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모습 이대로 기도합니다 : 하나님께 가식 없이, 하나님께 마음 깊이

내 모습 이대로 기도합니다 : 하나님께 가식 없이, 하나님께 마음 깊이

$18.00
Description
일상 기도가 살아나는 실전 기도서
새로운 마음으로 다시, 기도 시작!

기도하려고 하면 할 말이 없다? 사람들 앞에서 대표로 기도하면 버벅거리고 스트레스를 받는다? 나도 ‘저 사람’처럼 기도를 깔끔하게 잘하고 싶은데 말재간이 없다? 하나님께 이야기하는 것이 어색하고, 기도 시간이 고역이다? 여럿이 같이 드리는 합심 기도는 괜찮은데, 혼자서는 못 하겠다? 기도 생활에 손을 놓았지만, 다시 시작하려니 부담스럽다? 기도해도 응답받지 못해 실망하고 지치고 애가 탄다? 기도, 하긴 해야 하는데 솔직히 하기 싫다?
기도는 신앙생활의 필수요, 하나님과 일대일로 만나는 놀라운 특권이다. 심지어 ‘기도는 호흡’이라는 말도 있다. 그런데 그런 기도가 어쩌다 이토록 많은 사람에게 생각만 해도 귀찮은 짐, 하자니 버겁고 안 하자니 찜찜한 애물단지로 전락했을까? 영성 계발 신학자, 카일 스트로벨과 존 코가 탄탄한 성경적 기반 위에서 더없이 살아 있는 기도 생활을 안내한다. 다른 많은 것들에 밀려 우리가 놓치고 있는 기도의 기본, 바로 ‘솔직한 기도’다.

괜찮은 척하는 기도, 있어 보이는 기도에 지치다
기도할 줄 모르는 우리에게 날아든 초대!
하나님께 나아가 속마음 말하는 법을 배우라

저자들은 기도를 관념적으로 이야기하지 않고, 우리가 기도할 때 느끼는 기분과 상태들, 부딪치는 장벽들을 쉽게 설명해 공감을 더한다. 또한 각자 자신의 지난날의 기도 생활과 현주소를 돌아보게 하고, 각자 자신이 서 있는 지점에서 기도 여행을 다시 시작하게 한다. 또 동기 부여만 하고 방법은 알아서 하라고 모른 체하지 않는다. 시편 기도, 의도의 기도, 거둠의 기도, 중보기도 등 다양한 기도의 방법들을 제안하며 책을 읽으면서 그 자리에서 하나님께 나아가는 연습을 구체적으로 차근차근 실습해 볼 수 있도록 이끈다.
이 책은 하나님이 우리를 있는 모습 그대로 사랑해 주신다는 사실을 받아들이라는 초대다. 하나님의 사랑을 받아들이는 것은 그 사랑 안에서 기도하는 것이다. 그것은 우리가 올바른 기도하는 법을 모른다 해도 하나님이 다 아시고 이해해 주신다는 사실을 믿는 것이다. 그분 앞에서는 당신을 다 드러내도 괜찮다. 이제 할 맛 나는 ‘진짜 기도’의 세계로 들어가 보자!

저자

카일스트로벨,존코

저자:카일스트로벨(KyleStrobel)
미국바이올라대학(BiolaUniversity)탈봇신학교(TalbotSchoolofTheology)에서영성신학과영성계발을가르치는교수다.애버딘대학교(UniversityofAberdeen)에서박사학위를받았고(Ph.D.),캘리포니아주라미라다에있는리디머교회(RedeemerChurch)설교팀에서사역하고있다.세계적인베스트셀러《예수는역사다》의저자로널리알려진리스트로벨의아들이기도하다.〈렐러번트〉(Relevant),〈크리스채너티투데이〉(ChristianityToday),가스펠코얼리션(TheGospelCoalition)등다양한매체에글을쓰고있다.저서로FormedfortheGloryofGod(하나님의영광으로형성된)등이있다.

저자:존코(JohnCoe)
영성계발학회(InstituteforSpiritualFormation)회장이자바이올라대학탈봇신학교와로즈미드심리학대학원(RosemeadSchoolofPsychology)에서영성신학과철학을가르치는교수다.영성계발분야의거장으로,활발하게강연활동을펼치고있다.성경,신학,철학을공부하고각분야에서석사학위를받았으며,캘리포니아대학교(UniversityofCalifornia)어바인캠퍼스에서철학박사학위를받았다.캘리포니아주라미라다에살고있다.

