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사
《세상을움직인설교자와설교》는저자의땀과눈물과피가스며들어있는책이다.저자는수많은제자를가르쳐온설교학교수다.또한매주강단에서설교하는목회자다.이책은설교학이론과경험의조화를이루었다.나는이책을거룩한호기심과성스러운설렘으로읽었다.정말충격적인책이다.나는오랫동안저자가설교학에대한책을집필해주길기다렸다.이책을통해그동안의기다림을풍족하게보상받을수있었다.
이책은설교의거장들을통해설교세계의숲을보여준다.숲밖으로나와야숲이보이는데,이책은설교자들로하여금잠시숲밖으로나와숲을보게해준다.정말만나고싶은20인의설교거장들을만나게해주고,그들의설교를들려준다.그들설교의탁월함과지속적인열정과장점,약점을잘설명해주는책이다.설교세계의숲을보여주는데에서멈추지않고설교세계의깊이와소중한원리들을깨닫게한다.
저자는이책을통해설교의본질을깨우쳐준다.거듭성경으로,거듭본질로,거듭하나님께로돌아가게한다.오직성경,오직믿음,오직은혜의세계로돌아가게한다.설교자들이소유해야할보석같은책이라할수있다.이책은설교를사랑하게하는것이아니라하나님의말씀을사랑하게만든다.또한설교자가설교를만드는공장이아니라성도를거룩하게만드는하나님의통로임을깨우쳐준다.설교를잘하는법보다설교를올바르게하는원리를제공해준다.이책은이삭이아버지아브라함이팠던우물을다시판것처럼,옛우물을다시파서말씀과성령과보혈의생수를마시도록도와준다.한번읽어서는안된다.자주펼쳐거듭정독하면서설교자자신을돌아보아야하는거울같은책이다.설교자가성장해야성도들이성장한다.설교자의성장은설교의성장으로열매를맺는다.또한설교의성장은성도들의거룩한삶을통해열매를맺는다.
이책을설교를배우기원하는신학생들에게추천하고싶다.자신의설교를점검하고설교를지속적으로배우기원하는모든설교자에게추천하고싶다.하나님의말씀을사모하고,말씀앞에떨며,말씀을존귀히여기는모든성도에게추천하고싶다.
강준민(L.A.새생명비전교회담임목사)
사랑하는류응렬목사님의책을읽으며기쁨과감사를느낀다.저자의글에서무엇보다하나님을향한뜨거운사랑이느껴진다.성도에대한깊은애정도느껴진다.머리가아니라마음에서나온글이기때문이다.동시에저자의글은논리의명쾌함과정보의풍성함도제공한다.각주제에해당되는영적거인들의설교를분석하고,그것이오늘날우리에게주는신앙적,설교학적함의가무엇인지정확하게기술하고있다.나는이책을읽으면서마음이뜨거워지고생각이깊어졌다.이책이목회자들뿐만아니라말씀을깊이사랑하는성도들에게큰도움이될것을확신하며기쁨으로추천한다.
권호(합동신학대학원설교학교수,사랑의교회협동목사)
설교자라면가슴속묵은질문이있다.‘나의부족한설교를어떻게하면발전시킬수있을까?’마틴로이드존스는설교자가성장하기위한최고의방법으로교회역사속거장들의설교를듣고읽는것을꼽는다.존스토트도과거하나님이복주신위대한설교자들에게서지금도배울것이많다고인정한다.팀켈러도훌륭한설교자들의설교를읽고듣는것이설교자로준비되는가장효과적인길이라말한다.한마디로설교자는한설교자를통해태어나고,다양하고위대한설교자들의지혜를받아먹고부쩍자라난다.이책은설교전문가가설교역사속에서오늘날설교자를위해캐낸영적보화다.하나님이귀하게사용하신훌륭한설교자들의실제설교와그들의설교세계를속속들이보여주는선물같은책이다.이책을통해검증된거장설교자들의지혜와통찰을얻는것과함께,설교거장들을나의설교멘토로삼을수있을것이다.설교자의길을걷는모든분에게일독을강력히권한다.
