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에 갇힌 인간, 선 밖의 예수 : 양분된 세상에 서지 않고 더 큰 진리에 서다

선에 갇힌 인간, 선 밖의 예수 : 양분된 세상에 서지 않고 더 큰 진리에 서다

$18.00
Description
이분법적 사고에 지친 이들을 위한 바로 그 책!

“당신은 누구의 편인가?”
“예수님이 우리의 편이신가 묻지 말라. 우리가 그분의 편인가를 자문해 보라!”

★★★ “이 책은 현시대의 제자도를 새롭게 조명한 놀라운 책이다”
- 팀 켈러 강력 추천

편 가르기에 지친 당신에게
A 아니면 B, 이것 아니면 저것, 옳고 그름 등 우리는 양분화된 사회에서 항상 선택하며 살아야 한다. 그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내 편과 네 편을 나누는 일에 익숙해져 있다. 나누기만 한다면 다행일 것이다. 내 편은 무조건 옮고, 네 편은 무조건 틀리다고 지적하며 헐뜯기에 혈안이 되어 있다. 과연 내가 선 편이 이길 수 있을까? 내가 선 곳이 틀리면 어떻게 할까? 내가 선 곳이 싸움에서 지면 어떻게 할까? 주로 사회적 이슈, 정치, 종교 등이 가장 흔한 주제일 것이다.
이러한 고민에 빠진 사람들은 항상 예민하고, 날이 서 있다. 타인에 대한 이야기를 들으려 하지 않고, 타인에게 지지 않기 위한 논리를 펴기 위해 고심한다. 가끔은 이런 고민에 지쳐 내가 선 곳이 맞는 곳인지를 고민하다 밤을 새기도 한다. 그러나 이런 고민을 하는 자신을 설득하기에 이른다. 기독교인들은 이러한 편 가르기와는 동떨어진 사람들인가? 기독교인들도 예외가 아닐 것이다. 이런 이들을 위한 책이 나왔다. 스캇 솔즈의 《선에 갇힌 인간, 선 밖의 예수》이 그것이다.

북 트레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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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스캇솔즈

저자:스캇솔즈(ScottSauls)
현재바이블벨트의버클이라고할만큼기독교가강한테니시주내슈빌에서그리스도장로교회(ChristPresbyterianChurch)담임목사로눈부신부흥을경험하고있다.이전에는뉴욕리디머장로교회에서대표목사겸설교목사를맡아5년동안팀켈러와함께동안사역하면서배운리더십과비전과복음DNA를심고있다.특별히그는교회담을뛰어넘어도시전체와세계에주력하고있다.교회의보전이아니라그리스도인들이중요한문제에서세상과문화에사려깊게참여하고일터에서믿음을실천하며가난하고소외된사람들을돌보도록만드는데최선을다한다.퍼먼대학교(FurmanUniversity)에서경영학(B.A.)을,커버넌트신학교(CovenantSeminary)에서기독교와현대문화(M.Div)를전공했다.교회목회외에도각종컨퍼런스와리더십수련회,대학생대상집회에서자주강사로서고있다.저서로는《리더의눈물》,《예수님처럼친구가되어주라》(이상두란노)가있다.

역자:정성묵
광운대학교에서영어영문학을전공하고,현재전문번역가로활동중이다.2015년문서선교협력위원회가선정한‘올해의역자상’을수상했다.《리더의눈물》,《예수님처럼친구가되어주라》,《팬인가,제자인가》,《팀켈러의왕의십자가》(이상두란노)등다수의역서가있다.

목차

이책을향한찬사들
추천의글
프롤로그

PART1.
첫번째선_교회안에그어진선
우리편이십니까,
저들의편이십니까

1.정치적성향,진보냐보수냐
정치만큼우리들을고집과독선으로몰아가는주제도없다
2.태아냐가난한사람이냐
‘지극히작은자’,누구의손을먼저잡아야하나
3.나홀로신앙이냐공동체이냐
교회를끝까지포기하지않으신예수를기억하라
4.돈이죄냐탐욕이죄냐
우리가하나님이주신것에만족하느냐가문제다
5.주류냐비주류냐
상에서떨어지는부스러기가아닌상의한자리를주어야한다
6.남자냐여자냐
평등주의와상호보완의논쟁보다남녀의신비를발견하라