역자:정성묵
광운대학교에서영어영문학을전공하고,현재전문번역가로활동중이다.2015년문서선교협력위원회가선정한‘올해의역자상’을수상했다.《한번에한사람》,《천로역정》,《팬인가,제자인가》,《팀켈러의왕의십자가》,《엄마라고불러도돼요?》등다수의역서가있다.

목차

프롤로그(prologue).기도할줄모르는우리를향한초대

Part1
기도,어느순간허공을치는혼잣말이되다
―우리의기도가외롭고따분해진이유

1.기도하다딴생각으로흐르는것은‘죄’라생각했다
2.내기도가‘하나님을회피하는수단’일리없다생각했다
3.‘해도되는말’과‘하면안되는말’이있다생각했다
4.하나님이‘내죄와고통스러운마음’을부담스러워하신다생각했다

인터루드(interlude).살아움직이는기도배우기

Part2
하나님께가식없이,하나님께마음깊이
―오늘,다시기도시작

5.내모습이대로열어보이는‘시편기도’
6.날마다마음의방향을새로이정하는‘의도의기도’
7.세상을벗고그리스도를입는‘거둠의기도’
8.예수의빛으로마음과삶을깊이살피는‘성찰의기도’
9.‘예수안에서한몸’이라는영적현실을경험하는‘중보기도’

에필로그(epilogue).기도의고단함과충만한기쁨

부록1.소그룹리더가이드
부록2.시편기도가이드
부록3.의도의기도가이드
부록4.거둠의기도가이드

감사의말

출판사 서평

<책속에서>

<13쪽>
지금까지신앙생활을하면서우리의기도는괜찮지못할때가많았다.하지만그것이우리의가장큰문제점은아니었다.문제는우리가그사실에대해솔직하지못했다는것이다.우리는우리의기도에아무런문제가없는‘척했다.’하지만실상은전혀그렇지못했다.우리의기도는무미건조하고따분했다.속으로는어떻게든기도를하지않으려고했다.식사기도는괜찮았다.다른사람들을위해짤막한기도정도는할수있었다.하지만내면깊은곳에서하나님과함께하는기도를드릴라치면마치사막한가운데서방황하는느낌이었다.안타깝게도우리는그런심정을하나님께아뢸생각을전혀하지못했다.기도할때하나님이얼마나멀게느껴지는지왜진작아뢸생각을못했을까?
그러다좋은소식을들었다.“우리는마땅히기도할바를알지못하나오직성령이말할수없는탄식으로우리를위하여친히간구하시느니라”(롬8:26).우리는기도할줄모른다.그리고하나님은우리가이사실을알기를바라신다.그러나이것은우리가절망하고기도를그만둘핑계가못된다.이것이하나님의초대이기때문이다.

<33-34쪽>
기도중에우리마음이방황하면우리는기도를멈추고자신에게말을건네려한다.이런자기대화(self-talk)는기도에‘멈춤버튼’을누르는것과같다.하나님을잠시세워놓고기도에더집중하도록자신을설득시키려는것이다.때로는기도를제대로못한것을두고자신을질책하고,때로는자신에게집중하지못한이유를추궁한다.이외에도자기대화는여러형태로나타날수있다.
우리가드린많은‘기도’가운데무엇이잘못되었고,우리마음이어디로방황했고,하나님과의관계가얼마나엉망이되었는지‘자신’에게이야기하는것이될수있다.그런순간,우리는이런것이하나님이듣기원하시는것이아니라고생각해그분과의대화를멈춘다.이런것은‘우리의’문제라고생각한다.‘우리의’마음이우상,걱정,다른사랑을향해방황하고있다고생각한다.대개내마음은내가통제할수있는것들쪽으로방황한다.이를테면일정,일,집과관련해서내가하고싶은것들이다.이런것들은내가통제할수있는것처럼느껴진다.또한내가잘살고있는것처럼느끼게만든다.그런데하나님의임재는내가아무것도통제할수없는것처럼느끼게만들고,또한죄책감을느끼게만들때가많다.
우리는이렇게기도해야한다.“하나님,이것을보옵소서.주님앞에서제마음이어떤방향으로흐르는지보옵소서.하나님,마음깊은곳에서저는제두려움과걱정을진정시킬통제력을원하고있습니다.하나님,이런것을주님께맡기게도와주옵소서.주님을믿습니다.불신에빠진제가제삶이제손이아닌주님의손안에안전하게놓여있음을진정으로알게해주옵소서.”

