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틴 로이드 존스의 내 구주 예수 : 복음의 핵심을 묵상하는 대림절

마틴 로이드 존스의 내 구주 예수 : 복음의 핵심을 묵상하는 대림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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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누가복음 1장에 관한
가장 울림 있는 설교

다시 오실 그분을 기다리며 함께 부르는
신비롭고 강력한 구원의 찬가!
하나님의 아들의 성육신, 참으로 경이로운 사건이다. 그 소식의 무게를 체감한 순간 마리아는 아름다운 찬양으로 반응했다. 내면을 송두리째 바꾼 신앙 체험은 심오하다 할 만큼 깊고 벅찬 감정이 실린 찬가로 이어졌다. 마리아는 하나님의 성품으로 인해 그분을 찬양하고, 가능성이 희박해 보이는 상황에도 오래전 약속을 지켜 메시아를 보내신 하나님을 드높였다.
저자

마틴로이드존스

저자:마틴로이드존스(D.MartynLloyd-Jones,1899-1981)
영국웨일스에서태어났다.런던대학교(LondonUniversity)에서의학박사학위를받았으며,왕실주치의토머스호더경의수석어시스턴트를지냈다.그러다2년간의끈질긴내적분투끝에27세에장래가촉망되는의사의길을내려놓고설교자의부르심에순종했다.이후그는시공을뛰어넘어수많은영혼을치유하는의사가되었다.캠벨몰간의뒤를이어1968년까지30년간런던웨스트민스터채플에서목회를하며지대한영적영향력을행사했다.《십자가》,《설교와설교자》,《회개》,《부흥》등복음의본질을일깨우는수많은명저를통해지금까지전세계신앙인들에게깊은위로와영적도전을건네고있다.

역자:홍종락
서울대학교언어학과를졸업했고,현재는전문번역가로활동한다.2014년한국기독교출판협회가선정한‘올해의역자상’을수상했다.《한밤을걷는기도》,《팀켈러의방탕한선지자》,《존파이퍼의초자연적성경읽기》(이상두란노),《영광의무게》(홍성사),《한나의아이》(IVP)등을번역했다.저서로《오리지널에필로그》,공저로《나니아나라를찾아서》(이상홍성사)가있다.

목차

추천서문.‘마리아의찬가’에서울려퍼지는그리스도의진면목

1.처음내영혼에구원복음이들리던날에
―영혼깊은데서터지는찬양

2.능력의복음,세상살이의판을뒤집다
―놀랍고도낯선하나님의지혜

3.성육신,헤아릴길없는‘신실하심’의극치
―고대하던진정한왕,진정한사랑의강림

4.내구주예수로다시태어나다
―다시오실그분을기다리는삶

출판사 서평

*추천의글

우리가마리아의말에귀를기울이고그녀와함께노래한다면,더없이강하면서도약하시고정의로우면서도자비로우신그녀의아들의진면목을보게될것이다.이책은우리를동정녀의노래로,더나아가서복음으로데려간다.베들레헴의아기예수와아마겟돈의심판자예수사이의긴장을직접경험하게하는뜻밖의방식으로말이다.
러셀무어/前미국남침례교윤리와종교자유위원회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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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맛보기

<25-26쪽중에서>
하나님의아들이하늘궁전을떠나이런식으로세상에오신일의의미를우리가정말이해했다면,그사건의영원한중요성과심오함과놀라운성격을조금이라도파악했다면,어떻게우리의혼과영이감동하지않고배기겠습니까!여기서다시생각하게됩니다.교회에서조차얼마나이성탄시즌을잘못맞이하고있으며,사람들이그저자신에관해말하거나서로에관해말하는시간에그치고마는지말입니다.안됩니다,안돼요!성탄의본질은단순히선의와친절과행복의감정이아닙니다.그본질을제대로파악한다면성탄은우리의혼과영이감동할수밖에없는사건입니다.

