켈러는한시대의문화와사상이만들어지고집약되는‘도시지역’선교에헌신했다.실제로지금까지전세계100개이상도시에430개교회의개척을도왔다.한편〈뉴스위크〉에서“21세기의C.S.루이스”라는찬사를받을만큼변증가로도영향력있는행보를보인다.

펜실베이니아주에서태어나자랐고,버크넬대학교(BucknellUniversity),고든콘웰신학교(Gordon-ConwellTheologicalSeminary),웨스트민스터신학교(WestminsterTheologicalSeminary)에서수학했다.대학시절IVF활동을통해복음을받아들였고,신학교를갓졸업한스물네살의나이에버지니아웨스트호프웰교회에서사역을시작했다.1984년부터는5년간모교인웨스트민스터신학교강단에서설교학을가르치기도했다.

저서로는《복음과삶》,《복음으로세우는센터처치》,《도시를품는센터처치》,《운동에참여하는센터처치》,《팀켈러,고통에답하다》,《팀켈러의답이되는기독교》,《팀켈러의예수,예수》,《팀켈러,하나님을말하다》,《팀켈러의내가만든신》,《팀켈러의묵상》,《팀켈러의설교》,《팀켈러의탕부하나님》,《팀켈러의센터처치》,《팀켈러의기도》,《팀켈러의일과영성》,《팀켈러,결혼을말하다》,《팀켈러의왕의십자가》,《팀켈러의정의란무엇인가》,《당신을위한로마서1,2》,《당신을위한사사기》(이상두란노)가있다.
www.redeemercitytocity.com
www.timothykeller.com  

옮긴이:홍종락
서울대학교언어학과를졸업하고,한국사랑의집짓기운동연합회에서4년간일했다.지금은전문번역가로일하고있으며,번역하며배운내용을자기글로풀어낼궁리를하고산다.저서로『나니아나라를찾아서』(정영훈공저,홍성사)가있고,역서로는『한나의아이』『사랑과정의』『기억의종말』『우물밖에서찾은분별의지혜』『즐거운망명자』『예수님이차려주신밥상』『마음뇌영혼신』『보물같은성경이야기』『하나님이내게편지를보내셨어요1,2』(이상IVP),『개인기도』『영광의무게』『오독』(이상홍성사),『수상한소문』『어둠속의비밀』(이상포이에마),『올댓바이블』『C.S.루이스』(이상복있는사람)등이있다.‘2009CTK(크리스채너티투데이한국판)번역가대상’과2014년한국기독교출판협회선정‘올해의역자상’을수상했다.  

목차

프롤로그.우리가미처몰랐던요나

Part1하나님을피해달아나다
1.성난사명자(1:1-3a)
'하나님의선하심'때문에절망했다

Part2폭풍속에서내신앙의실체를마주하다
2.하나님의막으심(1:3b-3a)
세상의폭풍에갇히다

3.세상의꾸짖음(1:5-6)
나만의성벽을세운눈먼신앙이었다

4.얄팍한영적정체성(1:7-10)
하나님보다더큰내안의우상이드러나다

5.희생없는편한믿음(1:11-17)
내가괜찮으면된다는안일함을바다에던지시다

6.바닥에서드린기도(1:17-2:10)
하나님밖에남지않을때은혜앞에항복하다

Part3순종하지만,다시넘어지다
7.회개의역사(3:1-10)
정의가선포되다

8.박넝쿨신앙(4:1-4)
영혼사랑없는순종은온전하지못하다

9.하나님의오래참으심(4:4-11)
은혜에붙들려다시사명자로서다

Part4하나님께돌아가라,부르심의자리로달려가라
10.하나님의말씀을향하여
죽을힘다해도망하는이에게말씀이필요하다

11.하나님의세계를향하여
모른척하고싶은세상을향해정의를선포하다

12하나님의은혜를향하여
은혜앞에항복한자만이하나님의길을간다


에필로그.우리모두가은혜가필요한요나다

감사의글

출판사 서평

전반부에는탕자였다가후반부에는탕자의형같은요나
요나서를연구한많은학자들은요나서의전반부에서요나가예수님의유명한비유(눅15:11-24)에등장하는아버지를떠나달아난‘탕자’(prodigalson)의역할을한다는데주목했다.하지만요나서의후반부에서요나는‘형’(눅15:25-32)의모습과같다.탕자의형은아버지에게순종하지만아버지가회개하는죄인들에게은혜를베풀자그를나무란다.예수님의비유는아버지가바리새인같은아들에게던지는질문으로끝나고,요나서는하나님이바리새인같은선지자요나에게던지시는질문으로끝이난다.두이야기의유사성은예수님이의도하신것일수도있어서저자는이책의제목을‘방탕한선지자’(Prodigalprophet)로정했다.

요나서가담고있는세가지층위
이책은요나서안에숨겨진심오한진리를드러낸다.팀켈러는요나가성경전체에서도최악의선지자중하나라고주장한다.하지만탕자요나와예수님사이에는놓치기어려운분명한연관성이존재한다.성경에서도가장반항적이고불순종하는선지자를어떻게예수님에게비길수있을까?
이책은특별히세가지층위즉,‘요나와하나님의말씀’,‘요나와하나님의세계’,‘요나와하나님의은혜’로진행된다.하나님의말씀이임하자피해달아나는요나를향해,하나님은폭풍속에서자신의신앙의실체를보게하신다.하나님은그가그토록경멸했던이교도들을,뱃사람들을만나게하신다.그분은오히려요나보다근본적으로나은모습들을보게하시며,이교도들이나신자들이나모두한배를탄운명임을말씀하시며,우리의이웃이누구인지를돌아보며우리의얄팍한영적정체성을보게하신다.
요나서는여기서멈추지않는다.다시순종하지만박넝쿨신앙의모습을보인다.하나님의은혜의층위를읽으면서,이것이바로우리의모습이며,우리가바로은혜가필요한요나임을고백하게된다.
주목할부분은요나의여정은물고기배에서나오는것으로끝나지않는다는점이다.그이후를이야기하는후반부가통째로남아있다.하지만그후반부가제기하는문제는요나서본문안에서미제로남는다.요나서는왜보란듯이열린결말로끝나는것일까?이책을읽으면서우리는요나서후반부에더욱주목하게될것이다.

내가요나이고당신이요나이다
이책의저자는한국기독교인들에게익숙한저자이다.《탕부하나님》,《센터처치》시리즈등으로세계곳곳의기독교인들에게인정받는목회자이며,설교자이다.그가예리하고날카로운통찰력으로요나서를설교했다.이책은우리에게요나서의기이한결말에대한답을제시하고,요나이야기의핵심에담긴강력한메시지를나눈다.
‘우리끼리’,‘우리만’의기독교가아닌,하나님께서진정으로원하는그리스도인의모습을함께배워보자.그리고거짓과헛된욕망과,이기주의가팽배한이세상에서요나의모습으로살고있는자신의모습을돌아보자.다시한번은혜의자리로초대하시는하나님의음성에귀기울이기를바란다.이시대의요나들이여,다시하나님의은혜를먹고마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