<61-61쪽>
우리스스로기도를꾸며내거나개선하지말아야한다.우리는우리안에서우리를통해우리를위해중보하시는성자와성령을통해기도속으로들어가야한다.이심오한진리를망각하면기도는하나님을피하는시간이된다.기도가그리스도인답게잘공연해야하는시간이라는생각이아주조금이라도있다면기도는하나님을피하는시간이된다.이것은기도의본질이아니다.기도는예수님의중보를믿는것이다.기도는성령의중보하시는탄식을믿는것이다.기도는두분의기도속으로들어가는것이다.성자와성령이우리를위해성부께진실을말씀하시니우리는진실을말할수있다.그래서단순히새로운기도기법을배우는것은소용이없다.복음안에서기도해야한다.구원받을때와마찬가지로기도할때도우리는그저죄와망가짐만가득한채로하나님앞에나아가은혜와자비와인자를얻는다.

<79-80쪽중에서>
우리의마음이우리를책망할때그것을하나님께투사해그비난이우리를향한하나님의마음이라고착각해서는안된다.육신의거짓말과씨름하면서자비의하나님을만나야한다.정죄의감정이느껴질때는우리가왜그런느낌을받으며우리가그리스도안에서누구인지하나님과대화해야한다.이것이진짜기도다.우리의기대를밝히고변화시키기위해서는정보이상의것이필요하다.기도생활에서이런것들을다루어야한다.기도가운데이런것들을다룰때비로소하나님의용서,임재,자비를진정으로받아들일수있다.그럴때에야비로소강물이서서히지형을바꿔놓듯기도가천천히깊어진다.

<93쪽중에서>
하나님에대한의심을솔직히아뢰면서기도해야한다.왜의심이생기는지그분께아뢰어야한다.그런데우리는이런의심을더깊은기도로의초대로보지않고기도를‘더잘하려고만’할때가많다.
이를악물고기도를더잘하려고하면상상에빠지기쉽다.하늘에계신우리아버지는성자안에서성령을통해그분께진실을아뢰라고말씀하신다.상상이아니라현실속에서그분께나아오라고말씀하신다.하지만우리는상상을추구한다.그렇게하면안심이되고,하나님이그것을눈치채시지못할거라고생각하기때문이다.하나님을우리가원하는모습으로상상하거나우리삶을‘덜충성스러워보이는(혹은더악해보이는)이들’과비교하면마음이편해진다.반대로,상상은우리를두려움을몰아가기도한다.

<94쪽중에서>
부정적인감정이일어날때우리는하나님이하셔야할일을대신하기위해기도를멈춘다.요한은요한일서4장18절에서“온전한사랑이두려움을내쫓나니”라고말한다.하지만두려움,걱정,죄책감,수치심속에서우리는완벽한사랑이신하늘아버지를바라보는대신,이런부정적인감정으로스스로다루려고한다.완벽한사랑에관한‘관념’이두려움을내쫓는것이아니다.오직완벽한사랑자체만이그일을할수있다.우리를깨끗하게하는일은오직하나님만하실수있는데,스스로그일을하려고할때기도는우리의영적삶에대한자신감을얻기위한수단으로전락한다.자신의선함을보기위한기도는생명을주는진실한기도가아니다.앞서보았듯이이것이우리의기도가외롭고따분하게느껴질때가많은이유다.이런기도는하나님을관리하기위한시간일뿐이다.이런식으로는친밀한기도생활이불가능하다.

<172-173쪽중에서>
마음깊은곳에서나는(존)하나님안에서쉬고그분을믿고모든일에서그분을찾기를의도한다.하지만아침에눈을뜨자마자내마음은다른무언가를한다.여전히내마음은삶의무게를스스로지고서늘하던것을하기시작한다.그래서내삶전체를하나님께드릴수있도록내습관들이내마음의깊은의도에다시연결되어야한다.나는하나님의길쪽으로“내마음을기울”이기를원한다(시119:112).내마음의깊은뜻으로들어가기를원한다.내힘으로사는것이아니라그분안에거하기를원한다.
이제나는아침에눈을뜨면내마음이부여잡고있는것을내려놓고의도적으로의도의기도를드린다.“주님,제가여기있습니다.저를주님께드립니다.다른무언가를하기전에가장먼저주님과함께하기를원합니다.”
잠에서깬뒤하루의첫움직임이내걱정거리를해결할방법을찾는것이어서는안된다.가장먼저하나님과함께하기로뜻을정해야한다.이는실질적으로하나님의임재안에들어가야한다는뜻이다.내뜻대로살아가기위해하나님을이용하려고하지말아야한다는뜻이다.