김대혁(총신대학교신학대학원실천신학교수)
저자는뜨거운설교자의심장을가지고‘진리’,‘지성’,‘복음’,‘개혁’,‘경종’,‘내러티브’라는6가지영역에서위대한목회자들의실제설교를세심한번역을통해소개했다.저자는따뜻한목회자의마음을가지고절대진리로강단을지키며,성경적지성으로영혼을물들이며,십자가복음으로세상을흔들며,개혁신학의불꽃으로강단을태우며,영혼을울리는설교로시대를깨우며,이야기식설교로청중을사로잡았던20인을통해설교세계의새지평을열어주고있다.탁월한설교학자의눈을가진저자는위대한설교자20인의삶과설교에대한예리한분석으로오늘날한국교회설교자들에게통찰력넘치는메시지를제시하고있다.이책을통해한국교회에다시말씀과성령의부흥이불길처럼일어나기를소망한다.
박현신(총신대학교신학대학원설교학교수)
이책은각시대의탁월한설교자들의설교문을소개하고특징을분석한다.20인의설교자들이보여주는20가지색깔의설교는‘다양성’을존중하는오늘날,하나님의말씀을어떻게전해야하는지‘가야할길’을보여준다.이책을읽다보면설교자로서타협할수있는부분과타협할수없는지점의모호함이깨끗이사라진다.시대와청중의필요에따라이리저리움직이는설교자가아닌,각시대를향한하나님의마음을대변하고싶은설교자들에게강력히일독을권한다.
송태근(삼일교회담임목사)
‘강의’와‘목회’두가지일로늘분주하게활동하고있는류응렬목사가귀한책을출간했다.과거대형교회를맡아미주로떠나는모습을보면서반가운마음도있었으나,그학문적인재능이그로인해제대로발휘되지못하면어떡하나걱정하는마음도있었다.그러나이렇게설교자들에게유익한책을집필해주니너무도기쁘고감사하다.이책은기독교역사상설교의명예의전당에오를만한위대한설교가들의설교를분석하고그장점들을빼곡히추출한보석같이귀중한자료다.특히‘진리’,‘지성’,‘복음’,‘개혁’,‘경종’,‘내러티브’라는기독교복음에필수적인주제들과공통분모를가지고있는설교가들의메시지들을한데모아,각자나름의특징과장점들을잘추려내어소개하고있다.이름만들어도우리의가슴을설레게하는명설교가들을통해오늘날한국교회와설교자들에게설교의‘본질’(What)과‘비결’(How)이무엇인지제대로알려준다.이책을통해자신의설교가달라졌다는고백과간증들이터져나오기를고대하면서일독을권한다.신성욱(아신대학교설교학교수,한국복음주의실천신학회회장)
류응렬목사님은총신대학교에서설교학을가르칠때부터주목해오던학자였다.가르침을받는신학생들로부터가슴이뜨거운교수님,진실한교수님이라는평가를많이들어왔기때문이다.그후류목사님과교제하면서그가가진뜨거운열정은하나님을향한믿음에서비롯된것임을알게되었다.그런분이쓴책은신뢰가간다.더군다나설교의거장들에대해분석한책이므로기대하는마음으로추천한다.귀한책을통해많은깨달음을얻게되리라기대한다.이찬수(분당우리교회담임목사)
누군가는꼭써주기를바랐던책이세상에나왔다.특히저자가류응렬목사님이어서더욱감사하다.저자역시많은목회자에게존경받는목회자이며타고난문학가이자사람의심령을울리는설교자이기때문이다.탁월한설교자가문학적혜안과농밀한필력을바탕으로종교개혁부터지금까지시대마다쓰임을받았던설교거장들을소개하고,그설교를면밀히분석할뿐아니라,그들의설교가시대와장소를초월해한국교회와설교자들에게주는의미까지밝히고있다.이책은모든설교자의서재에반드시있어야할책이며,각자의설교세계를구축하는데꼭필요한나침반이될것이다.최고의설교자20인의설교를분석했기에자기의은사와신학적성향이유사한롤모델을찾기에좋고,비록성향이다를지라도소개된다른설교자들의설교를통해본인의단점과부족한점을채우기에도넉넉한책이다.설교의숲에서가끔길을잃고헤맬때이책을편다면금방본인의좌표를찾고,출구도만나게될것이다.모든설교자에게강력히추천한다.
