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괴롭게하는문제에서벗어나
더큰평화를얻도록안내하는책
이책은저자가틴데일신학교에서상담학교수로있는아내와지난20년동안한교회에서목양과목회상담을하면서보고듣고배우며느꼈던것에말씀과영성,상담을함께접목하여쓴책이다.그래서건강한마음이라는주제에대해심도있는심리학적이해를바탕으로우리안에있는어두움을직면할수있게하고,그어두움가운데주저앉은우리를빛되신주님안에서일으켜세워준다.한챕터끝에수록되어있는‘나눔질문’으로교회소그룹이나가정에서함께나누며디톡스과정을가져보자.마음을열고자신을돌아볼때반드시회복과성장을경험하게될것이다.
책속에서
모든것은마음에서비롯됩니다.마음을지키지못하면모든영역에파괴적인영향을끼칩니다.그뿐만아니라영적성장에도큰장애가됩니다.반면에마음을새롭게하면온전한신앙생활을할수있습니다.솔로몬은생명의근원이마음에서시작된다면서그중요성을강조합니다.
마음속의악한것들이온전히해결되지않으면오히려그것을정당화하려는또다른악한생각과행동이따릅니다.오염된생각과행동에는여러종류가있습니다.주위사람은아랑곳하지않고스스럼없이언어폭력을일삼으며,내가싫으면그만이라는오만한모습까지보입니다.똑같은사건이나상황이라도마음상태에따라다르게반응할때도있습니다.이렇듯자기마음대로결정하고반응함으로써관계가더욱어려워지는경우가생깁니다.
---p.24-28
우리는분노를관리하며죄를짓지않는훈련을해야합니다.분노가생겨도거룩한분노로성화시켜야합니다.하나님의방법으로분노를해결해야합니다.
분노도오롯이감정의요소입니다.한번도화를내지않는사람이있다면그것은오히려어딘가이상이있다는증거입니다.예수님도분노하실때가있었습니다.성경에는분노하시는하나님에대해서도기록하고있습니다.그러나하나님의분노는거룩한분노입니다.우리의감정의밑바닥에서진흙을끌어올리는듯한인간적인분노가아닙니다.거룩함과인간에대한사랑을추구하는분노입니다.
우리각사람은자신이분노하는이유가무엇인지잘알아야합니다.그리고그것을하나님앞으로가지고나와인정하고회개하며회복을구해야만합니다.
---p.65-66
이렇듯가정,사회,교회안에서도우울증으로고통받는분들이생각보다많습니다.그러다보니누구나우울하다는말을쉽게내뱉습니다.그러나복음은우울증을이기는능력이있습니다.
문제나병을치료하고극복하기위해서는먼저그원인을찾아야합니다.우울증도마찬가지입니다.여러원인이있기에흑백논리로단정지어서는안됩니다.
영적인우울증의특징중하나는거짓음성의노예가되는것입니다.마치누군가옆에서‘그래봤자아무런가치가없어’‘아무리열심히해도소용없는일이야’‘너란존재는아무것도아니야’‘너만조용히사라지면돼’‘네가없어져도아무도신경쓰지않을거야’하고속삭이는것을경험합니다.모두거짓되고비논리적인음성인데도우울증을겪게되면이런생각들이마음뿐아니라온몸을무겁게짓누릅니다.그리고이런거짓의소리에압도됩니다.
그럴때우리는고통의파도에서은혜의파도로나아가야합니다.하나님을기억하도록성령님이도우십니다.
---p.125-131
마음에도뿌리가있습니다.식물이대부분의영양을뿌리를통해공급받듯이,우리마음도뿌리가건강해야흔들리지않습니다.보통때는잘알아차리지못하지만,삶가운데예기치못한고난,관계의갈등,스트레스를받을때뿌리의영향을받습니다.마음에쓴뿌리가있을때,결코건강하지못한반응을보입니다.외적인사건,상황보다는마음의뿌리가상해있기때문에무너지기쉽습니다.이렇듯쓴뿌리는영적성장을방해합니다.
쓴뿌리는생각과결정에나쁜영향을끼칩니다.특정대상에대해마음속으로이미판단하고결론을내립니다.또한다른사람을정죄합니다.
쓴뿌리야말로썩어져가는구습중하나입니다.성경은옛사람으로살아가는방식을버리라고말씀합니다.하나님이심지않으신것들은뽑아내야합니다.삶과관계가운데복음의영향력을방해하는것들이기때문입니다.
---p.157-193
아마도권선징악은모두가공감하는감정이아닐까요?그러나십자가은혜의클라이맥스는용서입니다.십자가에서의죄사함과용서로우리는구원을받았습니다.그리고하나님은용서받은우리에게서로용서하라고말씀하십니다.
머리로잘알고성경지식도있지만,누군가를진심으로용서하기란참으로어려운것같습니다.특히가까운사람,가족,친구,지체로부터배신당하고,실망했을때그상처는쉽게해결되지않습니다.여전히미워하는마음이내안에있습니다.과연진정한용서는가능한걸까요?그럼에도우리는왜용서해야하는걸까요?
먼저용서는우리자신을위해서필요합니다.용서하지못하면괴로움에서벗어날수없습니다.아울러우리는스스로의건강과평안함을위해서도용서해야합니다.
용서가빠진기독교나의미없는관계는존재하지않습니다.용서가없으면회개도,고백도없습니다.우리에게구원도없으며하나님과화목할수도,하나님안에서자유할수도없습니다.다시말해용서를통하여관계는더욱깊은은혜를경험하며구속적체험을합니다.
---p.179-181