<57쪽중에서>
복음은좋은소식입니다.그래서복음의핵심이권고일수가없습니다.복음은모호하고막연한기분이아닙니다.강력한선포입니다.복음은나랏일을맡은사람이알리는포고사항또는라디오나다른매체에서흘러나오는발표와같습니다.이것이복음에접근하는바른방식입니다.그런데세상은이런식으로복음에접근하지않습니다.세상은복음을받고도마귀의부추김에넘어가자기철학안에있는다른것으로왜곡시킵니다.그것은이선포를부정하는일입니다.

<60-61쪽중에서>
복음은우리에게무언가를행하라는촉구가아닙니다.복음의모조품이바로이런맥락에서등장합니다.성탄절의전체메시지가우리에게이렇게호소한다는듯말이지요.“그럼이제,이시기동안최선의모습을보여주십시오.이시기를잘활용합시다.함께궁리하고함께행동하고전쟁을없애고평화를가져오기위해노력합시다.”복음이정치성이짙은그무엇인것처럼,우리가하게될어떤일,우리가드러내고실천에옮겨야할어떤정신인것처럼말입니다.그러나복음은그런것이아닙니다.복음은하나님의놀라운역사에관한선언입니다.

<82-83쪽중에서>
오,하나님의아들은언제나부자들을빈손으로돌려보내십니다.정말로그분을알고그분의가르침을이해하게되면온세상이하나님앞에서유죄라는것을깨닫게됩니다.“모든사람이죄를범하였으매하나님의영광에이르지못하더니”(롬3:23).우리모든사람이그렇고,우리가운데최고라는사람도마찬가지입니다.우리의의는그저더러운옷과같습니다.

<87-88쪽중에서>
가장소박하고무지한그리스도인은대단한철학자들이절대로알지못할지식과이해를갖추고있습니다.“천지의주재이신아버지여이것을지혜롭고슬기있는자들에게는숨기시고어린아이들에게는나타내심을감사하나이다옳소이다이렇게된것이아버지의뜻이니이다”(마11:25-26).세상에서가장지혜로운부류는이소박한그리스도인들입니다.그들은내일을두려워하지않습니다.죽음을두려워하지않습니다.자신이하나님과올바른관계에있다는것을압니다.세상이지금같은상태라는데놀라지않습니다.놀라는쪽은도리어세상에서위대하다고평가받는사람들입니다.그들은이렇게말합니다.“이해할수가없어.지금은20세기잖아.우리는더많은것을알고있어.서로만나고있고,국제적인회의도열고있다고.그런데세상은왜이모양이지?”그들은그것을이해하지못합니다.왜일까요?죄에관해아무것도모르기때문입니다.죄는그들안에있습니다.그들은죄를가득품고도죄를이해하지못합니다.그들에게는하나님이주시는지혜,그리스도안에서찾아오는계시가없습니다.

<92-93쪽중에서>
복음은주예수그리스도를참으로믿고나를그분께맡기면그분의의가내게임한다고말합니다.내가평생단한번도죄를짓지않은것처럼깨끗해집니다.하나님은내가의롭다고선언하십니다.내계좌에그리스도의의를넣어주십니다.나는거지이고,장부가텅비어있고,저주를받아망한사람입니다.그런데갑자기,하나님의아들의부가내계좌에들어왔습니다.“〔그가〕주리는자를좋은것으로배불리셨으며”(눅1:53).그분이배불리셨습니다.그러므로여러분이누구든(지금까지여러분은영적,도덕적의미에서누더기를걸친거지였을수있습니다)좋은것으로배부르게되고,그리스도의의로옷입고,하나님과의평화를만끽할수있습니다.마음의평화를누릴수있습니다.더이상죽음을두려워하지않고,심판을두려워하지않습니다.내면의평화와하나님과의평화로배부를수있습니다.만족할수있습니다!이것이성탄절의메시지입니다.