최병락(강남중앙침례교회담임목사,월드사역연구소소장)
책속에서
로이드존스는금세기최고의설교자라고칭송을받지만,정작자신은“설교하기위해산것이아니라,참된그리스도인이되는것이가장큰일이었다”라고고백하는한사람의신실한신앙인이었다.하나님앞에서기전에그가마지막으로남긴말은자신의병낫기를위해기도하지말라는부탁이었다.영광의주님을만나는것을조금도지체하고싶지않다는그의위대한신앙고백은강단에서외친복음을삶으로살아낸증거였다.전기작가이안머리는로이드존스가강단에서는사자를닮았고,강단밖에서는어린양을닮았다고묘사한다.로이드존스의설교는철저하게성경에뿌리를두고있기에권위가있고의학도의예리한눈으로깊이파고든뛰어난분석력을보인다.본문에근거하면서도인간과세상을지배하는사고를정확하게꿰뚫은그의통찰력은듣는사람에게설득력이넘쳤고,삶으로연결되는적용은그의설교집을읽는사람의영혼도흔들어놓는다.진리의성경에근거하면서성령의역사를강조한그의설교는강해설교자가지녀야할모든요소를포함한모델이라할수있다.
:26쪽
마틴로이드존스가한국교회강단에주는가장큰도전은설교자는끊임없이본문과깊은씨름을하라는것이다.설교자의가장큰부담은어떤방식으로든회중에게은혜를끼치겠다는욕망이아니라,하나님의말씀을그대로드러내고자하는열망이되어야한다.여기에서설교자의본문을향한열정이일어난다.하나님의말씀이선명하게선포될때,성령이말씀과더불어역사하실때그말씀이살아역사할것을믿기때문이다.
:31쪽
보이스의교리설교에는강해와교리의균형이잘나타난다.이설교에는역사적칼빈주의가성경에근거하고있다는것을먼저지적하고,잃어버린자들의영적상태와은혜의교리,하나님의효과적인부르심과한번부르신자를결단코빼앗기지않으시는성도의견인교리가잘드러난다.본문에천착한후성경전체에서그교리를반추해보는흐름은‘강해적교리설교’라고부를수있을것이다.보이스의교리설교는오늘날강단에서발견하기어려운설교다.교리가딱딱하다는느낌과일방적으로주입당한다는인식은현대인의정서와는맞지않아보이기때문이다.그러나성경적교리설교는중요한교리를성경전체를배경으로살펴봄으로써성도들에게성경의뼈대를이해시키는데매우유익하다.
:45쪽
켈러는인간이처한실존문제를외면하지않는따스한가슴을지녔지만,현대인이추구하는성공신화의허구를드러내는데도물러서지않았다.그리고인생의모든문제에진정한해답이신예수님을진지하게전했다.켈러의복음은그의표현처럼단순하고명료하다.“우리는우리가아는것보다훨씬더죄와허물로덮여있지만우리가감히소망하는것보다훨씬더예수그리스도안에서사랑받고받아들여졌다는것입니다.”인간의전적타락과하나님의은혜를외치는그의설교는포스트모던시대를살아가는현대인의가슴에파고들어회의주의의그물에걸려있는지성인들을건져냈고뭇성도들의가슴에예수의삶을추구하게했다.
:62쪽
조나단에드워즈의대부분설교는비슷한형식을지닌다.10페이지분량의설교라면한페이지는본문을설명하고,나머지의반은교리,그리고반은적용으로진행한다.본문에대한설명에서전체를개략적으로소개하고,그본문에나타난교리에관하여성경적,신학적,이성적사유를모두다룬후에본문의주제를세밀하게변증하고,후반부에적용으로마무리한다.
:86쪽
에드워즈의설교가사람들의가슴을파고들었던중요한이유는단순히교리에순복한것이아니라,전하는메시지를생생하게눈앞에펼쳐놓았기때문이다.강렬한이미지는이성적논증이실제로가슴에부딪치게하는비결이다.교리를강조하면서청중에게들리는설교를한다는것은놀라운일이다.일반적으로교리설교는지루하다는느낌을주고강단에서피해야할설교로여겨지기때문이다.에드워즈는성경의가장깊은교리를가장실감나게전함으로결국대부흥이라는놀라운역사를이루었다.
:88-89쪽
필자가헬무트틸리케의설교를처음접한것은박사과정을막시작할때였다.그의설교집을손에든순간부터순식간에그의사상과설교에매료되어갔다.그의설교는문장마다하늘의음성처럼다가왔고,그가남긴육성테이프는글에서느낀이미지처럼중후한품격과깊은감동을전해주었다.금세기최고의철학자요신학자요또한윤리학자로이름을날렸지만,그가주는최고의매력은탁월한학문이아니라영혼을움직이는설교에있다.뛰어난학문적소양이명쾌한설교의언어로표현되는동시에따스한목자의가슴을품고있어그의설교를통해땅위에서신자로살아가는기쁨을누리게된다.
:104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