<216,219-220쪽중에서>
성찰의기도를주기적으로하게되면서매시간내하루를돌아보게되었다.이것이이기도의가장큰효과다.이기도는내마음이깨어삶의모든일에관심을기울이도록훈련시켜준다.그래서점점,하루중에있었던일들을이미기억한상태에서이기도를시작하게된다.성찰의기도는그저하나님께상황을바로잡아달라고간단히기도하고넘어가는것이아니라,내삶에서일어나는상황을더깊이들여다보는시간이다.……(중략)……죄자체를기억하기위해죄를살펴보아서는안된다.‘그리스도안에있는자로서’우리삶과죄를살펴보아야한다.우리의목표는모든일에서함께하자고부르시는하나님과함께사는것이다.성찰의기도는하나님없이는아무것도할수없는존재로서자신을그분께온전히드리기위해자신의삶과마음을깊이살피는것이다(요15:5).

<227-228쪽중에서>
나는(카일)특히기도에서이렇게하기가어렵다는사실을발견했다.때로나는기도의내용에만신경을쓴다.내기도요청에만신경을쓸뿐진정으로하나님앞으로나아가지않을때가많다.다른사람을위해서기도할때도마찬가지다.예를들어,SNS피드를훑어보다가누군가를위한기도제목을발견한다.그것을무시하고넘어가면(혹은그렇게하고싶다는생각만해도)죄책감을느낄것만같다.그래서이름도보지않고상황이어떤지구체적으로알아보려하지도않고짧게기도하면서넘어간다.“하나님,저사람을도와주옵소서.”이런기도에서내목표는그들을위해서기도하는것이아니라단순히내죄책감을제거하는것이다.나는기도로이사람들에게들어가고있지않다.그들의고통을느껴보려고노력하지않는다.내마음에서멀어져있는누군가에관한기도제목을그냥하나님께던질뿐이다.



<추천의글>

《내모습이대로기도합니다》는그동안읽은기도관련책가운데서다섯손가락안에꼽을만큼탁월하다.내가본수많은책가운데서도단연가장실천적이면서가장큰변화의힘을지녔다.단순히읽는데그치지않고실천하고삶으로살아내야할내용을담고있기때문이다.우리삶이곧이책내용과같아져야한다.하나님과친밀한진짜신앙생활을갈망했는가?자신의삶이곧하나님을향한기도가되기를갈망했는가?그렇다면이책을꼭읽어보라!진정으로기도하는법을배우고싶어하는모든사람에게추천한다.책장을한장한장넘길때마다하나님과친밀하게사귀도록내영혼을이끌어준고마운책이다.나역시두고두고다시읽을생각이다.
앤보스캠프/《나의감사연습,하나님의임재연습》저자

목사이자성경교사로서나는늘믿음을‘실천하는’데도움이될만한자료를찾는다.믿음의가장신비로운습관가운데하나인기도는특히나실천이중요하다.이놀라운책을읽다보면기도가덜부담스럽고불가사의하면서한편더욱매력적이고쉽게다가온다.기도생활에서성장하고싶거나다른사람들이그렇게되도록돕고싶다면이책이좋은출발점이되어줄것이다.
스캇솔즈/크라이스트교회(ChristPresbyterianChurch)담임목사,《선에갇힌인간,선밖의예수》저자

기도에관한책을찾고있다면이책을놓치지말라!‘기도’라는단어를떠올리면대개죄책감과‘충분히잘하지못한다’는느낌에사로잡히곤한다.하지만이책을읽는동안점점내어깨에서영적수치심이라는거대한산이떨어져나갔다.진짜기도가가능하다.영혼을위한산소같은책이다.저자들은영적삶에관해내가계속해서찾았던믿을만한목소리들이다.이들은기도가우리가하는무언가가아니라,함께하는무언가(아니,우리가함께하는분)라는사실을가르쳐준다.의미있는기도생활을하고싶다면반드시이책을읽어야한다.
앤줄리파샬/Stay(스테이)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