<120-121쪽중에서>
‘하나님은결코잊지않으신다.잊으실수가없다’는교훈을기억합시다.처음부터하나님은끝을보십니다.그분은영원한현재가운데계십니다.무한히계십니다.시간의흐름속이아니라시간바깥에계십니다.그분은우리처럼상황을보시지않습니다.잊으시는것처럼보이지만잊지않으십니다.그러니하나님이잊으신것아닌가하는생각이들거든성육신을바라보십시오.그것이여러분을괴롭히는두려움앞에내놓는영원한해답입니다.

<125-126쪽중에서>
우리는소나기를달라고기도하고있습니다만,이따금작은물방울들을내리시는하나님께감사합시다.가끔마음이따뜻해짐을허락하시는하나님께감사합시다.이것이별것아니게보인다는것,저도압니다.그러나작은일들이벌어지는날들을멸시하지마십시오.작은일을행하시는하나님은그분이하실수있는큰일의표본을보여주시는것입니다.“우리조상들에게말씀하신대로”말이지요.그리고그분은지금도그렇게하십니다.우리는어려운시기를지나고있고,광야에있으며,가뭄을겪고있습니다.그러나하나님이베푸시는작은격려하나하나에감사합시다.하나님은그분이여전히우리조상들의하나님이시며그분의약속은확실함을떠올려주십니다.그것이그분의방법입니다.

<126쪽중에서>
하나님은바로‘그때’그일을하셨습니다.왜일까요?‘때가찼기’때문입니다(갈4:4).하나님의방식을이해하려고하지마십시오.이원리들을붙잡으십시오.여러분이어떤계획과전략을세워서이런저런달에이런저런일이일어날것임을알수있다고생각한다면,매번틀리고말것입니다.그건도저히알아낼수없어요.하나님께는그분만의시간이있습니다.그분만의방법이있고,정해놓은시간이있습니다.그때가되면하나님은하겠노라말씀하신일을하십니다.

<130-131쪽중에서>
여러분은죄와맞서싸우고있습니까?때때로그싸움이가망없게느껴집니까?여기해답이있습니다.“너희안에서착한일을시작하신이가〔그일을〕그리스도예수의날까지이루실”것이다(빌1:6).하나님은많은아들들을영광을향해이끌고계시고,여러분이하나님의자녀라면,하나님이여러분에게마음을두셨다면,여러분이그분의계획안에있다면,여러분이그분이선택하신자들가운데하나라면,하나님은“티나주름잡힌것이나이런것들이없이”(엡5:27)마침내결점이나흠이없는상태가될때까지여러분을다루실것입니다.그분이여러분을완전하게하실것입니다.

<161-162쪽중에서>
여러분은대단히도덕적인사람일수있습니다.그러나거기에는놀라움의요소가없습니다.여러분은어떤일을하기로결정하고그일을합니다.지적흥미와온갖것을가지고말입니다.거기에도여러분을놀라게할만한것은없습니다.여러분은자의로,자발적으로그일을하고있고자신이무엇을하는지잘인식하고있으니까요.
뜻밖의일과거기에대한놀라움이라는요소는하나님이우리에게무언가를행하신다는인식이생길때비로소발생합니다.그런인식이들때만마리아가그랬던것처럼놀라움으로가득찹니다.그리고마리아처럼묻게됩니다.‘이것이사실일까?정말일까?정말로이일이내게일어나는건가?’이과정이여러분의내면에서시작되는순간,엄청난변화가일어나는것을발견하게될것입니다.

<175-177쪽중에서>
그리스도인들은그두려움을압니다.그두려움은사람들이사랑하는누군가에게상처를줄까봐염려할때느끼는감정입니다.그럴때느끼는두려움입니다.법에대한두려움이아니라,사랑에서나온두려움입니다.사랑하는이를다치게하거나상처주는것에대한두려움,사랑하는이를실망시키는것에대한두려움과떨림입니다.하나님의존재,거룩,위엄,영광,위대함과영원을어느정도깨달을때생기는두려움입니다.그리스도인들은자신이항상하나님의임재앞에있음을압니다.그런사람은신중하게행합니다.조심스럽게행합니다.주님을두려워하며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