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속에서
*서문에서
제가신학교를다니면서부터가지게된꿈은남이들려준예수님이야기가아니라제가확인한예수님이야기를전하는것이었습니다.그러다보니성경각권을읽고묵상할때마다그안에서발견하게되는예수님이야기에자연스럽게시선을모으게되었습니다.그러던중복음서가운데사람들에대한폭넓은이해와기도와성령에관한유별한관심이돋보이는누가복음을만나게되었고,저는용기를내어이복음서의문을두드렸습니다.
오늘세상은여러가지예기치못한문제로위기의때를지나고있습니다.그어느때보다도하나님이주시는위로와평안이필요한시대입니다.바라기는이책이한국교회와성도들안에하나님나라의복음이허락하는위로와평안으로임하길소원합니다.무엇보다복음그자체이신예수그리스도를다시한번붙잡는소중한기회가되기를바랍니다.
*본문에서
-신앙생활의다양성을인정하십시오.그러면함께기뻐할수있습니다.자기만옳다고잘난체하면예수님이하신행위도수용이되지않습니다.“죽여야한다!”고,“십자가에못박으라!”고소리치게되는것입니다.주님을죽이려던악한이들을따르지말고,주님이행하신일로인해함께기뻐하는걸음을걷는신앙인이되십시오.형식적인종교와전통에얽매여주위사람들의필요에마음이완악해지지않도록조심하십시오.사회적장벽을깨고나아가도움이필요한이들에게다가가는새로운전통을세워갑시다.
-하나님은우리의사랑이폐쇄적이지않기를원하십니다.특별한사람만사랑하는것이아니라,끼리끼리사랑하는것이아니라,모든사람을사랑하는열린사랑을하기를원하십니다.우리는우리가받은하나님의사랑을우리안에가두어놓아서는안되고많은사람에게흘려보내야합니다.우리가하나님으로부터받은사랑을다른사람에게전하고,그사랑이또다른사람에게전해져서마치잔잔한호수에파문이일듯이확산되는것을하나님은기뻐하십니다.
-우리가드리는예배는놀라우신하나님을위한시간이어야합니다.그러므로우리의마음,우리의생각,우리의의지는주님께로만향해야합니다.마음의묵상과입술의찬양이오직주께로향해야합니다.예배시간은가장치열한헌신의시간이어야합니다.온마음을다해서,뜻을다해서,힘을다해서하나님을송축하십시오.그것이나병과같은죄를용서받은자들의마땅한바입니다.
-주님의눈은언제나우리에게머물러계십니다.주님은우리의삶의자리를아시고,우리의매일의시련을아시며,우리가누구와어울리는지도아십니다.주님은우리의입의말을모르시는것이하나도없으며,우리의마음의생각을모두다알고계십니다.사람들이우리의신앙을제대로평가하지않아도,때로는오해하고비난해도속상해하지마십시오.베드로처럼고백할수만있다면아무문제될것이없습니다.“주님모든것을아시오매내가주님을사랑하는줄을주님께서아시나이다”(요21:17).좌우로치우침없이좁은길을계속걸어가기바랍니다.성도는언제나우리에게눈길을주시는하나님앞에서살아가는자입니다.
-오늘날대한민국은박해의시대가아니라유혹의시대입니다.평안하고풍요로운대한민국에서는교회를유혹해서타락시킵니다.성도들의순결이사라지고목회자의영성이결핍되어갑니다.재력,정욕,권력의유혹앞에수없이무릎을꿇고있습니다.오늘우리가드려야할가이사의것은무엇입니까?정직한납세뿐아니라정직한시민행동입니다.그렇다면오늘우리가드릴하나님의것은무엇입니까?순결한삶이요,필요하다면백색순교의자리까지나아가야합니다.순결을위해서라면목숨도내어놓는성도가되어야합니다.
-하나님의말씀을듣는자리에나아오는일에열심을내십시오.실수하고넘어져도우리를하나님께돌이키도록하는방편은그분의말씀이요,그말씀을기억하는것입니다.우리모두는우리에게인자와긍휼을보이시는주님때문에변했습니다.그러기에우리는모였다하면주님을찬송합니다.주님을떠올리면기뻐합니다.주님이하신일들로감사합니다.어떤종교인이든지이웃을사랑하는일은한계가있습니다.우리마음에부은바된아버지의사랑만이우리를변화시킵니다.그분의눈길이,그분의숨결이세상을변화시킵니다.
-그리스도인들이부르는찬송은우리가믿는바에따라서터져나오는노래입니다.하나님이다해놓으신일을믿게될때터져나오는것이찬양입니다.자기가쌓은공덕때문에천당을바라보는종교에서는이런찬송이터져나올수없습니다.우리가조사해서(research)하나님을알아낸것이아니라,하나님이당신을알리신(reveal)결과로우리가하나님을알게되었습니다.하나님이보여주시면보고감추시면못보는것이기독교입니다.우리가보게되었다는것은하나님이우리를사랑하신다는것입니다.그래서복음은신나는이야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