PART2.
두번째선_교회안과밖을가르는선
세상에서기독교는
왜환대받지못하는가

7.“크리스천들은완고하다"
오해와거부를기꺼이감수하며우정을쌓으라
8.“심판과지옥이정말로존재하는가"
우리가원하든원치않든천국과지옥은실재한다
9."그리스도는좋지만크리스천들은싫다"
위선자가아니라미완성작품임을인정하라
10.“기독교의성관념은고루하다"
모든충동과본성과욕구를그분아래에내려놓으라
11.“왜이땅에고통이있는가"
예수,우리의상황속으로들어오시다
12.“크리스천들은너무우리와그들을구분한다"
하나님눈에는하찮은이가없다

에필로그
생각하고토론하기

출판사 서평

진보VS.보수
낙태찬성VS.낙태반대
나홀로신앙VS공동체신앙
돈VS거룩한낭비
인종차별VS존중
남자VS여자

예수와함께선을넘다

출구없는쟁점에대한이분법적인논리는초대교회에도예외가없었다.바울은초대교회안에서가장극심한앙숙이었던유대인과헬라인,자유인과노예,남자와여자에대한극심한갈등을보여준다.유대인들은헬라인들을무시했고,헬라인들은유대인들을경멸했다.남자들은여자를무시하고,여자들은남자들에게적의를품었다.자유인들은노예들을하급인간취급했고,노예들은자유인들에게분노를품었다.바울은공동체안갈등과분열이많은면에서극단들이모인집단이기때문임을지적했다.지금우리의교회공동체,사회공동체에서도이러한갈등과다툼이비일비재하다.정치성향,인종,빈부,남녀,신앙생활의첨예한문제에대해누가와의견이다르면서도그를깊이사랑하는것이가능한일인가?신념을고수하면서도,그신념을거부하는사람들을포용하는것이가능한일인가?이것이오늘을사는크리스천들이초대받은여행이다.이것은예수님이우리를부르시는여행이다.이것은선밖으로나가는여행이다.예수와함께이선을넘어보자.
이책은이분법적인사고가아닌성경적세계관을통해크리스천들에게새로운관점과시각을갖게한다.세상의양극단에서있는크리스천과교회들의정치,낙태,성역할,믿음과이성을비롯한다양한쟁점을둘러싼오랜분열을다루면서,이러한불필요한분열과갈등을뚫고나갈진리와아름다운예수의길을새롭게보여준다.

책속에서

이책을쓰기로마음먹은가장큰이유는기독교와비기독교사이에서편나누는일에큰피로감을느꼈기때문이다.진저리가날만큼싫고,지겹다.편나누기에관한당신의생각은어떠한가?당신도나와같은느낌이지않는가?

편나누기에지쳤다

험담과부정적인고정관념에지치지않았는가?낙인을찍고낙인이찍히는것이지겹지않은가?정치적풍자와처음부터끝까지인신공격뿐인토론회를박차고나오고싶지않는가?의견을사실처럼이야기하는행태가진절머리가나지않는가?경청과관계가빠진비판과정죄가지겹지않는가?모두를공격할뿐아무도설득하지못하는분노의블로그와SNS의글들이지겹지않는가?인종주의와계급주의에서성차별주의와세대주의,국가주의,교파주의,교리주의까지우리를부추기는모든주의가싫지않는가?너그럽지못한윗사람의태도에지치지않는가?화낼거리를찾는끝없는탐구가지겹지않는가?하나님께반대하고,남들에게반대하고,심지어자기자신에게반대하는것이지겹지않는가?모든것에반대하고공격하는세상의흐름에굴복해온삶이지겹지않는가?

정치풍자만화가이자〈뉴욕타임스〉논설주간팀크라이더(TimKreider)는자신의일로인해늘‘직업적으로분노할’수밖에없다고인정하면서도현대사회의한유행병을다음과같이지적하면서그것을분노하고화내는것에중독되었다는의미로“분노포르노”(outrageporn)라고명명했다.

편집자들에게오는편지와인터넷댓글중상당수가강력한변명의어조를띠고있다.그들은밤낮으로분노의대상을찾아다닌다.우리에게는자신만이옳다는생각과자신만이당했다는느낌을갖는경향이많다.하지만분노는순간후련할지몰라도,내면에서부터우리를조금씩파멸시킨다.이러한분노는대부분의악보다훨씬더은밀히진행된다.스스로분노하기를좋아한다고의식적으로인정하지않기때문이다.물론나는분노가유쾌하지는않지만기본적으로는고통이나혐오같은부정적인자극에대한건강한반응이라고생각한다.건강한분노도있는것이다.그래서분노가수치스러운중독이라고는절대인정하지않는다.그럼에도불구하고(그것은)판단하고욕구를표출하고,의분의흥분을채우기위한분노포르노에불과하다고본다.1

_프롤로그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